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보고 왔습니다!!

Posted by eunhyun:)
2014. 5. 24. 19:07 남찐의 감상문

남찐이 항상 믿고 본다는 마블 작품.

특히나 한국 촬영으로도 유명해진 어벤져스 차기작이 매그니토

(위 사진중 아래 망또 입은 사람들, 왼쪽은 젊은 매그니토, 오른쪽은 늙은 매그니토 ㅋㅋ) 의 아들 퀵실버와 딸 스칼렛 위치가 

나오는 설정 때문에라도. 꼭 봐야 했기에.




바로 어제 금요일, 퇴근하자마자 롯데시네마로 달려가서 평일 무료관람권을 통해 감상하고 왔습니다.




뭐, 이미 많은 블로그를 통해서 알고 있었지만. 엑스맨 시리즈의 경우 

어벤져스를 이루는 아이언맨 시리즈, 토르 시리즈, 헐크 시리즈,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만큼이나 굉장히 많은 파생 작품들이 있는데요.



엑스맨1, 엑스맨2, 엑스맨3

ㄴ 울버린의 탄생, 더 울버린

ㄴ 엑스맨 퍼스트클래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위와 같이 관련 작품들이 많은 만큼, 또 많은 감독들이 이 작품을 거쳐 가느라 ㅜㅜ


세계관이 꼬이고 꼬이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2014)

X-Men: Days of Future Past 
7.8
감독
브라이언 싱어
출연
휴 잭맨,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패트릭 스튜어트, 이안 맥켈런
정보
액션, 어드벤처, 판타지 | 미국 | 134 분 | 2014-05-22
글쓴이 평점  









특히 엑스맨하면. 프로페셔 x, 찰스 자비에가 사용하는 "세리브로" 라고 부르는 기계를 기억하실텐데요,





(찰스 자비에의 텔레파시 기능을 증폭 시키는 세리브로)



세리브로의 탄생 과정도. 엑스맨2에서 이야기 한 내용과 세리브로의 첫 등장이 CIA 로 시작하는 엑스맨 퍼스트클래스에서의 설정이

다르다. 이래서 세계관이 점점 꼬여간다. 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었는데,



이번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를 통해. 감독은 나름 교통정리를 시작한 것 같습니다. ^^;




뭐. 시나리오는 다들 아시듯이. 뮤던트(돌연변이) 를 없애기 위해 인간이 센티넬이라는 기계를 만들었는데,

센티넬이 뮤던트를 죽이는것만이 아닌 뮤던트를 출산할 수 있는 평범한 인간까지도 죽이면서.


찰스와 매그니토는 자체 회복 능력이 있는 울버린을 시간여행 능력을 가진 키티를 통해 1970년대로 보냄으로서,

센티넬이 세상에 나올 수 없도록 한다. 라는 이야기인데요.




엑스맨 나름 광팬이라고 자부하는 남찐도 퇴근후에 가서 피곤했었던것인지,

아니면. 그냥 단순 집중력이 떨어진것인지. 중간중간에. 어? 어? 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특히 미스틱이 연구실에 침입해서 부검보고서를 보다가 사진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있었는데요.

남찐은 그냥 동족에 대한 연민으로 해석을 했는데. 나중에 찰스와 에릭(매그니토) 가 대화를 하는 장면을 보니,



그 사진이 전작인 엑스맨 퍼스트클래스에서 에릭과 함께 일했던 동료들인 것 같습니다.

(이건 나중에 에릭이 국방성에 있는 텔레파시 방어 헬맷 ㅋㅋ 을 탈취하는 장면에서 전작에서 엑스맨 초기 멤버들이 입었던

유품과 엔젤의 날개가 박제되어 있는것을 보고 생각했습니다. ㅋㅋ)




또한 퀵실버가 이번 편에도 나왔는데요. 우리가 모두 아는 설정인 매그니토의 아들이 아닌,
그냥 평범한 가정집에서 자라는 아이로 나옵니다. ㅋㅋㅋㅋㅋ ^^;;

퀵실버 = 매그니토 아들 공식으로 알고 갔었는데,
퀵실버는 언제 나오는겨?? 하고서. 아.. 그게 그 꼬마였구나! 하고 생각을 했었지요.



감독이 나름 세계관 교통정리 차원에서 많이 노력한것도 보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영화들이 2시간을 채 못넘기는 영화가 많은데. (특히 한국영화들.)


돈 많고, 돈 잘버는 마블 작품이라서 그런지 런닝타임도 130분정도로 굉장히 길어서 영화표값도 안아깝구요.

 





개인적으로 간달프 아저씨로 나오는 매그니토도 멋있지만

마이클 패스벤더가 연기한 젊은 에릭(젊은 매그니토)도 더 멋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물론. 마이클 패스벤더가 연기한 젊은 에릭 부분이. 본인이 뮤던트로의 각성한 부분과

어릴적 나치 수용소에서 어머니를 지키지 못한. 그러니까. 에릭이라는 사람이 매그니토라는 어두운 부분으로 가게 되는

근본적인 원인을 연기해서 그것인지는 몰라도. 마이클 패스벤더의 에릭이 더 좋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멋쟁이 마이클 패스벤더의 비중이 많아서 저같은 팬에게는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






그럼 다들 걱정을 하시는게.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를 보기 위해서는 

엑스맨 시리즈를 다 봐야 하는걸까요? 라는 생각을 하실텐데요.


글쎄요, 남찐 생각에는 엑스맨 퍼스트클래스만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


더불어서 울버린 무기가 손에서 나오는 칼날이랑 자가 치유가 된다는거 정도만 알면? 크게 무리 없을듯 싶어요~~~ ^^





아울러, 모든 마블 영화에는 쿠키영상이 있는 것 아시죠?

이번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도 쿠키영상이 있으니까 꼭 확인하시구요,




이야기는 굉장히 평화롭게 끝났지만. 


젊은 찰스 자비에를 연기한 제임스 맥어보이, 그리고 젊은 매그니토, 에릭 렌쉐어를 연기한 마이클 패스벤더,

레이븐(혹은 미스틱)을 연기한 제니퍼 로렌스의 필모를 보니.


2016년에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후속작이 개봉하는것 같습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라고 하네요 제목은.. !!!






암튼, 간만에 돈이 안아까운 영화 봤습니당~~~ ^^




근데 엑스맨3에서 찰스 자비에가 죽었잖아요???

근데 이번편에서는 어떻게 살아난거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