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키로빈슨데이 기념!! 다저스의 영웅, No.42 재키 로빈슨!! ^^

Posted by eunhyun:)
2014. 4. 26. 22:20 남찐의 f(x)

영화와 야구를 좋아하면서도 이제야 봤습니다.

 

 

지금 류현진 선수가 활동을 하고 있고,

옛날에는 박찬호 선수가 활동했던 LA 다저스.

 

 

그 다저스의 전신인 브루클린 다저스가 바로 1947년에 백인들만 하는 메이저리그에

최초로 흑인 선수를 데뷔시킨 팀이더라구요.

 

 

42는 바로 브루클린 다저스 그리고 메이져리그 최초의 흑인선수은 재키 로빈슨의 등번호라고 합니다.

 

 

위키랑, 포털 사이트에서는 잭키 로빈슨이 2루수를 봤다고 하는데...

영화에서는 1루수로 나오네요!! ^^

 

 


42

42 
8.3
감독
브라이언 헬겔랜드
출연
해리슨 포드, 알란 터딕, 루카스 블랙
정보
드라마 | 미국 | 128 분 | -
글쓴이 평점  

 

 

우리나라도 노비제도라는게. 한일합방 이후에 없어졌다고 해도,

실제로는 일제시대 중반까지는 존재 했다고 하잖아요??

 

 

그것처럼. 지금은 하면 정말 인종차별 소리 듣고 감옥갈만한 행동들이;;

사회적으로 만연했다는게. 그것도 2차대전 이후인 1947년도에 그런 행동이 있었다는게.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노예해방을 위해 국민의 평등을 주창한 링컨 대통령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겠더라구요!! ^^

 

 

 

그리고. 영화에서 젤 감동적인 부분은 개인적으로는 마지막에 팀의 우승을 확정짓는 홈런보다는,

또 다른 다저스의 영구 결번(1번), 그리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피 위 리스(Pee Wee, Reese)가

신시내티 레즈로 원정 경기를 갔었을때. 로빈슨에게 야구팬들이 폭언을 퍼붓자 (nigger 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그들에 대항해서 로빈슨과 함께 어깨동무하고 있는 장면이 나왔을때.

진짜 "팀" 이란게 이런거구나 싶었다. 정말. ㅋㅋㅋㅋ

(리스의 야구내외적 업적 중 가장 큰게 바로 저거라는 이야기도...)

 

 

 

 

 

아무튼!!

 

 

영화 이후에 잭키 로빈슨의 부인이 로빈슨 재단 세워서 어려운 사람들 도왔다는거랑.

로빈슨을 영입한 브루클린 다저스의 단장 브랜치 리키(Branch Rickey, 해리슨포드가 연기함. ㄷㄷ) 와

피 위 리스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것이 엔딩 자막에 나왔는데,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인터넷을 검색을 했더니~~~

 

 

 

 

(이 아저씨가 바로 재키 로빈슨 되시겠다.)

 

1955년에는 브루클린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뤘지만 1년 후 1956년에는 당뇨병 증세가 나타났다고,

1956년 시즌이 끝난 후 팀은 뉴욕 자이언트(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재키 로빈슨을 트레이드 하려고 하지만

"영원한 다저스맨"을 선언하며 1957년 1월 5일 은퇴 했다고 한다.

 

그 해 의사는 재키 로빈슨에게 당뇨병을 확진했고 시간이 흘러 흑인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77% 지지율) 되었으며,

1965년에는 ABC방송에서 흑인 최초로 야구 해설가로 활동하기도~~~

 

이후 정치적인 활동도 하다가 1972년 10월 24일 사망하였고, 그해 다저스는 재키 로빈슨의 42번을 영구 결번 하였으며,

 

1997년 4월 15일에는 재키 로빈슨의 메이저리그 데뷔 50주년을 기념하여 그의 등번호인 42번을 전구단 영구 결번으로 지정하였고,

 

 

 

2004년부터는 그의 메이저리그 데뷔일인 4월 15일을 "재키 로빈슨 데이"로 지정,

 

메이저리그의 모든 선수가 등번호 42번을 달고 경기하는 날로 흑인 최초의 메이저리거인 그를 기리고 있다고 한다.

 

 

 

 

 

당시 만연한 시대상에 맞서 자신의 운명을 당당하게 바꾼 재키 로빈슨.

오늘날 변화를 두려워하고. 노력 하지 않는 이들에게. 정말 귀감이 될만한 사람이 틀림이 없는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