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공항에서 NEX를 타고 신주쿠역으로 가보자!! (스이카&넥스 이용기^^)

Posted by eunhyun:)
2014. 10. 25. 20:29 여행가 남찐/'13 도쿄여행

 안녕하세요. 남찐입니다.

남찐과 도쿄 여행기 그 두번째 시간!!

 

 

하얏트 리젠시 매니아인 남찐은 이번에도 숙소를 하얏트 리젠시 도쿄로 잡았기 때문에,

나리타공항에서 스이카&넥스(SUICA&넥스) 를 구매 후 NEX(이하 넥스라고 칭합니다.)를 타고 신주쿠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근데, 스이카&넥스(SUICA&NEX)가 무엇이냐,

 

우리나라로 예를 들자면 외국인이 인천공항에 와서,

서울역행 급행열차 티켓(넥스) 과 티머니 카드(스이카)를 구매한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똑같은 이야기이지만 쉽게 풀이를 해보자면.. ^^

 

 

ㆍ 넥스(NEX) : 나리타공항에서 도쿄 번화가를 관통하는 고속철도.

       넥스라는 호칭은 나리타익스프레스의 준말입니다.

       앞서 서술한것처럼 한국에서는 서울역 <-> 인천공항을 왕복하는 급행 공항철도를 생각하면 됩니다.

 

 

ㆍ 스이카(SUICA) : 한국으로 따지면 티머니 카드입니다. 티머니 카드처럼 편의점에서 물건도 살 수 있고,

         일본에서 버스,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있구요.

         반납시 보증금을 환급 받을 수 있지만. 스이카 카드를 기념품으로 쓰고 싶거나,

         혹은 일본에 자주 방문을 할 것 같다면 그냥 가지고 귀국하는게 좋아요!

 

         단, 마지막 사용 일자로부터 10년이 지나면 자동 폐기 되니까 주의!! ^^

 

 

 

그럼 나리타공항에서 제일 먼저 해야하는,

스이카&넥스를 구입하는 장소를 알아봅시다!! ^^

 

 

나리타공항에서 모든 수속을 마치고 나오면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이는데요,

공항 밖으로 나가지 말고 무조껀 한층 더 내려갑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아래 사진처럼 "JR EAST Travel Service Center" 이라고 써있는 간판이 보입니다.

편하게 "여행 서비스 센터" 라고도 보이지만, 아래 사진을 잘 기억해두는게 좋아요~~ ㅋㅋㅋ

 

지하 1층에서 눈에 확 띄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을껍니다.. ^^

 

 

 

open 이라고 써있는 문으로 들어가서 줄을 선 다음에 차례로 기다리면 됩니다.

 

단, 스이카&넥스는 외국인들만 구입할 수 있으므로 일본 시민권자의 경우 구매가 불가능함에 유의하세요!! ^^

 

 

 (Suica&NEX 는 해외에서 구입할 수 없습니다. 라는 문구가 보이네요!!)

 

구매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상주하는 직원중에 한국어 잘하는 직원도 있구요. ^^

그냥 본인 목적지만 말하면 알아서 추천해줍니다. 그리고 위 사진처럼 한글로 된 책자도 있기 때문에,

그냥 차분히 읽고 이거 주세요!! 하고 말하면 됩니다. ^^;

 

남찐의 경우  나리타 공항과 하네다 공항을 둘 다 보고 싶어서,

편도로 구매를 했는데요.

 

그냥. 이동의 편의성이나. 가격을 생각한다면. 입출국 모두 나리타 공항에서 하는게 좋더라구요~~ ^^

 

 

넥스 편도 & 스이카 카드가 한국 돈으로 3만 5천원인데,

넥스 왕복 & 스이카 카드가 5만 5천원이거든요.

 

 

실제로 외국인들의 경우 저런 이득 때문에. 나리타 공항을 많이 이용하는것 같습니다.

(또.. 전철을 이용해서 하네다 공항으로 가기가 굉장히 불편해요.. ㅡ.ㅡ 거리상으로는 더 가깝다고 하더라도..)

 

 

 

또한, 넥스는 지정석이기 때문에 목적지를 잘 말해야됩니다. ^^

 

남찐의 경우 신주쿠역으로 간다고 말을 해야 하지만. 옆에서 촐랑촐랑 거려서,

모르고 시부야라고 말을 했는데요~~ ㅋㅋㅋㅋ (사실 한정거장 차이지만..)

나중에 결제하려고 할때 잘못 말한거 알고 정정했어요~~ ㅋㅋㅋ

 

 

또, 현지 직원이 일본 방문이 처음이다 싶으면. 목적지까지 환승 안하고 직행으로 갈 수 있도록

시간을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

 

 

그리고 많은 분들이 스이카&넥스 결제에 대해서 걱정을 하시던데!!

