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여행] 제주항공 타고 괌으로!! 제주항공 괌 기내식부터 라운지, 비행후기까지 모든것을 알아보자!! ^^

Posted by eunhyun:)
2014. 10. 25. 16:00 여행가 남찐/'14 괌여행

 안녕하세요. 스마트남찐입니다.

 

 

오늘은 제주항공을 타고 괌으로 간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사실 남찐은 저가항공사를 부산 여행때, 에어부산으로 한번,

그리고 급하게 잡힌 제주도 출장으로 진에어 한번만 타봤지.

 

국제선은 항상 대한항공을 이용했기에. 걱정이 정말 많았어요.. ㅋㅋㅋㅋㅋ

 

 

 

그.런.데.

 

 

대한항공을 사랑하는 남찐이 제주항공을 타게 된 계기가 무엇이냐면,

바로 남찐이 출국한 1월 29일에는 대한항공이 저녁 7시 20분에 이륙해서 일본 나리타공항을 경유, 현지시각으로 새벽 2시에 도착하더라구요.

반면, 제주항공의 경우 저녁 8시 10분에 이륙해서 현지에는 새벽 1시에 도착.

 

그리하야, 낮에는 출근을 해야 했기에 좀 더 여유 있는 제주항공을 타자!! 하고 결정을 했는데.

 

 

이게 웬 날벼락인지.

 

 

 (제주항공을 탑승하는 102번 게이트. 제주항공은 대한항공과 다르게 면세품도 "서편" 인도장에서 받아야 하고,

면세점에서 지하 2층을 더 내려가서 지하철 같은 레일을 타고 3분여정도 이동 후, 제일 끝으로 가야 탑승할 수 있습니다.)

 

바로 비행기가 3시간 연착되버린겁니다. -_-

 

그래도 연착 소식을 제주항공의 sms 서비스가 아닌,

남찐이 찾은 괌 여행 카페 게시물을 통해서 알았다는것이 좀.. ㅋㅋㅋㅋ

(하나투어에서 예매를 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제주항공이 남찐을 싫어하는것인지.. ㅜㅜ)

 

 

 

황금연휴일때는 인천공항에서 출국심사를 받는것보다,

서울에서 인천공항으로 가신다면 서울역에서 출국심사를 받고 인천공항에서는 바로 출국하는게

시간을 아끼는 지름길입니당.

(이건 나중에 포스팅 할께요~~~)

 

 

남찐은 괌으로 출국하는 날도 서울역에서 출국심사를 받아서 비교적 편하게 출국했어요!! ^^

 

 

 

같은 102번 게이트에 있던 중국행 비행기.

덕분에 비행기가 이륙하는 22시까지 중국인 구경은 엄청 많이 했네요.

 

 

 

자, 드디어 괌으로 가는 비행기를 탈 수 있게 줄을 서고 있어요 !!

저기 저 "GUAM" 이라는 글자가 어찌나 반갑던지.. ㅜㅜ

 

 

 

제주항공 새벽 비행을 하시는분이라면 목 베개 꼭 추천드립니다.

남찐은 뭐 별거 있겠어? 하고 저거 안하고 갔다가 목 뒤틀려서 죽는 줄 알았어요 -_-

 

 

괌이 미국령이기 때문에,

정말 검문검색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모든 비행탑승 인원은 비행기 오르기 바로 직전에 저기 보이는 테이블에서

가방을 모두 오픈해야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가방에 있는 내용물 다 꺼내는건 아니구요~~~

그냥 열어서 보여주면 되요,

 

 

또한, 면세품 중 화장품 같은 액체류는 탑승 직전에 받을 수 있습니다.

아마도 911테러의 여파겠지요~~ (화장품 수령하고 그 안에 액체폭탄을 넣어둔다던지, 하는 테러 위협땜시.)



 

그리고 늘 비행기를 타면 찍는 날개샷.

밤 비행기는 처음인데, 낮 비행과는 다른 색다른 맛이 있더라구요.

물론 예쁜 하늘을 보지 못한건 아쉽지만 :(

 

 

드디어 제주항공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요플레와 삼각김밥 그리고 빵.

 

괌으로 출국할때는 배고파서 저것도 정말 감사히 먹었는데,

인천으로 돌아올때는 졸려서 열어보지도 않았어요 -_-;

 

그리고, 괌은 물을 제외한 음료수는 전부 유료입니다.

콜라 한개에 2,000원이던가?? 하는 가격이였고...

 

남찐은 비행중에 맥주 마시는거 좋아하는데..ㅋㅋㅋ

자동차를 렌트 해야 됐기 땜시 T^T..

(그나마 귀국할때도 자느라 못먹었어요... ㅠㅠ)

 

 

뭐... 그냥저냥 먹을만 합니다.

근데 인간적으로 콜라 같은건 좀 서비스로 주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어부산은 부산갈때 쥬스는 그냥 공짜로 주던데... ㅡㅡ)

 

 

 

드디어, 이 포스팅의 목적이 나왓습니다.

 

보시면 일반 기재한 백색 종이 2장, OMR 카드 1장이 있지요?

이것을 작성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자신이 "유효한" 미국 비자나 "유효한" ESTA 가 있다. 하면

저기 보이는 OMR 카드만 작성하면 됩니다. (OMR 카드 내용이 농수산물 어쩌구던데. 특별한건 없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관광 목적이기 땜시 미국 비자가 없고 ESTA 도 없다. 싶으면

남찐처럼 3개 전부 다 적으면 되구요. ^^

 

 

질문 문항중에 "당신은 예전에 미국 비자를 신청한적이 있습니까?" 라고 적혀있는데,

그냥 예전에 비자가 만료 됐다면. "아니오" 에 체크해도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저기 보이는 빨간 OMR 카드는 가족이면 1장만 작성하면 되구요~~ ^^

만약 친구 2명이서 갔다면 2장을 작성하면 되겠지요~~ ^^

 

 

그리고 한가지 팁이라면, 제주항공은 기내가 매우 좁기 때문에,

메모지에 같이 가는 가족들의 여권번호, 유효기간,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영어로) 적어간다면,

편하게 작성 할 수 있습니다.

 

 

남찐도 여권번호와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을 적어갔지만.

유효기간을 안적어서... ㅋㅋㅋㅋㅋ

 

 

 

 

서류를 작성하는 시간은 한 30분정도 준 것 같습니다.

남찐은 한 15분만에 썼던 것 같아요.. ^^

 

시간이 지나면 제주항공 기장 아저씨가 승객들 자면서 가라고 비행기 불을 다 끄는데요,

불 끄기 10분전에 안내방송을 해주고 또 독서등이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다만, 앞 사람이 독서등을 비행내내 키고 갔는데... 자야 되는데 시야가 밝으니까 좀..ㅋㅋㅋㅋㅋㅋ)

 

 

또한, 안내 방송이 나오면 "내가 예전에 ESTA 가 있었는데 지금은 만료됐다~~ 이거 3장 다 써야하느냐??" 하면서

질문이 쏟아집니다 ㅡㅡ;;

 

그냥 느낌이 이상하면 3장 다 쓰는게 여러모로 편하고 좋아요~~~ ㅋㅋㅋㅋ

 

 

그리고... 이렇게 남찐은 불이 꺼지고 목베개가 없는 아픔에 잠도 못잔채로

현지 시각으로 새벽 4시에 괌 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됩니다..... ㅠㅠ

 

 

 

 

투비컨티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