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공항에서 난카이전철 특급 라피트를 타고 난바역을 찾아가보자!! ^^

Posted by eunhyun:)
2014. 10. 30. 17:00 여행가 남찐/'14 오사카여행

 안녕하세요. 남찐입니다. 오늘은 저번 아시아나 A380 비지니스석 탑승후기(http://namzzin.tistory.com/299)

포스팅에 이어서 이제 간사이공항에 도착을 했으니까, 오사카의 중심부.

 

도톤보리와 구리코러너가 있고, 비쿠카메라가 있는 오사카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난바역으로 가는 방법을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일본여행을 자주 다닌 분들이라면, 특히 남찐의 도쿄여행기 중 나리타공항에서 나리타익스프레스를 타고 신주쿠 가는 방법(http://namzzin.tistory.com/185) 을 읽어보신분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을껍니다.

 

 

 

 

 

왜냐면 이용 요금만 다르고 찾아가는 방법은 똑같거든요.. ㅋㅋㅋ

 

 

그러면, 지금부터 간사이공항에서 난카이전철을 타고 난바역을 가는 방법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

 

 

 

간사이공항에 도착을 하면 위와 같이 모노레일을 타고 입국심사장으로 이동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반대로 출국을 할때도 출국심사를 하고 모노레일을 타고 탑승동으로 이동을 해야 하지요.

 

거창하게 모노레일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 인천공항에서 저가항공을 타고 출국을 할때,

지하에서 무인전철을 타고 이동을 하잖아요?? 그거랑 똑같습니다. ^^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과연 저 모노레일을 타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 하고 고민을 하기 마련인데,

그냥 남찐은 과감하게 첫차를 타고 이동하니까. 일등석보다 더 빠르게 입국심사잼.ㅋㅋㅋ

 

 

 

입국심사장으로 가면서, 일본은 정말 한국관광객에게 천국과도 같은 나라인 것 같습니다.

 

홍콩 첵랍콕공항의 입국심사 담당하는 직원들보다 몇배는 더 친절하고,

간혹 운이 좋다면 한국말 잘하는 직원을 만나서 신나는 여행을 시작할 수 있으니.. ^^

 

위 사진은 남찐이 입국심사장으로 가면서 한글이 보여서 찍어봤습니다.

 

우리나라는 대부분 간사이공항이라고 표기하는데, 일본은 칸사이공항이라고 표기하나봅니다. ^^

 

 

 

이 사진은 입국심사를 모두 마치고 나왔을때의 모습인데요,

간사이공항에서 JR열차 혹은 난카이전철을 타는 방법 또는,

오사카 난바역으로 가거나 고베, 교토, 나라로 가는 방법은 모두 동일합니다.

 

 

일단 2층으로 올라가면 나리를 건너서 건너편으로 갈 수 있는데요.

 

 

위 사진이 바로 건너편건물입니다.

 

딱 봐도 Kansai-airport station(간사이공항역) 이라고 써있지요?? 열심히 저쪽으로 건너가면,

 

 

정 가운데에 떡하니 난카이라고 써있는 티켓창구가 있는데요,

 

바로 저 창구에서 난카이전철 열차표, 그리고 한국에서 오사카 주유패스를 구입하지 못한 관광객이라면

오사카 주유패스 난카이 확장판(일명 오사카 주유패스 확장판)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남찐의 경우 널널하게 1주일간 지낼거여서 열차시간을 좀 기다리더라도

지정좌석이 있는 난카이전철 특급 라피트(혹은 특급 라피도 라고도 합니다.) 열차를 타려고 했거든요.

 

근데 직원은 친절한데, 라피트라는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블루트레인 티켓 플리쥬" 라고 하니까,

 

"하이!!" 하더니 바로 티켓 끊어주더라구요..ㅋㅋㅋㅋㅋ

 

 

외모는 조금 무서운 아저씨였는데,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다시 한번 느끼지만 일본인은 정말 관광객에게 친절합니다.ㅋㅋㅋㅋ

 

 

아참, 그리고 난카이 매표소 옆에는 JR관광객센터? 혹은 JR매표소가 있는데요,

거기서 JR에서 운영하는 열차 티켓을 구입할 수 있었던 것 같았는데.

