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OZ8959편 타고 김포공항 -> 제주공항 비행 후기!! ^^
안녕하세요. 남찐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돌고 돌아서 남찐의 제주도 여행기, 여행기 중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비행후기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남찐이 제주도에 가면서 특히나 기억이 깊이 남는건,
이번에 탑승한 비행기가 다름이 아닌 아시아나항공이라는건데요.
아니, 여행을 좋아하는 남찐따가 왜 아시아나항공 탄게 특별하다는거야? 하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바로 남찐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시아나항공을 탑승 했기 때문이지요. ^^+
제주도에 가면서 대한항공 프레스티지도 타보고 진에어도 타보고 했지만.
처음으로 아시아나항공 소속 비행기를 타봤어요.
(물론 예전에 말하는 물꼬기 데리고 부산 여행을 갔었을때. 아시아나항공은 아니지만 같은 계열사인 에어부산을 탔었지만요.)
아무튼 퇴근을 하고 8시 40분 비행기지만,
그래도 불금이고 해서.. 비행기 티켓팅에 늦을까봐. 집에서 7시에 부랴부랴 출발했습니다.
남찐의 집은 김포공항에서 지하철 타고 10분 거리에요. ㅋㅋㅋㅋ 그래서 여행하기에는 정말 좋아요 ㅋㅋㅋ
집이 멀었다면. 구두 신고 그대로 제주도로 갔겠지만.
다행히 공항 가는 길이 집 가는 길이어서 옷 갈아입고 전날 챙겨둔 가방 하나만 매고 김포공항으로 날랐답니다.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내린 후 남찐처럼 제주도 혹은 부산, 광주 등으로 가실분은 국내선인 왼쪽을.
일본 하네다공항으로 가기 위해서는 국제선인 오른쪽으로 가야 합니다. ^^
그리고 아시아나항공 부스에 가서 티켓을 발권 했어요.
남찐은 인터파크투어에서 제주여행 만들기 코너를 통해서 제주도 비행기표를 예약했는데요.
사실 인터파크투어에서 예약한다고 해서 특별히 더 싸거나 한건 아니랍니다. -_-;;
(물론 존재여부는 모르겠지만. 제주도 땡처리 항공권 같은건 정말 저렴이겠지만요.. ㅋㅋㅋ)
그리고 처음 발권한 제주행 아시아나항공 비행기표 입니다. ^^
OZ8959편이구요, 20시 35분 출발이라네요.
사람이 별로 없어서인지 창가자리로 내주셨어요~~ ㅋㅋㅋ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점은.
예전에 남찐이 대한항공을 처음 탈때는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서 창구 직원분이 알아서
남찐 주민등록번호랑 이것저것 물어서.. 스카이패스 가입을 해줬거든요.
근데 아시아나항공은 위와 같은 적극적인 모습은 없더라구요. -.-
마일리지 적립 하시려면 저기 1번 창구로 가셔서 가입하세요~~ 이러고 끝. ㅋㅋㅋㅋ
이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차이점인가? 하면서도. ㅋㅋㅋ
어차피.. 해외 나갈때는 맨날 대한항공만 타는데..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모을 필요 있나?? 하면서 가입을 안했는데..
이번에 오사카 가거든요...
그것도 아시아나가 새로 운영하기 시작 했다는 에어버스 A380 비행기 비즈니스석을 타구요!!! ㅋㅋㅋㅋ
그래서 이제 아시아나 마일리지도 적극적으로 모아야 할텐데. 한 100마일정도 되는 마일리지를 날렸다고 생각하니,
지금도 이불 뻥뻥 차고 있습니다. ㅜㅜ
(오사카행 아시아나항공 비행기표도 제주도 다녀오고 다음날 예매 한건 함정.. ㅋㅋㅋㅋ 쳇.ㅋㅋㅋ)
암튼 비행기를 타려면 간단한 짐, 몸수색을 해야 하기에,
탑승 시간이 30분 남았지만 서둘러서 탑승구로 들어갔습니다.
