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맛집] 소라횟집 방문 후기!! (제주 성산일출봉, 만장굴 맛집!!)

 안녕하세요. 남찐입니다. 그간 여행을 하게 되면 맛집 탐방을 하기 보다는

관광지를 중점적으로 돌아다니면서... 늘 숙소에서 저녁에 라면으로 떼우고 그랬는데요.

 

finn과 같이 다니다 보니까.. 아무래도 기존의 여행스타일로 다니기에는 쪼~끔 무리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남찐이야 대충 먹고 다니는게 습관이 되서 그런지는 몰라도... ㅡ.ㅡ

 

암튼, 처음부터 이것저것 많이 먹고, 많이 보면서 요양 제대로 하고 오자! 하고 떠난 여행이기에.

출발전에 제주 성산일출봉 주변 맛집, 그리고 만장굴 주변 맛집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니까.

 

막.. 자매국수집처럼 엄청나게 유명한집은 아닌데. 소소하게 칭찬하는 포스팅이 굉장히 많이 올라오는 식당이 있어서,

 

한번 가보자!! 하고 떠나보았습니다.

 

 

이름하여 소라횟집!! ㅋㅋ

 

근데.. 여기 평은 정말 좋은데. 가기가 조금 힘들어요.

일반적으로 제주도에서 유명한 식당은 24시간 하거나, 혹은 아침 일찍 오픈을 하는데..

여기는 영업시간이 오전 11시 ~ 22시.

 

위치는 성산일출봉과 만장굴 사이인지라.

대부분의 관광지가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하고 있는 제주도의 특성상.

여행지 중간에서 리턴해서 가기도 정말 애매한 상황.

 

결국에는 남찐과 핀은 일정을 우도 - 소라횟집 - 만장굴로 가는 루트를 짜기로 했답니다.

(단순히 소라횟집을 위해서 제주도 서귀포 일정을 포기하는 일정.ㅋㅋㅋ)

 

 

 

아무튼, 제주도의 소문난 맛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말 쪼끄마하고.. 허름한 식당이에요.ㅋㅋㅋ

 

 

 

 

 

 

더군다나, 직원들이 외국인인것 같은 느낌. ㅋㅋㅋㅋㅋ

그냥. 딱 들어가면 맛으로 승부보는 집이구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

 

 

반찬은 딱 6개에요. 막 리필해서 먹을 정도의 맛은 아니고...

그냥 시골반찬... 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ㅋㅋㅋ

 

 

 

 

그리고 많은 블로거들의 칭찬이 자자한 소라횟집의 매운탕.

 

전날 둘이서 와인 한병 마시고 바로 잤는데. 퇴근 후 바로 비행기 크리 + 새벽 잠 설침 크리로 인하여

숙취가 조금 있었는데. 국물이 정말 개운하더라구요.

 

원래 일정은 숙소에 일찍 들어간다음에 차 주차하고 제주항 근처에 횟집에서 매운탕겸 회를 먹으려고 했었는데,

뭔가.. 제주항에 있는 횟집에서 먹는 매운탕은 소라횟집 매운탕의 깊은맛이 안날것 같아서.

 

이거 한그릇 먹고 제주항 매운탕은 포기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사실 가격과 식당의 위치, 그리고 식당의 영업시간이 착한편은 아니지만.

정말 그래도 제대로된 매운탕 한그릇 먹고싶다. 하면 들를만한 제주맛집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멋집 해안도로는 서비스.

 

사진은 소라횟집에서 바로 바라보는 방향을 찍은건데요.

사람들이 소라횟집에서 밥을 먹고 해안도로를 따라서 걷기도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남찐과 핀도 함께 조금 걷다가... 바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만장굴을 향해 바로 떠났습니다!! ㅋㅋㅋㅋㅋ

 

 

아무튼, 전날 과음을 했다면. 내가 우도를 갔다가 오후에 나오는 일정이다!!

혹은 12시쯤 성산일출봉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다면,

 

꼭 가는길에 들려보세요!! 자동차로 15분 ~ 20분이면 도착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