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호텔 추천!! 호텔 몬트레이 그라스미어 오사카 투숙 후기!! ^^

Posted by eunhyun:)
2014. 8. 21. 21:44 여행가 남찐/'14 오사카여행

안녕하세요. 2차주소 적용했다가 네이버 검색유입이 안되서 쫄딱 망한 남찐입니다.

진짜.. 요즘 하루종일 티스토리 유입내역만 보고 있자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그래도 구글에서는 항상 최상위 포스팅에 위치하니까. (이는 분명 네이버라는 국내기업보다,

구글이라는 글로벌 기업이 인재를 더 잘 알아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더더욱 힘내서!! 또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기를 쓴다는 생각으로 오사카 여행 후기,

 

특히나. 오사카 여행에서 노무노무 중요한 투숙 호텔인,

호텔 몬트레이 그라스미어 오사카(이사 몬트레이 그라스미어 오사카라고 칭합니다.) 

투숙 후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

 

 

 

사진은 몬트레이 그라스미어 오사카 호텔 체크인 카운터가 있는 22층인데요,

아마 이 날이 고베인가, 교토에 가는 날이였을꺼에요.

 

근데 중앙정원에서 예쁜 일본인 아가씨(뭐..직원이겠지만.) 실내 정원에 물을 주고 있길래.

한번 찍어봤습니다.

 

이번 일본여행 사진중에서 가장 느낌이 좋은 사진이네요.. ^^

 

 

 

 

 

 

앞서 말씀드렸듯이 몬트레이 그라스미어 오사카의 경우 건물 전체가 호텔이 아니고,

1층에서 21층까지는 일반 오피스층이고. 22층서부터가 호텔이기 때문에.

 

힐튼호텔이나 하얏트리젠시오사카와 같이 전문적인 서비스를 기대하면 안됩니다. ㅋㅋㅋㅋ

 

그냥 조용한 호텔이기는한데.. 오히려 레지던스에 더 가깝다라고 생각하면 정신건강에 더 좋습니다.ㅋㅋ

 

 

아참, 그러고 어떤 블로그에서 체크인 카운터 앞에 컴퓨터와 프린터가 있어서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고

적어놨는데. 그거 유료입니다. -_- 한국 PC방보다 더 비싼 수준.. ㄷㄷ

 

 

 

 

 

몬트레이 그라스미어 오사카 호텔의 경우 유럽풍의 인테리어를 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호텔 안에 들어가보면 여기가 일본인지. 아니면 중세 유럽에 온것인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바로 윗 사진은 교회라고 하던데.. 날짜를 잘 맞춰서 가면.. 저기서 결혼식도 진행한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남찐은 26층에서 지냈는데요. 분명 체크인 요청사항에 "고층이면서 전망이 좋은 방"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파크투어 직원의 실수인지.. 고층은 맞는데.. 전망에 대해서는..

조금 아래에 포스팅을 할께요.. ㅋㅋㅋ

 

 

암튼, 26층에 오니까. 저렇게 딱 보안 자동문이 막고 있는거 있죠?

 

체크인을 할때 카드키를 받는데. 그 카드키로 방문도 열고, 각 층 입구의 보안문을 여는겁니다.

 

여는 방법은 간단해요!! 남찐이 빨간색 화살표를 그려 둔 장소에다가 카드키를 태그하면 됩니다.

 

근데 일반 RFID 카드처럼 지갑에 넣고 태그하면 인식이 안되는듯;;

 

또한 26층 객실의 카드키는 26층에서만 작동이 됩니다.

다른 층에서는 보안문을 열수가 없어요! ^^

 

 

 

요놈이 바로 호텔 몬트레이 그라스미어 오사카의 카드키입니다.

남찐은 체크아웃할때 저 카드키를 방에다가 넣어두고 와서 고생을 했다지요~~ ㅋㅋ

 

 

이제부터 기대하는 방 사진 나갑니다.. ㅋㅋㅋ

 

 

 

 

힐튼도쿄에서도 혼자 지낼때 굉장히 큰 방을 줬었는데 -_-

 

정말 작은방에 배정이 되서 이건 뭥미.. ㅋㅋㅋ 하고 살짝 분노를..ㅋㅋ

룸 교체를 요청할까 했는데. 어차피 혼자고. 계속 나가있을꺼라서. 그냥 지내기로 했었습니다.ㅋㅋ

 

 

 

테레비와 간단한 화장대.

테레비는 일본 공중파TV 말고도 케이블TV도 나옵니다.

 

덕분에 일본 애니메이션은 저녁 내내 신나게 봤었네요.. ^^

 

 

 

그리고 화장실 겸 세면장.

일본은 비데 시설이 너무 잘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

 

 

 

 

6일간 장기투숙하는 남찐을 위해 면도기, 칫솔, 머리빗도 정말 많이 넣어주셨습니다.

그리고 면도기!! 몬트레이 그라스미어 오사카에 있는 면도기는 예전에 남찐이 도쿄여행 포스팅에서

썼듯이 (관련 포스팅 : 도쿄 힐튼호텔 투숙기 http://namzzin.tistory.com/186) 건식면도입니다.