 

솔직히 오사카 주유패스와 간사이 스루 패스만 있으면 JR 안타도 크게 지장은 없습니다.

(그리고 정 JR을 타야겠다면 남찐처럼 일본여행 경험이 있다면 오사카를 비롯한 간사이지방에서도 

스이카 카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부러 JR 티켓을 살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열차시간이 좀 남아서 간사이공항 주변을 둘러봤는데요,

 

간사이공항역 맞은편에는 저렇게 으리으리한 호텔이 있더라구요.

 

 

 

그러니까, 간사이공항 주변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간사이공항 ㅡ 간사이공항역 ㅡ 간사이공항호텔

 

그리고 저 3개의 건물은 각 2층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이건 난카이전철 특급 라피트 열차의 승차권입니다.

 

간사이공항에서 난바역까지라고 표기되어 있고,

 

3호차 19번 좌석에 앉으면 기록되어 있는데요.

 

 

가격은 1,130엔입니다.

나리타공항에서 신주쿠까지 갈때, 스이카&넥스가 없어지면서 왕복 4만엔이 넘는것을 생각해보면

정말 저렴이 가격입니다. ㅋㅋㅋㅋ

 

(근데 남찐은 정작 공항에 도착해서 1,130엔밖에 안했다는걸 기억을 못했어요.ㅋㅋㅋ

그냥 나리타익스프레스 생각해서 3,000엔정도 하겠구나..ㅋㅋ 하고 계속 착각했었다능..ㅋㅋ)

 

 

이제 난카이전철 시간이 다 되서 탑승장으로 내려갑니다.

오사카 난바 방면은 내려가라고 친절하게 기록되어 있네요. ^^

 

 

승강장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남찐이 기다리는 난카이 특급 라피트 열차는 아직 안왔더라구요,

 

대신에 난카이전철 열차만 있음잼.ㅋㅋㅋ

저 열차는 우리나라의 공항철도 일반열차를 생각하면 됩니다.

 

빠르긴 한데.. 지정좌석이 아닌게 단점이구요.

 

 

 

 드디어 남찐이 기다린 블루트레인.. ㅋㅋㅋ 난카이 특급 라피도 열차가 왔습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공항철도 서울역-인천공항 급행열차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본 난카이전철보다 조금 더 빠르고 지정좌석이고.. ㅋㅋ

 

또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이용하고..ㅋㅋ

 

 

 

열차에 들어오니까 대략적으로 이런 분위기이구요,

전체적으로 이용방법은 나리타익스프레스와 동일합니다만,

 

 

창가가 저렇게 예쁘게 되어있고,

또 위에 수납함이 비행기에 있는 수납함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ㅋㅋㅋ

남찐은 그냥 장식인지 알았어요.. ㅋㅋ

 

 

간사이공항에서 난바역을 가면서 찍은 오사카의 한적한 풍경.

 

옛날에 투니버스에서 방영한 아즈망가대왕에서 오사카를 부산댁으로 해석해서

방송을 해줬었는데..ㅋㅋ

 

바다도 보이고, 일본 제2의 도시라고 하니까.. 우리나라로 치면 부산정도 되겠지용.. ㅋㅋ

 

암튼, 나리타공항에서 나리타익스프레스를 타고 가면서 본 으리으리한 건물은 별로 없구요,

그냥.. 일본의 전원적인 풍경과 함께 바다는 정말 많이 보이더라구요.. ㅋㅋ

 

 

한참을 구경하다 보니 드디어 난바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어차피 시간은 많지만 길은 모르는지라. 잔뜩 헤멜 예정이라서.

 

맘 편하게 난카이 라피트 특급 제일 앞에 가서

열차 사진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놈의 블루트레인이 뭔지..ㅋㅋㅋ

 

 

아무튼, 앞으로 다가오는 고행은 모른채.

이렇게 쉽게쉽게 간사이공항에서 난바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늘 그러하듯이. 남찐을 난바에 데려다 준 난카이전철아 고마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