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몸살로 고생중..ㅠㅜ

Posted by eunhyun:)
2015. 3. 10. 16:42 남찐의 하루

올 겨울은 정말 무사히 지나가나 했어요.

물론 2015년초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급성위장염(혹은 그냥 장염-_-이라고도 읽습니다만.) 에 걸려서 고생을 했었지만.

 

지난주 목요일에 뭔가 신경쓰이는 일이 하나 있었고,

또 퇴근하고 나서 finn을 한번 봐야겠다. 라고 해서 finn 한테 연락을 했더니. finn 도 삼실 여직원들이랑

저녁 약속이 있다 하여. 그럼 들어가기전에 라인으로 영상통화나 한번 하자!! 해서 밖에서 좀 기달리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녔더니.

 

지금 몸살감기가 5일째 지속되고 있어요. -_-;

 

 

거기다 본격적인 몸살 감기가 오기 시작해서 조퇴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금요일도,

생각보다 일이 늦게 끝나서.. 거의 full 근무시간을 다 채우고 퇴근..ㅠㅠ

 

주말에 끙끙 앓다가.. (덕분에 finn 이랑 데이트도 못했죠.ㅠㅠ)

 

월요일날은. 기침은 더 심해지고.. 거기다 목소리도 안나오는 상황이 이어져서.

결국에는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finn 을 뒤로하고 조퇴를 해버렸어요.

 

그나마, 3일 좀 쉬어서 그런지. 오늘은 거동도 좀 가능하고... finn 이랑 가볍게 대화도 가능한 상태!!ㅋㅋ

 

 

아, 정말. 이렇게 혹독한 몸살감기는 처음 걸려보는것 같습니다.

 

아프니까 너무 서러운거 있죠. 연차 하나 없는 사무실도 서럽고. ㅡㅡ

 

"야, 너 그렇게 기침 할꺼면 밑에 가서 주사나 맞고 와라" 라고 짜증스럽게 말하는 옆사람 하며,

 

그냥 모든게 다 짜증나서 어제는 조퇴하고 나왔는데,

덕분에 오늘은 평온한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물론 사랑하는 finn 이 저 대신 일하느라 엄청나게 고생중이지만..ㅠㅠ

 

퇴근하고.. finn 감기 안옮기게 볼에다가 살짜쿵 뽀뽀 한번 해줘야겠어요.

 

사랑한다. fi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