 

한국에서 쉐이빙폼으로 면도하듯이 하면 안되구요.ㅋㅋ 물기 다 닦고 젤을 면도할 부위에 바른후에

면도기로 슥슥 해야 면도가 잘됩니당..ㅋㅋ

 

 

 

그리고 샴푸와 린스 바디워셔등.. 기본 어메니티인데,

역시 어메니티는 그냥 하얏트리젠시 계열이 갑인듯..

 

 

이건 페이스&핸드 클렌징폼.. 이걸로 세수도 하고.. 손 씻을때.. 쓰기도 하고...

암튼.. 비누는 없었어요..ㅋㅋ

 

 

 

그리고 일본에서 한여름 더위를 피할 수 있었던 정말 고마운 존재!!

 

방마다 객실 에어컨이 따로 있습니다. 온도도 따로 조절할 수 있구요,

한참 더운 날씨에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서. 제대로 휴가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런거 보면. 호텔이라기 보다는 서울역 앞에 있는 라마다호텔앤스위트를 생각하면 더 쉬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메이크업을 할지, 아니면 타월이랑 어메니티만 추가를 할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그냥 가만히 둘것인지를 정하는건데요.

 

다른 호텔들은 다 버튼을 누르면 룸 밖에 등이 들어와서 구별을 하는데,

몬트레이 그라스미어 오사카는 저렇게 자석을 문 밖에다가 붙여놔야 해서

뭔가 후졌다~~ 라는 느낌보다는. 이것도 재미있네!!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ㅋㅋㅋ

 

 

 

 

룸메이크업 시간이 16시인지. 그때 들어오면 아주머니들이 이것저것 막 정리하더라구요.ㅋㅋ

 

 

여행을 출발할때 이렇게 문 밖에 붙여두면,

아주머니들이 보고 정리를 해줍니다.ㅋㅋㅋ

 

 

 

그리고 몬트레이 그라스미어 오사카가 바라는 창 밖 전경입니다!! ^^

 

듣던대로 풍경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진짜. 저 풍경을 보면서 빨리 해가 졌으면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몬트레이 그라스미어 오사카 호텔을 예약하고 난 후 여러 블로그에서 너무나 멋진 야경사진을 보고

나도 멋진 일본야경을 찍어야겠다!! 해서는 캐논 700D 카메라를 들고 야경 찍는법에 대해

이것저것 공부를 했었거든요. ^^

 

 

 

 

 

 

 

 

 

근데 사실 줌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창 밖 풍경보고 진짜.. 표정이 -_- 이렇게 되서는

완전 낚였다.. 싶어서.ㅋㅋㅋㅋㅋㅋ

 

 

이유인즉, 몬트레이 그라스미어 오사카 호텔의 경우 건물 전체 디자인 ㄷ 자 형대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외부 풍경을 볼 수 있는 방이 정해져있어요.

 

그러니까. 꼭. 남찐처럼 인터파크투어에다가 애매하게 적지말고,

체크인할때 단호하게 풍경이 좋은 방을 요청을 해야합니다. ㅋㅋㅋㅋ

 

 

 

뭐 이렇게 틀어서, 탐론렌즈로 줌 쫙 땡기면 어떻게든 사진은 찍을 수 있습니다만,

꼭 저런 경우도 있다는걸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ㅋㅋㅋ

 

다른 블로거들도 분명 남찐같은 방을 배정받았었을텐데.. ㅋㅋ 어찌 칭찬 일색인지..ㅋㅋㅋ

 

솔직히 외부 풍경이나 전망은 여태껏 남찐이 지낸 호텔들중에서 젤 구렸어요 -_-

심지어 서울 호텔들보다도 더 구림 -_-

 

 

 

위 사진은 저녁에 커텐치고 찍어본 (물론 앞서 서술한대로 탐론렌즈 줌 쫙 땡겨서)

몬트레이 그라스미어 오사카 호텔의 야경인데요.

 

좀더 고층에서, 전망 좋은 큰 방에서 찍었으면 더 멋드러진 야경이 나왔을 것 같은 아쉬움은 좀 있습니다.

 

 

그럼 몬트레이 그라스미어 오사카 호텔의 총평을 해볼까요.

 

 

몬트레이 그라스미어 오사카 호텔의 장점

 

1. 체크인할때 디파짓을 안낸다.

(보통 디파짓 하는 결제용 카드를 따로 준비하는데,

몬트레이 그라스미어 오사카의 경우 디파짓을 안걸어서 좋았습니다.)

 

 

2. 호텔 직원들의 친절함

 

3. 지하에 새벽까지 하는 슈퍼가 있어서 투숙기간 내내 간식에 대한 걱정은 없다.

 

4. 어메니티가 풍년임.

 

5. 난바역에서 가깝다.

 

 

몬트레이 그라스미어 오사카 호텔의 단점

 

1. 남찐처럼 방 잘못 걸리면 전망 최악

 

2. 체크인 시간이 늦다. (15시)

 

3. 체크인 시간도 늦는데 체크인 업무 처리하는 카운터는 미여 터질지경.

(실제로 호텔 도착 후 체크인까지 30분정도 걸림)

 

 

 

결론]

 

남찐이 다시 오사카에 간다면.. 우메다역에 있는 힐튼에서 지내보고 싶네용..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