 

음.. 일단 카드도 됩니다!! 근데 그냥 현금 챙겨왔으니까~~ (또 이때 경제적으로 어렵던 시절이라.ㅋㅋㅋㅋ.)

현금으로 결제를 했습니다. ^^

 

 

 

 

자세히 보면 14:18 이케부쿠로행 나리타 익스프레스가 보입니다~~ ^^

 

10시 비행기 타고.. 넥스&스이카 구매하고.. 하다 보니까.

벌써 오후 2시를 넘어가는 시간.. ㄷㄷ

 

 

 

넥스를 타는 장소는 표를 구매한곳으로 나와서 그냥 직진하면 됩니다.

사진을 잘 보면 스이카&넥스를 판매한 회사인 JR 이 적혀있고 "나리타 에어포트 스테이션" 이라고 적혀있네요. ^^

 

 

 

이게 바로 나리타 익스프레스(넥스, NEX) 티켓인데요,

이게 일반 기차표처럼 생겼는데~~ ㅋㅋㅋ 옛날 우리나라 티켓형 전철표 있죠?? 그런거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실제 티켓팅도 그렇게 하구요~~)

 

친절하게 목적지인 신주쿠와 출발 시간인 14:18에 동그라미로 표시를 해줬구요.

 

자리도 설명을 해주더라구요.. (일본어를 못알아들으니까 손짓 발짓 다 해가면서~~ ㅋㅋ)

 

10호차 5열 B석에 앉으면 된다고 하네요~~ ㅋㅋㅋ

 

그리고 위에 편도용인지라 "One-Way" 라고 적혀있습니다!! ^^

 

 

앞서 서술한대로 넥스 티켓은 사진에 잘 보면 티켓을 집어 넣는 칸이 있거든요,

거기다가 집어 넣으면 자동으로 티켓팅이 되구요.

 

스이카는 우리가 티머니 카드로 전철을 타듯이 RFID 태그에다가 접촉을 하면 됩니다.

 

 

어떤 사람은 스이카 카드를 넥스 티켓 넣는곳에다가 꾸겨서 넣더라구요. ㅡㅡ

 

 

 

 

 

티켓팅을 하고 들어오면 한칸 더 내려가게 됩니다.

1번 Narita Express 라고 적혀있는 라인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

 

 

 

그리고 기다리니까 넥스가 오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들어가서 타려고 하는데. 잠깐 기다리라고 하더니 저렇게 줄을 치고,

넥스 내부를 청소하기 시작합니다.

 

 

여태까지 남찐이 다녔던 나라중에 일본이 제일 깨끗했는데,

이유가 있더라구요;;

 


 

 

 

 일본은 중요한 역마다 영어, 한문, 일본어, 한글로 표기를 해주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인터넷 중독자에게 꼭 필요한 와이파이는 일본어로 설명해놨다는것은 함정...... ㅋㅋㅋ

 

 

 

 

 

일본의 한적한 마을 풍경과 도쿄스카이트리입니다.

도쿄스카이트리가 보이면 아 이제 다왔구나~~ 하고 생각을 하면 되요 ^^;

 

 


 

 

 

그리고 남찐이 꼭 와보고 싶었던 시부야역(Shibuya).

10여년전에 지금은 극우사이트로 잘 알려진 2ch 라는 사이트에서

매트릭스 놀이를 한 장소로도 유명하죠~~

 

그래서 일본 하면 도쿄! 도쿄 하면 시부야! 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언젠가 꼭 올꺼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근 10여년만에 그 꿈을 이루게 되어 감격적인 그 순간.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시부야에서 한정거장을 더 지나서 신주쿠에 도착을 했습니다.

 

출국전에 일본에서 공부중인 친구와 동생에게 도쿄를 간다고 하니까,

시부야와 신주쿠 얘기를 하더라구요. ^^;

 

기대와 설렘을 가득한 채 넥스를 타고 도착한 신주쿠,

 

일본 물가가 굉장히 비싸다고 해서. 넥스 안에서 판매하는 기념품도 못샀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조금 아쉽더라구요~~ ㅋㅋㅋ

 

저렇게 동글동글 귀여운 열차는 우리나라에 잘 없는디...ㅜㅜ

 

 

그것도 엄청 비싼게 아니라 한국 돈으로 1만원밖에 안했는데..ㅜㅜ

 

다음에 가면 꼭 넥스 모형 사리라 다짐 또 다짐...ㅜㅜ

 

 

 

※ 검색 해보니까 스이카&넥스 제도가 2014년 4월 1일자로 폐지 됐다고 하네요 ㅜㅜ

  그래도 도심지에 한해서는 한국 돈으로 15,000원이면 간다고 하니 금액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