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역 맛집, 서석대에서 육회 먹고 왔습니다!! ^^

Posted by eunhyun:)
2015. 2. 24. 10:16 남찐의 하루

안녕하세요. 남찐입니다. 다들 명절 연휴 잘 보내셨나요?

남찐은 개인적인 문제가 있어서. 참 고민 많은 명절 연휴였는데요. 그래도 그 고민을 뒤로 하고

사랑하는 핀을 보니까. 어찌나 반갑던지. 너무 반가운 마음에. 핀이 정말 좋아하고 맛있게 먹는 육사시미.

 

그중에서도 강남역, 교대역 맛집으로 유명한 교대 서석대에 가서 먹기로 했었습니다.

 

 

사실, 서석대에 관해서는 예전에 한번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그때는 핀과 간것이 아니고.. 그냥 친구랑 가서... 육사시미를 못먹었었기에 -_-;

오늘은 서석대에 구이만 맛있는것이 아니다!! 라는 차원에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서석대 그 위치는?

 

 

 

 

위 지도에서 보이는대로 2호선 교대역 1번 출구로 나와서 강남역 방면으로 걷다 보면,

경부고속도로 고가가 나오기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간판에 커다란게 서석대라고 적혀있어서 누구든지 찾기 쉽구요.

 

예약도 받기 때문에 둘이서 오붓하게 식사를 하고 싶다. 한다면 사전에 예약을 하면 방으로 배정해주기도 하더라구요.

(남찐과 핀은 서석대를 엄청 사랑하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이브날도 가서 먹었답니다.ㅋㅋㅋ)

 

 

 

그러나, 육사시미를 매일 하는것은 아니었다.

 

 

남찐과 핀이 항상 가면 육사시미를 먼저 주문하다 보니 이제 서석대 직원분들도 아 쟤네 둘이 오면 육사시미를 먹겠구나.

하고 인지를 하고 있었나봐요.

 

그런데 어제는 가니까, "오늘은 소를 안잡아서.. 육사시미가 안됩니다." 라고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이것이 웬일. 남찐과 핀 둘다 멘붕인 상황에서 남찐은 핀에게 "다음에 다시 올까?" 라고 물으니,

직원분이 육사시미 대신에 육회나 주물럭을 한번 먹어보라고 권하길래. 맘 넓은 핀은 육회를 주문하기로 했어요.

 

 

 

오늘 아침에 검색을 해보고 안 사실이지만. 네이버에서 서석대를 검색하면 광주 무등산이 나옵니다.

무등산에서 바라보는 절경중에 하나가 서석대다. 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 업체가 알고보니 매일 전라도에서 소를 잡아서 서울로 공수를 한다고 하네요.

 

남찐과 핀이 간곳은 2호점이고, 1호점은 "무등산 서석대"라는 상호로 반포쪽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육사시미 대신에 육회도 괜찮다.

 

 

 

 

사진은 최초로 올리는 핀의 작품입니다. 남찐이 갤럭시s2 로 찍은 사진보다 백배 낫죠?ㅋㅋㅋ

 

워낙에 술을 좋아하는 두 사람이라. 육회에, 선지국에, 처음처럼 한병 시켜서 도란도란 연휴때 못한 이야기 하면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가격은 육회의 경우 1인분에 4만원인데요,

다른 매장에 비해서 조금 비싸지만. 그래도 직원들 서비스, 함께 나오는 부속 음식들 생각하면.

그런대로 먹을만 합니다.

 

물론 맛은 best구요.

 

소주잔을 보니까, 핀도 살짝 취해서 사진이 흔들렸나봅니다.

 

전에 작성했던 포스팅에서 서석대는 선지국이 서비스로 나와서 무한리필이 된다고 했었는데요,

꼭 굽는 고기를 먹어야만 선지국이 나오는게 아니라, 저렇게 육회나 육사시미를 먹어도 선지국이 무한리필 됩니다.

 

물론 스끼다시 형식으로 나오는 선지국이라. 메인 메뉴로 주문하는 선지국에 비하면 고기맛이 조금 덜하긴 하지만.

 

순수하게 선지국만을 원한다면. 그냥 스끼다시로 나오는 선지국도 괜찮습니다.

 

 

 

아무튼, 늘 남찐과 핀이 고기가 먹고 싶을때마다 찾아가는 서석대.

교대역 대표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