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 최소한 역린보다는 꿀잼!! ㅋㅋㅋ
역린의 줄거리는 간단합니다~~~
특전사 중사 전역하고 이라크, 시리아에 용병으로 참전했던 류승룡이
한국에 와서 동생이랑 즐겁게 살다가. 어떤 일에 엮이게 되어 자기의 뛰어난 전투본능을 바탕으로
다 소탕한다는 이야기~~ ㅋㅋㅋ
뭐.. 일반적인 이야기지만, 저 안에 나름 반전도 있구요.
시작부터 경찰이 38구경 권총 들고 다니는거 보면 확실히 액션 영화가 맞긴 합니다. ^^;
무엇보다 주연은 류승룡과 이진욱이였겠지만,
최소한 이 영화를 보면서 지금이 바로 김성령 리즈시절이구나. 라는걸 생각하게 해 준 영화.
(이분 후년에 50세 된답니다.)
최소한 여자 출연자 대결에서는 김성령 vs 조여정 vs 조은지 구도에서 김성령이 압승,
조여정이야 뭐.. 특별히 나오는 분량은 없었다고 해도.
저 배우가 정녕 후년에 50을 바라보는 배우가 맞나 싶었다.
그러고 보니, 동시대 개봉한 역린과 자주 흥행몰이에 대해 비교가 되며,
역린vs표적이라는 단어가 붙기도 하는데.
경찰로 나온 김성령은 역린에서 정조의 어머니인 한중록의 저자 혜경궁 홍씨로,
또 김성령 휘하에 있는 팀원으로 나오는 김대명(그러니까 뚱뚱한 형사)은 역린에서
정조에게 결정적인 단서를 주는 월혜의 양아버지로 나왔었고.
(그러니까 이 아저씨..)
시간을 작년으로 돌려 하정우가 헛개나무 드링크 리얼한 먹방을 보여준
"더 테러 라이브" 라는 영화에서 "사람 한명만 연결해주세요. 대통령이요." 라는 찰진 대사를 처 준 인물이 되겠습니다.
아무튼, 런닝타임 98분이라는 시각이 이야기 해주듯이,
전개는 굉장히 빠릅니다. 스피드하게 진행해주기 때문에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다는점에서,
그리고 류승룡과 유준상의 나름 평타 이상의 연기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역린보다 더 재미있게 봤습니다.
물론, 김성령과 조은지의 맞담배 연기신은 손발이 오그라들지만요.. ㅋㅋㅋㅋ
근데 저는 배우 이진욱을 볼때마다 옛날에 개그콘서트에서 우격다짐 코너 진행하던 개그맨 이정수씨가 생각나는걸까요?? ㅡㅡ
(옛날에 sbs에서 방영한 연애시대때부터.. ㅋㅋ)
아무튼, 표적을 한줄로 요약하자면.
김성령이 하드캐리한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