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지하철이 밀려서 지각을 할줄이야.. -_-;;
규정상 출근시간은 9시지만,
그래도 짬 좀 먹고.. 하면 9시 20분. 10시까지도 출근시간이 용납되는 분위기상.
그래도 느긋하게 출근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어찌된 일인지. 영등포구청에서 문래, 신도림을 지나가는데까지.
정확히 30분이 걸렸다.
다행히 신도림에서 서초까지는 금방금방 갔는데.
2호선 고객센터 문자 번호인 1577-1234 로 "2호선 영등포구청에서 신도림까지 가는데 거의 20분 걸리던데 왜 그런건가요?" 라고
문자를 보내니까 답도 없고.
나중에 점심시간 다 되서 문자가 폭주해서 답장을 늦게 보냅니다. 하고 왔지만,
정작 뉴스에서도 단순히 안전간격 조정을 위해 열차가 지연됐다. 라고만 나오고 -_-;;
아니, 안전간격 조정을 무슨 30분씩이나 하냐고.. ㄷㄷㄷ
진짜 아침에 육수 빼거나 혹은 늦잠 자가지고 엄-청 늦게 갈때,
농담 삼아서 "아 지하철이 밀려서요~~~" 라고 했는데.
진짜 지하철이 밀릴수도 있다는걸 느낌 -_-;;
암튼,
월요일부터 뭔가 안되는 하루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