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괜찮았던 타짜2, 신세경만 눈에 들어왔다!! ㅋㅋㅋ

Posted by eunhyun:)
2014. 9. 10. 14:52 남찐의 감상문

남찐에게 어느 여직원이 물어봤었다. 신세경이 예쁘냐고,

그래서 남찐이 대답하길.. 당연하죠.. 목동 퀸이잖아요.. 라고.. ㅋㅋㅋㅋㅋ

 

처음 타짜2 주연이 조승우나 김혜수 같은 연기파 배우들이 아닌,

빅뱅 탑과 신세경이라는 말을 듣고.. 헐.. 이거이거 아이돌이 또 괜찮은 소재 하나 망치는거 아닌가 했었는데.

 

 

탑이야 생긴거는.. 빅뱅내에서도 외모로는 원탑이고...

몇년전부터 영화 포화속으로나, 드라마 아이리스 등을 통해서 연기자로서의 모습도 많이 보여줬기 때문에.

그다지 어색한 느낌은 없었다..

 

특히.. 처음 연기 데뷔했었을때.. 탑 특유의 동굴 목소리 -_-;; 가 좀 듣기 그랬는데.

타짜2에서는 그런 부분도 많이 보완이 되서.. 가수 말고.. 안방극장 배우로 나와도 괜찮을듯한 느낌..

 

 

거기다가. 공식적으로는 아니지만, 탑의 조련자 역할을 해주는 이경영 아저씨의 그.. 하우스 오너 연기도 일품이고,

 

타짜1에서도 나왔던 유해진씨 연기야 뭐.. 감초 연기로 유명하니까.

 

 

근데, 타짜1 에서 타짜2로 넘어갈때 무슨 시나리오가 있었던 것인지. 유해진씨 팔 한짝만 있고.. 막 이럼..ㅋㅋㅋ

 

 

 

 

그리고, 논란이 많은 신세경의 연기..ㅋㅋㅋ

 

이게 타짜2에 나오는 허양 연기인지, 아니면 지붕뚫고하이킥의 신세경인지. 도저히 구분이 안된다는 의견이 많던데..

난 그럭저럭 괜찮게 봄..ㅋㅋ

 

신세경이 갓 신인일때부터 늘 지켜봐서 그런지..

 

 

 

특히 신세경 배역이 좀 무뚝뚝하고.. 거친 말도 서슴없이 하는 배역인데,

신세경 특유의 톤이 그 맛을 더 감칠나게 바꿔줬다는 생각도 들고... ㅋㅋㅋ

 

 

특히, 마지막 탑과 아귀의 마지막 도박판에서의 연기,

정확히는 역대 최고 미스코리아 중 하나라고 생각되는 이하늬를 상대로 하는 연기를

국내 배우중에서는 신세경 말고는 소화할 수 없다고 생각이 됨.

 

 

 

생각해보시라, 삐적 마르기만 한 여배우가 브래지어 하나만 입은 상태에서 이하늬가 그런 배우의 몸을 보고

"(나이도 어린 년이 몸매도 좋네!! 하는 투로) 어우,, 썅년.." 하면 몰입이 되겠는지.. ㅡ.ㅡ

(그렇다고 이하늬씨보다 2살 많은 조여정씨를 기용하기에는 좀 그렇잖아..) 

 

이하늬가 얼마나 예쁜데.. ㅋㅋㅋㅋ

 

 

아무튼, 신세경 덕분에 눈호강도 잘 하고, 2시간이 너무 짧게 지나간 영화였음..

 

 

생각보다는 괜찮았다는 의미에서 별7개 드립니당!! ㅋㅋㅋㅋ

 

 


타짜-신의 손 (2014)

Tazza-The Hidden Card 
6.6
감독
강형철
출연
T.O.P, 신세경, 곽도원, 이하늬, 유해진
정보
드라마 | 한국 | 147 분 | 2014-09-03
글쓴이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