국내선은 서편이고 국제선(이라고 해봐야 하네다공항 가는게 전부지만..) 은 동편인가 봅니다. ^^
이건 김포공항 국내선 탑승게이트의 주요 시설물들입니다. ^^
1번 게이트에서 ~ 10번 게이트까지는 대한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제주항공이.
나머지 11게이트에서 ~ 17번 게이트는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이 사용하는것 같았습니다.
국내선 운항편은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이 많은건지.
아니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김포공항에 찬조금을 더 많이 낸건지는 모르겠지만.. ㅋㅋㅋ
우선 국내선 사용하는 게이트는 아시아나항공 계열이 더 많이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ㅋㅋㅋ
근데, 솔직히 외국 공항에 나갈때면. 저 부분이 다 면세구역이였을텐데.
김포공항 국내선 탑승게이트이다 보니까 면세구역은 없구.. (물론 제주공항에는 면세점이 있지만요.) 해서,
비행기 사진만 많이 찍었습니다. ㅋㅋㅋㅋ
물론 대한항공 광팬인 남찐은 대한항공 비행기를 찍으려고 1번 게이트쪽으로 향해 갔는데요. ^^
항상 보기만 했던 이스타항공!! ㅋㅋㅋ
그리고 이스타항공 뒤에 따라오는 대한항공의 동생 진에어! ㅋㅋㅋㅋ
진에어 타고 남찐도 제주도를 가봤는데요. (그때도 출잘이였어요.)
진에어는 고정 좌석이 아닌 선착순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
A구역 B구역 C구역으로 구역만 정해서 가서 선착순으로 앉는거에요.
진에어를 통해서 제주도 들어가는분들은 꼭 참고하세용!! ㅋㅋㅋㅋㅋ
그리고 이건 아시아나항공 비행기인데요.
비행기 앞에 남찐이 지난달부터 후원하기 시작한 유니세프 로고가 붙어있더라구요.
뭔가 반가운 마음에 찍어봤습니다. ^^
그리고 착륙하는 대한항공의 보잉747 비행기와 뒤에 보이는 계양산. ^^
남찐이 인천공항 - 나리타공항 갈때,
그리고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올때 탑승했던 비행기인데요. ^^
저 비행기는 정말 많이 타봤어요. 각각 프레스티지석으로 2번, 일반석으로 2번 타봤으니까요. ㅋㅋㅋㅋㅋ
남찐을 제주도까지 데려다 줄 비행기와 남찐이 예전에 탔던 보잉747기가 같이 있는게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
그리고 이건 생전 처음 보는 모양의 비행기인데요,
SKYTEAM 이라고 대한항공이 소속된 국제항공팀? 의 로고가 선명하게 랩핑된 비행기입니다.
아마 듣자 하니까, 일본의 ANA 비행기가 스타얼라이언스 에디션 해서 올 블랙으로 비행기 내부도 꾸미고 해서
다른 국내선보다 조금 더 비싸게 운행을 하는 비행기가 있다고 하던데.
그거랑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하는 비행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에 공항에 자주 갔었는데. 처음 보는 비행기라서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
그리고 뒷편에는 남찐이 영화볼떄 자주 가는 롯데몰이 있네요.. ㅋㅋㅋ
근데, 확실히 아직 DSLR 내공이 부족해서 찍는거마다. 유리창이 다 반사되서리.. 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신나게 비행기 구경을 하다가 시간이 되어 제주행 비행기에 탑승을 하게 됩니다.
생에 처음으로 아시아나항공을 타러 들어가는 중.
아시아나항공 김포공항 - 제주공항 노선 20시 35분 비행기는 A321-100 비행기인데요,
비행기안의 모든 좌석이 위 사진과 같습니다. 3-3 배열이구요.
특별히 일등석이나 비즈니스석 좌석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나마도 시간이 시간이다보니. 비행기가 거의 텅텅 비어서 날아가더라구요;;
앞좌석에는 사람 바글바글한데..
중간 좌석만 가면 띄엄띄엄..
남찐처럼 20번대 좌석은 듬성듬성;;
덕분에 남찐은 굉장히 편하게 갔구요.
