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랜드마크 도쿄돔 주변 맛집 도쿄돔 라멘집을 가다!! (남찐의 도쿄돔 방문 후기 3편)

Posted by eunhyun:)
2014. 10. 25. 23:00 여행가 남찐/'13 도쿄여행

안녕하세요. 남찐입니다.

남찐의 도쿄돔 방문 후기도 이제 마지막편입니다. ^^

 

 

1편 : JR타고 도쿄돔 가기! (http://namzzin.tistory.com/138),

2편 : 요미우리 자이언츠 홈구장 도쿄돔을 가다! (http://namzzin.tistory.com/140)

 

 

2편 포스팅에서 말씀드린대로, 도쿄돔은 그 주변에 작은 쇼핑몰과 놀이기구 등등이 있어서

도쿄의 랜드마크 역할도 하고 있는데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만큼!! ^^

이 날 뭐가 그리 급한지, 동경대 - 도쿄돔으로 이동하는 동안 정말 제대로 된 식사를 한끼도 안해서,

 

도쿄돔 앞 놀이공원 근처에 있는 식당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

 

 

 

도쿄돔 앞에 식당이 정말 많았는데요, (아무래도 야구장, 콘서트장 모든 역할을 하고 유동인구가 많으니까..)

 

한정식집도 있었고, 피자 스파게티집도 있었고, 치킨집도 있었고,

스테이크 파는 집도 있었는데.

 

그중에서 남찐의 시선을 사로 잡은건 다름아닌 라멘집이였습니다.

 

 

 

일본하면 또 자판기의 나라 아닐까요?

어느분은 지하철역 자판기에서 라멘 뽑아 먹었다고 하던데. (옛날 단국대 한남캠퍼스에 있었던 ㅋㅋㅋ)

남찐은 자판기에서 라멘 티켓을 뽑아서 먹었습니당~~ ㅋㅋ

 

 

다만, 남찐이 일본어를 못한게 조금 문제 였다는거.. ㅋㅋ

 

항상 친절한 일본인이였지만, 도쿄돔 앞에 있는 라멘집 주인은 젊은 남자 2명인데도 불구하고,

영어를 잘 못해서 -_-;; 메뉴판 보여 달라고 하니까.

 

가게 앞으로 데려가더라구요.

 

 

 

 

요 자판기 앞으로요,

그러면서 돈 넣는 시늉을 하면서 원하는걸 누르면 된답니다. ^^

 

 

근데 우린 일본인 아니다. 일본어 못한다. 영어 메뉴판 없냐? 라고 물어보니까,

영어 메뉴판은 없다고~~ ㅋㅋ

 

그래서 어떻게 하냐니까,

 

자판기에서 음식 사진이 있는 메뉴판을 꺼내주더라구요. ㅋㅋㅋ

 

 

 

 

 

파랑색 동그마리가 외국인을 위한 메뉴판입니다~~ ㅋㅋㅋ

 

자판기로 뽑을때 저 메뉴판 보고 하면 쉬워요.

 

 

음식 사진이랑 그 음식의 이름이 일본어로 적혀 있습니다.

물론 적혀 있는 일본어는 자판기 버튼에 있는 이름과 동일하기 때문에 ^^

 

사진 보고 이거다! 싶으면 메뉴판에 써있는 이름과 똑같은 글자를 돈넣고 자판기로 넣으면 됩니다. ^^

 

 

 

 

그리하야 라멘 2개와, 사과쥬스 1개 티켓을 뽑아서,

가게에 가서 자리에 앉으니까, 직원이 물컵을 내오더라구요~~ ^^

 

 

 

요로코롬!

 

 

 

그리고 뽑은 티켓을 보더니 한장을 가져가더라구요.

물론 남찐은 일본어를 모르기 때문에 어떤건지 모르고 그냥 @@;; 하고 있는 동안,

직원이 사과쥬스를 가져다줬습니다~~ ㅋㅋㅋ

(즉, 메뉴가 나오면 뽑은 티켓을 회수해가는 시스템~~ ㅋㅋㅋ)

 

 

그러면서 남은 티켓 2장을 확인하더니 금방 가져다 주겠다고~~ ㅋㅋㅋ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가게 내부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그냥 전형적인 일본 식당 분위기였어요. 조용조용하고~~ ㅋㅋㅋ

깔끔하고... ㅋㅋㅋ 아기자기한 그런 분위기.

 

 

 

 

 

드디어 남찐이 주문한 라면이 나왔습니다. ^^

 

 

그냥 우리가 한국에서 먹는 메밀소바처럼 저 면을 오른쪽에 있는 소스에 담갔다가 먹으면 됩니다.

 

너무 배고픈 상태에서 먹어서였을까요?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한국에서 일본식 라멘집을 몇군데 돌아다녀 봤는데,

절대 저맛이 안나옵니다.ㅜㅜ

 

 

한국에서 라멘 소스에 저렇게 두툼한 고기 넣어주는곳이 있을까요?? ㅠㅠ

거의다 얇게 썰어주던데 ㅜㅠ

 

혹시 저렇게 두툼하게 고기 썰어주는곳이 있다면 제보해주시기 바랍니다!! ^^

 

 

암튼, 출국전에 부모님이 꼭 일본라멘 사먹어보라면서 돈을 주셨는데,

진짜.. 일본에서 라멘 안먹고 왔으면 후회 했을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라멘집 옆에 있는 베스킨라빈스입니다.

 

베스킨라빈스가 한국에만 있는지 알았는데. 일본에도 있는게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

 

가서 일본 베스킨라빈스의 아몬드봉봉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습니다~~ ㅋㅋ

 

 

이제 저녁도 먹었으니... 도쿄돔 구경은 여기까지 하고,

다리도 아프고 힘들지만. JR을 타고 10년동안 가고 싶어하기만 했던. 시부야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

 

 

 

남찐의 일본여행, 시부야편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