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대형수족관, 가이유칸 아쿠아리움을 가다!! (카이유칸 수족관 방문 후기) -1-

Posted by eunhyun:)
2014. 9. 7. 01:05 여행가 남찐/'14 오사카여행

안녕하세요. 남찐입니다.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이번 가이유칸 아쿠아리움도 전체 3편~4편정도로 끊어서

정리를 해야 할 것 같네요.

 

하기사.. 하루를 통째로 반은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에서, 또 다른 반은 카이유칸 수족관에서 지냈으니

사진이 많을법도 하지요.

 

한개의 포스팅당 사진은 15개 내외로 올릴 예정입니다.

전체 1관씩을 정리해서 올리거나.. 사진 갯수로 짜르거나 할터이니...

 

재미있게 봐주세요. ^^;;

 

 

난바역, 오사카코역에서 가이유칸 아쿠아리움 가는 방법은 http://namzzin.tistory.com/344 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

 

 

 

 

추오선 오사카코역에서 하차 후 1번 출구로 나와 10분정도만 걸으면

가이유칸 아쿠아리움에 갈 수 있습니다. 전 포스팅에서 서술한대로 덴포잔 대관람차를 기준으로

덴포잔 마켓플레이스를 지나 중앙 광장에서 하는 화려한 공연들을 보다 보면,

가이유칸 아쿠아리움 입장권을 살 수 있는데요.

 

 

가이유칸 아쿠아리움 앞에서 길거리 공연을 하는분입니다.

외발자전거도 타고, 저글링도 하고.. 불쇼도 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흥미를 유발하는데요.

 

 

왜 영화를 보면 길에서 공연하고 모자에 돈을 받잖아요??

 

저 분도 똑같이 공연 마지막에 모자에 돈을 받는데.

 

신기한것이.. 우리나라에서 했으면 내는 사람 별로 없었을 것 같은데,

일본에서는 아기들이 엄마, 아빠한테 돈을 받아서 전달을 하더라구요.  고사리 손으로 공연에 대한 비용을 내는 아기들이

너무 귀여워서 찍어봤습니다.

 

남찐이 가이유칸 아쿠아리움으로 들어갈때 한번, 그리고 관람을 마치고 나올때 한번 공연을 하던데.

그때마다 돈을 내는건 아기들이 내더라구요~~ ㅋㅋㅋ

 

세상 어디를 가도 아기들이 젤 귀엽습니다!!! ㅋㅋ

 

 

 

오사카 주유패스 소지자라면 안내책장에 쿠폰이라고 써있는 종이를 보셨을텐데요.

 

오사카성이나 햅파이브처럼 무료 입장은 아니지만, 유효한 오사카 주유패스와 오사카 주유패스에 첨부된 쿠폰을 제시하면,

할인된 가격인 2,200엔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한화로 2만 2천원이지만 전혀 안아까워요~~ ㅋㅋㅋㅋ

 

 

 

입장을 하면 제일 먼저 보이는곳이 가이유칸 아쿠아리움 기념품 스토어인데요,

입장하는곳과 퇴장하는곳이 동일하기 때문에 관람을 다 마치고 기념품을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사진은 펭귄이 너무 귀여워서 찍었는데, 실제로도 가이유칸 아쿠아리움에 전시된 해양생물 중

젤 귀여원게 펭귄이였답니다. ㅋㅋㅋ ^^;;

 

 

 

 

 

 

 

 

돔형 수족관에 가오리와 상어, 그리고 작은 물고기가 공존하는 모습은 가이유칸 말고도

부산의 해운대 아쿠아리움에서도 많이 보셨을겁니다.

 

남찐도 이걸 보면서.. 엥.?! 이거 해운대 아쿠아리움 아니냐..?!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뭔가 괜히 들어온 느낌 -_-;;; 이 들었으니까요...

 

근데.. 그것을 한순간에 날려버리는 전시가 있습니다. ^^

 

 

아치형 수족관을 나와서 계단으로 쭉 올라가다 보면 본격적인 전시가 시작이 되는데요,

처음 가이유칸 아쿠아리움 방문객을 맞이해주는건 수달입니다.

 

여행용 DSLR 렌즈 조합이라는 700D 와 탐론렌즈가 빛을 발하는 순간입니다.

 

올해 초 괌여행때까지 들고 다니던 소니 미러리스 NEX-3 였으면 찍지도 못했을듯..ㅜㅜ

 

우리나라에서 천연기념물 수달이 자유롭게 노는 모습을 찍을 수 있다니.

감동!! 또 감동!!

 

 

 

사냥을 가는 수달과, 사냥을 다녀 온 수달.

돌 위에서 편안하게 쉬는 수달을 보면 뭔가 귀엽고..

아 나도 저렇게 수영하고 싶다!! 하는 생각도 들고.. ^^;;

 

수달이 물속에서는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기도 한데..

내 카메라는 수중카메라가 아닐뿐이고..ㅜㅜ

 

 

 

그리고 이 사진도 700D 와 탐론렌즈의 합작품입니다.