더불어서 아기들이 많이 울잖아요.. ㅋㅋㅋ 비행기타면 귀가 멍해져서 ㅋㅋㅋ
이 시간대 비행기에 타면 정말 아기들이 울어도 크게 신경 안써도 될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흡연금지와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안내등.
그리고 3열이라는 뜻의 A, B, C 가 있네요 ^^
위에 짐을 올려두는 장소인데요.
사람이 없다 보니까. 부족하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신기했던거 한가지 더,
이건 창문 위에 붙어있는 가습기 같은 역할을 하는건가봐요.. ㅋㅋ
하얀연기가 계속 나오길래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ㅋㅋㅋ
물론 이륙하니까. 연기가 안나오더라구요.. ㅋㅋㅋ
옆에는 부산으로 가는 에어부산 항공기가 있네요.. ^^
비행기가 슬슬 움직이길래,
현재 아시아나항공 기장 아저씨와 통신을 하고 있을 관제탑을 찍어봤습니다. ^^
그리고 점차 속도를 내더니...
마침내 비행기가 이륙을 했어요!! ^^
보통 김포공항에서 이륙한 비행기는 인천쪽으로 빠졌다가 남쪽으로 내려가죠?? ㅋㅋㅋ
이건 DSLR 이 아닌 갤럭시S2 카메라로 찍은건데요,
역시 비행기 하늘샷은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야 제맛이네요.. ㅋㅋㅋ
낮 비행과는 느낌이 달라요..ㅋㅋㅋ
저런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다는것이 바로 밤 비행기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참을 구경하고 있는데 스튜어디스분이 음료수를 주더라구요,
남찐은 늘 그러하듯이 콜라!! ㅋㅋㅋ 를 달라고 했구요.
근데 보통 컵이 항공사 로고가 그려져있어야 되는데. 반대편에 까페베네 로고가 있네요. -_-;
아시아나항공 비행기 안에까지 침투한 바퀴베네의 번식력.... ㄷㄷㄷㄷㄷㄷㄷ
금호아시아나가 까페베네도 소유하고 있나용?? ㅋㅋㅋㅋ
이건 아시아나항공 비행기의 장점인데요,
국내선은 국제선과 다르게 엔터테인먼트시스템이 작동을 안하잖아요??
물론 대한항공 보잉747 비행기에서 아무거나 눌러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작동하는 승객도 봤지만.. ㅋㅋㅋ
저가항공 비행기들처럼 따로 달려있거나 하는건 아니니까요~~ ㅋㅋㅋ
남찐이 김해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대한항공 타고 올라올때. 저렇게 화면이 내려와서 비상탈출 및 구명조끼 사용법에 대한
안내를 해주고 다시 화면이 올라가는.. 그런걸 봤었는데요. ㅋㅋㅋ
아시아나항공은 안전교육 뿐만이 아니라...
이렇게 비행기가 가는 경로도 보여주고,
현재 운항정보시스템도 보여주기도 하구요,
(지상 온도는 27도가 훌쩍 넘었는데. 하늘에서 창밖 온도가 영하2도.. ㄷㄷㄷ
비행기로 밀입국 하다가 동사한다는게 정말인가봐요.. ㄷㄷㄷ)
그리고 이렇게 재미있는 외국 코메디도 보여줍니다.
이런면에서는 정말 대한항공 국내선 보다는 더 많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
암튼, 단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도 신나게 구경하고, 밤 하늘도 신나게 구경을 하다 보니...
아따, 라도랑께.. ㅋㅋㅋㅋ
벌써 제주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시간이 저녁이고, 거의 마지막 타임 비행기다 보니까. 빨리빨리 진행이 되서 그런지.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까지 비행시간이 1시간이 안되더라구요. 약 50분정도?? ㅋㅋㅋ
암튼, 남찐은 렌트카를 서둘러 찾으러 가야 했기 때문에,
캐리어 대신에 백팩을 매고 움직여서리.. 뭐 수하물 기다릴 필요도 없었고,
서둘러 제주공항을 빠져 나가게 됩니다.. ㅋㅋㅋㅋㅋ ^^
이제, 드디어 본격적인 제주도 여행기가 시작되네요~~~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