괌 여행] 메리어트 괌 투숙 후기!! ^^

Posted by eunhyun:)
2014. 10. 25. 16:01 여행가 남찐/'14 괌여행

 안녕하세요. 스마트남찐입니다.

오늘은 남찐이 가장 최근에 다녀온 해외여행지, 바로 괌에서 제일 오래 됐다는

괌 메리어트 호텔에 대해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

 

 

사실 괌 메리어트 리조트를 가게 된 이유는 별다른게 없었어요. 연말에 개인 신상변동에 대한 일이 좀 있어서리.

괌을 갈 수 있을지. 아니면 취소를 해야될지. 하고 고민하던 순간에.

 

결국 출국을 한달만 남겨놓고 부랴부랴 예약을 하다보니.

 

 

하얏트 리젠시는 이미 풀방.

그리고 힐튼도 풀방.

 

결국 남찐이 근무하는 서초동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친숙한 브랜드 메리어트로 가게 되었답니다. ㅜㅜ

 

 

근디... 블로그에서 메리어트에 대해서 조회를 해보니까 그렇게 많이 안나오더라구요.. ㅜㅜ

 

 

더군다나. 금이 쫙쫙 가졌다는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포스팅들이 있어서리... 조금 걱정을 하고 갔는디.... ㅋㅋㅋㅋㅋ

 

 

 

 

 

남찐이 괌에 도착 후 3시간 정도 눈 붙이고 찍은 사진입니다.

남찐의 비행 일정이 완전이 꼬여서리;; 원래 새벽 1시에 도착해야 될 괌을 현지시각 새벽 4시에 도착해서;;

입국 심사다 뭐다, 렌트카 받고 mifi 받고 하다 보니. 6시에 도착. ㅜㅜ

 

결국 한 3시간 자고 나서 주변에 지리도 익힐겸. 우리나라와 다른 교통 체계 때문에 다른 차들은 어떻게 하나 구경도 좀 해볼겸 하고 나갔는데.

막 사람들이 메리어트에 금 쫙쫙 가있다!! 역시 오래됐어!! 하고 포스팅 하던데. ㅋㅋㅋㅋ

 

제가 갔을때는 리모델링을 해서 그런지. 금 가 있는건 없었구요... 그냥 인천공항 주변 호텔들보다 좀 더 괜찮은 정도? ㅋㅋㅋㅋ

(일단 인천공항 주변 호텔들은 여름에 에어컨 통제가 심해서... ㄷㄷㄷ)

 

 

 

 

괌 여행 까페, 혹은 블로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택시들입니다.

하얏트 리젠시 제주에서 택시들이 쭉~ 주차 되어있는것도 나름 볼만 했는데 ㅋㅋㅋㅋ

역시 외국 나오니까 모든게 다 신기하네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역시 "미국령" 이구나 하고 느꼈던 한 장면.

젤 오른쪽에 성조기가 걸려있구, 가운데는 매리어트 그룹의 깃발. 그리고 제일 왼쪽은 아마 괌의 상징인 깃발인듯 싶습니다.

 

 

1층 로비에 가면 웰컴드링크를 마실 수 있습니다.

괌이라는 지역이 365일 더운 날씨다 보니 음료와 물은 필수에요 -_-;

 

실제로 서울이 영하 3도이던 날, 괌은 29도였다는... ㄷㄷㄷㄷㄷ

 

왼쪽은 그냥 생수고, 오른쪽은 석류 음료였는데,

그냥 생수가 더 먹을만하더라는.. ㅋㅋㅋㅋ

 

 

 

 

그리고 괌 메리어트 로비에 걸려있던 메리어트 가문 형제의 사진입니다.

 

딱 봐도 미국 부자집 아저씨들처럼 생겼어요. ㅋㅋㅋㅋ

서초동에 있는 jw 메리어트에도 있나요 혹시???

 

남찐은 그냥 신기해서 사진 막 찍었습니다. ㅋㅋㅋ

 

근데 저분들이 몰몬교라면서요? ㄷㄷㄷㄷ

 

 

 

 

남찐이 렌트한 차량 키와, 메리어트 호텔의 카드키입니다.

