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 맛집, 양꼬치 전문점 길동 램스가든!! ^^

Posted by eunhyun:)
2015. 4. 3. 16:31 남찐의 하루

안녕하세요. 남찐입니다. 여러분은 오늘같은 불금이면 어떤 음식을 주로 드시나요?

 

남찐은 늘, 언제나, always, 핀과 함께 술을 한잔씩 하는데요.

(사실 딱히 불금이라고 마시는건 아니고... 늘 먹기는 합니다...)

 

얼마전에 핀이 동네에 양꼬치 잘하는 집이 있다고 해서.. 쫄래쫄래 따라가봤는데.

어머나, 세상에.. 서초동 사무실 앞에 있는 램하우스에서 파는 양고기 카레와는 전혀 다른 방식의

양꼬치를 먹게 되었던겁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너무나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서 특별히 인센티브가 나오던 날,

핀 부모님께는 족발set 을 한접시 사서 올려보내고. 남찐과 핀은 분위기 좋게.

길동 램스가든으로 발길을 재촉했습니다.

 

 

 

 

여기 사장님 성격이 참 좋아요. 말씀하실때도 굉장히 밝게 말씀하시고.

핀과 함께 가는데. 핀이 여기에 여러번 왔던것인지. 아주 반갑게 맞이해주시더라구요. -_-;;;

(나는 딱 두번왔는데.)

 

 

 

저번에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가볍게 양꼬치 2인분으로 시작을 합니다. ^^

 

 

이게 기본 찬이에요. 양꼬치에 마늘에, 간단한 반찬들. 그리고 향신료들.

한가지 특이한점은. 찍어 먹는 가루소스를 아무 말 안하면 화살표로 체크한 빨간 가루만 나오는데요.

 

핀은 역시 여러번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추가 소스를 요청하더라구요.

 

 

 

 

 

 

덕분에.. 남찐도 추가 소스를 먹어봤는데. 이거이거. 완전 신세계입니다.

 

길동 램스가든을 가는 분들은 꼭! 추가 소스를 요청하세요.

안먹으면 후회해요!! ㅋㅋ

 

 

 

자, 이제 숯이 들어왔습니다.

남찐이 사는 동네나, 회사가 있는 서초동은 숯불구이집 찾기가 조금 어렵거든요.

(뭐.. 다들 바쁘게 사는 동네니.. 가스렌지에 후딱후딱 하는게 맞는거겠지만요..)

 

그런데.. 느긋하게 앉아서 숯불도 쬐고... 거기다가 고기도 구워먹으니.. 이거 완전 매력만점!!

(사실 가스렌지에다가 고기 구워먹는것보다. 숯불구이로 해먹는게 더 맛있잖아요.. ㅎㅎ)

 

 

자, 이제 양꼬치들을 올리기 시작합니다.

 

이런건 원래 남자가 해야하는데. 남찐이 워낙에 못하니까. 핀이 다 해주고 있어요.

역시 얼굴만큼 마음도 착한 우리 finn.

 

 

이게 다 구워진 양꼬치에요!!

1층에서는 굽고, 2층에서는 다 구워진걸 올려두기만 하면 됩니다.

 

사실 양꼬치라는 음식이 배부르게 먹는건 아닌지라.

남찐과 핀이 가면 항상 추가 음식을 시키는데요.

 

 

 

이 날은 옥수수국수를 시켰습니다.

나오자마자 찍어야 되는데. 남찐이 너무 배고파서... 한젓가락 먹으니...

국수 그릇에는 국물만..ㅋㅋㅋㅋ

 

앞접시를 항상 챙겨주기 때문에. 저렇게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

 

그리고 이건... 양꼬치 2인분으로는 모자라서,

추가적으로 1인분 시키고... 담백하게 마늘 한번 구워먹는 장면입니다.

 

마늘은 다 먹은 양꼬치에 끼워서 저렇게 구워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가격은, 양꼬치 3인분, 옥수수 국수, 소주 2병 해서 5만원 조금 안되게 나왔는데요.

 

포인트 적립도 해주고.. 또 자리만 잘잡으면 시끌시끌한 분위기가 아닌지라,

맛있는거 먹으면서 데이트를 하고 싶다! 하는 분들께 추천을 해드리는 길동 맛집입니다.

 

 

+@ 로 여기 주인장분이 예전에 맛집 소개하는 프로에 나왔었나봐요. -_-;

입구에 커다랗게 tv 장면을 캡쳐한 현수막이 걸려 있으니.. 쉽게 찾아갈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