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 맛집, 강동 모범떡볶이를 다녀왔습니다.

Posted by eunhyun:)
2015. 2. 25. 10:51 남찐의 하루

안녕하세요. 남뻥뻥입니다. 남찐에서 닉네임을 남뻥뻥으로 바꿨어요.

핀이 바꾸라고 해서요.

 

남뻥뻥은 항상 저녁을 핀과 함께 먹는데요. 오늘은 핀과 한참 좋았을 시절에 처음가고,

그 이후에도 생각날때마다 찾아가는 강동역에 위치하여 강동 맛집이라고 불리는게 어울리지만,

사실은 길동 맛집, 강동 모범떡볶이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강동역에서 가지만 사실은 길동 모범떡볶이다.

 

 

 

위치는 강동역 2번 출구로 나가서 강동성심병원 앞으로 가도 되구요,

아니면 길동역 1번 출구로 가서 강동성심병원을 찾아가도 되지만.

 

사실 강동역에서 찾아가는게 조금 더 편하더라구요. 남뻥뻥의 경우에는.

 

 

다음 지도에서 길동 모범떡볶이라고 검색을 하면. 모범떡볶이&수제돈까스라고 나오는데요.

 

처음 핀 손을 잡고 이곳에 왔을때. 이야기를 들어보니. 처음에는 구석에서 조그마하게 장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장사가 잘되서 (속칭 대박이나서.ㅎ) 같은 평수의 옆집도 임대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마.. 그 옆집이 수제돈까스가 아니였을까. 하는 남뻥뻥의 추측입니다.

 

 

모범떡볶이만의 색다른 선불시스템. 그것은 자판기 주문!

 

 

 

길동 모범떡볶이의 특징은 모든 주문을 자판기로 받는다는것과 선불이라는겁니다.

(하다 못해 소주 1병을 추가할때도 자판기에 가서 먼저 찍고, 결제를 한 다음에 꺼내야 합니다~~)

사실 자판기로 주문을 받는다고 했을때. 아, 이거 현금내야 되는거 아닌가? 하고 고민을 하는 분들이 있을텐데,

위의 영수증에서 보이듯이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니 안심하시구요!!

 

남뻥뻥은 떡볶이에 차돌박이 고기가 들어가는건 처음봤어요. ㅋㅋㅋㅋㅋ

암튼, 차돌박이 고기와 라면사리, 우리가 옛날 분식집에서 자주 먹은 야끼만두, 그리고 술을 좋아하는 남뻥뻥과 핀이기에.

소주 1병을 시키니까. 딱 18,000원이 나왔네요. ㅋㅋ

 

 

얼마나 맛있길래, 대박이 나나?

 

 

 

드디어, 자판기에서 주문을 완료하고.. 어느정도 완성되서 나온 떡볶이입니다.

아직 추가한 만두사리는 안나왔구요. 사진에서 보이듯이 떡볶이 떡의 길이가 굉장히 길어요.ㅋㅋㅋ

 

펄펄 끓을때쯤. 집게와 가위로 잘 짤라야 되는데.

차돌박이도 덩어리 째로 나오기 때문에. 먹기 좋게 짤라야 합니다.

 

물론 짜르는 사진도 있지만... 그것은 이미 핀이 본인이 포스팅할때 쓰겠다고. 선포를 한 상황인지라. ㅡㅡ

 

 

 

 

만두사리까지 올라온 모습입니다.

사실 떡볶이가 어느정도 다 완성된 상태에서, 단순히 따뜻하게 먹기 위해서 불을 켜고 있는것이기 때문에.

뭐.. 오래 기다리고 이런건 없어요. ㅋㅋㅋㅋ ^^

 

 

모범떡볶이 전체적인 총평

 

착한 가격, 그리고 가게를 확장할 정도로 장사가 잘되게끔 하는 검증된 맛에서. 정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데요,

다만... 가게를 확장했다고 해도.. 좌석이 몇좌석이 안되서. 저녁시간에 맞춰 가면 한참 기다려야 하니까,

저녁시간 (18시, 19시 전후) 에는 피해서 가면. 그래도 정말 행복하게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아무튼, 남뻥뻥과 핀의 길동 맛집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