그리고 남찐은 저번 일본 여행, 홍콩 여행에서 조식 신청을 안했었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조식 신청을 해서 갔어요... ^^

 

 

 

 

그랬더니, 체크인 하던 카운터 직원이 친절하게 아침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조식을 운영하니 꼭 가서 먹어라!! 하고

적어주더라구요. ㅋㅋㅋㅋㅋ ^^

 

 

 

 

메리어트 호텔 카드키는 위와 같은 스타일이니다.

저기 검은색 부분에 카드를 위에서 아래로 슝! 하고 넣었다가 빼면

초록색 불이 들어오거든요! 그러면 문 열고 들어가야 해요!! ^^

 

 

 

 

그리고 오랜만에 맘에 든 호텔의 시건장치 입니다.

홍콩에서 머무른 "하버그랜드홍콩" 에서는 빨간색 동그라미 시건장치가 없었는데요.

아무래도 미국령이다 보니 총기자율화 국가여서 그런지. 개인 보안에는 더 철저하게 신경 써 준 느낌이였습니다.ㅋㅋㅋ

(나중에 남찐이 홍콩 여행기를 올리다 보면 보시겠지만!! 남찐이 호텔에서 시건장치가 없어서 의자로 방 문을 막아두기도 했었거든욬ㅋㅋㅋㅋ)

 

그리고, 파란색 화살표로 체크인한 자물쇠(?) 는 바로 외부에서 카드키 인식이 안되도록 하는 장치입니다.

저걸 위로 살짝 돌려놓으면 밖에서 카드키가 인식이 안되요.

 

그래서 첫 날, 남찐은 저걸로 2중 시건을 했는데,

청소하는 직원분은 남찐이 새벽에 체크인한걸 모르잖아요? 그래서 카드키로 문을 열려고 하는데,

저 장치가 되어 있으니 안열리니 다른 방 청소를 하러 가셨다는 이야기~~ ㅋㅋㅋㅋ

 

 

 

 

 

그리고, 이건 아기들을 데리고 오는 가족, 그리고 신혼부부가 자주 오는 괌 호텔의 특성상.

베란다 창문을 열면 위와 같이 자물쇠가 내려와서 베란다에 감금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시건입니다.

 

참.. 훈훈해지는 시건장치였어요... ^^

 

 

 

괌 메리어트의 모든 방의 전망은 위 사진과 같이 바다 전망입니다. ^^

정말, 바다 색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딱 외국 영화에 나오는 느낌들 ;;; ㅋㅋㅋ

 

 

 

 

 

 

그리고 건너편은 바로 PIC 워터파크(?) 여서 낮에는 정말 이쁜 물놀이 하는 공원이,

그리고 밤에는 나이트 클럽 같은 분위기 ㅋㅋㅋ 를 연출합니다.

 

 

PIC 워터파크에는 작은 인공폭포도 있어서, 메리어트 투숙객들에게도 환상적인 전망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BUT, 저녁에는 나이트 클럽 같은 분위기라고 말씀 드렸는데요.

사람들이 노래 틀고 춤추고 하다 보니. 인터넷 사용량이 폭증해서 ㅋㅋㅋ MIFI 가 제대로 인식을 못하는 날도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화장실 입니다.

아무래도 화장실을 제일 많이 따지는 분들이 계실텐데!!

 

일단 한국이나 일본처럼 비데는 없습니다. ㅜㅜ (하얏트는 있을것 같은데...)

 

대신에 뜨신물 콸콸 잘 나오고,

아기들 씻을때 물에 뜨는 물고기 가지고 놀라고 (누르면 뿍뿍 소리나는 ㅋㅋㅋ) 욕조에 넣어주기도 하구요. ^^

 

이것저것 오래 됐지만 세심한 데코가 마음에 듭니다. ㅋㅋㅋ

 

(그냥 사실 물만 잘나오면 되요 ㅋㅋㅋㅋ)

 

 

 

 

 

이건 메리어트 괌 로비에서 바라본 바다 전망입니다.