렌즈를 쭉 땡겨서 찍으니까. 게가 잘 보이네요 ^^

 

저 게의 이름은 geothelphusa dehaani 라고 적혀있는데요,

네이버에 물어보니까 사와가니라고 부르는 물맞이게라고 합니다.

 

 

 

 

그냥 엄-청 작은데.. 우리나라에서도 토종 게로 판매를 하기도 한다네요.

물론 식용이 아닌 애완용으로.. ^^;;

 

사와가니를 지나면 이제부터 모든 관람이 한바퀴 돌면서 한층 아래로 내려가는 구조인데요,

 

한개 층을 내려가니까.. 사람들이 웅성웅성 하더라구요...

 

 

 

 

바로 늠름하게 사냥하는 수달찡.. ㅋㅋㅋㅋㅋㅋ

 

남찐이 돌 위에 올라와서 쉬는 수달이랑 서로 번갈아 가면서 사냥하는 수달을 바라보면서,

아 수달이 물속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한번 보고싶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가이유칸 아쿠아리움에서는 이렇게 전시를 층별로 함으로써 1개의 생태 동물이 어떻게 지내는지를

수심별로 알 수 있습니다. ^^

 

 

 

 

뭔가 하늘을 날으는 수달;; ㅋㅋㅋㅋㅋ

수달이 돌 위에서는 엄청 순한데.. 사냥하는 모습 보니까,

진짜 짤 없더라구요... ㅋㅋㅋ

 

빠르기도 엄청 빠르고.. ㅡ.ㅡ;

 

 

물속에서 잡아온 사냥감을 먹고 있는 수달.

돌 위에서는 세상에서 제일 순한 수달. ㅋㅋ

 

 

 

그리고 얘는 해달. ㅋㅋㅋ

 

수달은 쥐처럼 생겨서 물속에서 빠르게 사냥하고.. 생활은 육지에서 하는 동물이구요,

해달은.. 보노보노 생각하면 됩니다. ㅋㅋㅋ

물 위에 두둥실 떠서.. 배통에다가 조개 올려놓고.. 그거 까먹고..ㅋㅋㅋ

 

해달을 가까이서 본것은 처음이였는데.. ㅋㅋ 정말 안정감 있게 떠있더라구요.. ㅋㅋ

 

 

아참, 그러고 보니까. 옛날에 온게임넷에서 진행하던 스타리그에

이윤열이라는 선수를 보노보노에 비유해서 수달이라고 그랬었는데.

 

옛날 엄재경 해설위원이 말씀하셨던것처럼. 보노보노는 해달이잖아요 ㅡㅡ??;;;;

 

그럼 이윤열 별명은 해달 아닌가? ㅡㅡ;;;; ㅋㅋㅋㅋ

 

 

 

파나마만에서 거주하는 붉은코아티(ringtailed coati) 입니다.

 

외모는 개미핥기 처럼 생겼는데.. ㅋㅋㅋ

 

 

사실 남찐은 모든 포스팅을 예약포스팅으로 등록을 하는데,

이 포스팅 초안에는 얘 이름이 뭔지 모르겠다. 라고 적었는데..

나중에 사진 찾아보니까... 설명을 찍어논게 있더라구요...

 

 

역시 여행블로거는 경치와 그에 따른 설명을 같이 찍어놔야..ㅋㅋㅋ

 

 

 

그리고 붉은코아티(ringtailed coati) 옆에는 사람들이 엄~ 청 몰려있습니다.

정말 사진 찍는것 자체가 힘들정도로.....

 

 

 

바로 가이유칸 아쿠아리움의 인기스타.

펭귄입니다.. ㅋㅋㅋㅋ

 

펭귄 팔에 어떤 펭귄인지 알기 위해서 뭔가 번호표 같은것도 붙여놨네요....

 

근데 펭귄이 좀 크다.. ^^;;

 

 

그리고.. 조련사 아저씨가 펭귄들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가이유칸 아쿠아리움 마지막 전시관에는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 장소가 있습니다.

정말 다른 지역 아쿠아리움에서는 생각도 할 수 없는 이벤트 장소인데요.

 

펭귄도 그곳에서 또 볼 수 있으므로.. 처음 나오는 펭귄 관람 장소에서 기념사진을 못찍었다고..

너무 아쉬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

 

 

 

 

 

 

 가이유칸 아쿠아리움 첫 전시관의 마지막 손님은 바로 돌고래입니다.

자유롭게 수영하는 모습이 인상 깊어서 찍어봤는데요.

 

도입부에 설명해드렸듯이.. 가이유칸 아쿠아리움은 수족관의 모든 깊이를 공개하기 때문에..

각 층마다 돌고래가 어느 깊이에서는 어떻게 수영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도 돌고래 사진 못찍었다고 너무 서운해 하실 필요는 없어요~~~ ㅋㅋㅋ

(실제로 나중에 가서는 돌고래가 너무 흔해서.. 사람들이 사진을 잘 안찍거든요 ^^;;)

 

 

 

 

가이유칸 아쿠아리움 방문기는 2편에서 계속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