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이 있는 삶.

Posted by eunhyun:)
2014. 3. 27. 22:01 남찐의 하루

나도 한때는 정말 미친듯이 야근을 한적이 있었다. -.-

저녁 10시 30분쯤 퇴근하고.. -.- 집에 오고 씻고 하면 자정.. ㅋㅋㅋ

그리고 새벽 6시쯤 용수철처럼 일어나서 다시 출근.. ㅋㅋㅋ

 

 

뭐. 당시 양반들이. 1일 12시간 일해야 한다는 둥.

미국은 젊은 사람들이 아는것처럼 마냥 놀기만 하는게 아니라는 둥.

 

저런 소리를 해대서 야근을 한건 아니지만. -.-

(일단 기본적으로 할당된 업무가 엄~청 많았던건 사실.) 

 

 

 

 

 

 

 

암튼, 그렇게 일을 해도 망할놈의 연공서열인지 뭐시 때문에,

내 바로 윗사람이 정말 맨날 업무로 엄청 닦이면서도.

정작 나보다 수령하는 월급이 많다는것을 알게 된 순간. 더 이상 그곳에 있기가 싫더라. -.-

 

 

암튼, 결론적으로는 지금은 저녁이 있는 삶을 다시 찾았다.

 

그리고 첨부한 위 파일은. 하루 12시간 근무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들이

송수신한 이메일의 흔적들. 저녁 9시에 미친듯이 일을 하는 무시무시한 사람들 @@;;

 

 

뭐... 1일 12시간 일하는것도 좋고, 미국 사람은 마냥 노는게 아니라는거.

다 맞다. 근데.

 

밤 늦게 일을 할때는 야근수당을 줘가면서 시켜야 하고,

미국 사람들이 마냥 노는게 아닌것만큼, 무보수로 마냥 일하지는 않을터. ㅋㅋㅋ

 

 

 

 

OECD 평균 좋아하는것만큼, 어디 후진국처럼 야근수당 떼먹는 더러운짓 하지말고

수당 따박따박 챙겨줘봐라 ㅋㅋ  

진짜 야근 못해서 환장한 사람마냥 일하징~~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래도 난 야근 안할것 같아...

왜냐면 저녁이 있는 삶이 더 좋거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