투몬만의 절경이 너무 아름답네요 ^^

 

 

그리고 괌 호텔들의 특징이, 호텔내의 인공 수영장이 있고 뒷문으로 나가면 바로 바닷가 이기 때문에

해수욕도 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남찐도 인공 수영장에서 놀다가. 바닷가로 가서 놀았는데요.

이 날 어느 신혼부부(진) 이 웨딩사진을 찍더라구요~~ ㅋㅋㅋ

 

 

괌 메리어트 호텔의 수영장입니다.

일단. 수영장 반을 기점으로 해서 한쪽은 2M 정도 되는 수심이구요. (정말 깊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쪽은 1.5M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홍콩의 호텔들과 다르게. 아기들이 놀만한 따뜻한 물의 수영장은 아니구요. ㅋㅋㅋ (또 괌이 워낙에 덥다보니.)

그냥 서울에 있는 한강 수영장처럼. 차가운 물입니다.ㅋㅋㅋ

근데 들어가서 놀면 또 놀만해요 ㅋㅋㅋㅋㅋ

 

수심이 깊은곳과 얕은곳이 한곳에 있지만 경계선으로 구분을 해놨기 때문에 일부러 넘어가는것이 아니라면

물에 빠질일은 없습니다. ㅋㅋㅋㅋ

 

다만 저 사진은 깊은곳을 바라보며 찍었기 때문에. 조심하심이.ㅋㅋㅋ

 

 

또 수영장 개장부터 폐장까지 안전요원 2명이 항상 지키고 있으니.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당~~ ^^

 

 

 

 

마지막으로 호텔 한바퀴 둘러보고 다시 출발을 하면서 한컷!

 

아마 괌 여행을 하면서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렌트를 하실텐데.

괌 메리어트 호텔은 지상 주차장도 있고 지하 주차장도 있습니다.

남찐은 운전을 잘하는 편이 아닌데도. 메리어트 호텔 주차장이 큼직큼직 하고,

또 수용하는 차량 대수가 많아서 (지하 주차장이 전체 4층입니다.) 편하게 주차했었던것 같습니다.

 

 

다만. 호텔 연식이 오래 되다 보니. 위 사진처럼 주차장의 벽면이 조금 긁히고 ㅋㅋㅋ 이런건 유념하셔야 하지만,

새벽에도 호텔 직원이 나와서 순찰을 도는등, 안전에 정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

 

 

그래도 단점을 꼽으라면 역시.. 지하 주차장을 가기 위해선 로비를 가로 질러서

화물칸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야 한다는 단점이 존재하지만.. ㅋㅋㅋ

 

 

그래도. 제주 하얏트 리젠시에서 택시들이 점령한 주차장보다는 괌 메리어트 호텔 주차장이 백배 더 좋더라구요 -_-

 

 

 

사실 침대 사진부터 이것저것 많이 찍었는디.. ㅋㅋ 침대야 뭐 어딜가나 다 똑같고!! ^^

룸은 전체적으로 제주 하얏트 리젠시와 비슷합니다. 다만, 호텔이 좀 오래 됐기 땜시. ㅋㅋ 국내 호텔들처럼

LCD TV 가 아니구, 그냥 옛날 CRT 뚱뚱한 테레비라는 점이 차이점이구요!!

 

아, TV 채널에 MBC 나옵니다.ㅋㅋㅋ 그래서 객실에 있을때는 MBC만 많이 봤어요~~ ㅋㅋㅋ

 

 

근데, 해외까지 나가서 숙소에서 TV 만 보고 있을건 아니기 땜시!! ^^

 

 

 

저는 가격도 만족하고 서비스도 만족하고 더군다나 음식도 풍요롭게 잘 나온 괌 메리어트 호텔을

기억하며, 이번 여름 휴가도 메리어트로 가려고 준비중입니다~~ ㅋㅋㅋ

 

 

 

암튼, 여기까지 남찐의 괌 메리어트 호텔 투숙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