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90분이 너무 짧은 영화.

Posted by eunhyun:)
2014. 9. 7. 14:41 남찐의 감상문

뤽베송 감독이야 워낙에 유명하니까.. 잘 알꺼고..

최근에 어벤져스, 캡틴아메리카로 마블 영화에는 항상 나오는 스칼렛 요한슨.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한 배우 최민식씨가 나오는 영화인데.

 

사실 최민식씨는 그냥 처음에 잠깐 나오는지 알았는데,

생각과는 다르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한 축으로써 계속 나옴.. ㅋㅋ

 

거기다가 영어로 연기를 하는것이 아닌, 한국어로 연기를 하기 때문에..

 

영화 중간 중간에 한글도 나오고...

 

 

 

 

바로 이장면, 간단히 설명하자면 루시(스칼렛 요한슨)이 자신의 두뇌를 100% 활용하게 되면서,

급기 휴대폰의 전파를 눈으로 보게 되는 상황에 이르는데.

 

최민식이 한국에서 온 악당이기 때문에. 그 밑에 부하들도 모두 한국어로 대답을 함.

그러다 보니, 통화가 한글로 보이는거..ㅋㅋㅋㅋ

 

 

거기다가.. 전자제품, 노트북, tv 는 전부 삼성제품..ㅋㅋㅋ

 

하다못해 스칼렛 요한슨이 대만에서 파리를 갈때 타고 간 비행기도 승무원들이 모두 동양인..ㅋㅋㅋ

 

 

헐리우드 영화에서 동양인, 그것을 넘어서 한국어와 한글이 그냥 영화 내내 나오는건 진짜 첨 본듯.

(몇년전에 개봉했던 레드2 에서 이병헌이 "아 씨발 이거 좆됐네." 이후로.. ㅡ.ㅡ;;)

 

 

 

루시의 시나리오는 간단하다. 루시가 자의가 아닌 타의로 약물을 투여받아 두뇌를 100% 활용하게 되면서,

인간이 알지 못하는. 지식을 쌓게 되는데. 그 지식을 어떻게 활용하게 될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됨.

 

물론, 루시가 투여받은 약물은. 어둠의 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였는데,

루시가 약물로부터 얻은 능력으로 약물을 모두 회수해버리고.

 

결말은. 현세대 인류가 존재하게 했었던 단 하나의 존재 이유.

 

그것을 자신이 희생해서 이루게 되고. 영화는 끝나게 되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90분이라는 런닝타임이 너무 짧았다.

 

 

 

 

특히나, 매력 터지는 스칼렛 요한슨이 나와서인지 더 짧아보였음.

 

근데.. 사견이지만, 스칼렛 요한슨은 저렇게 금발 단발머리가 어울리는듯.

영화 중간에 유전자 조작으로 살짝 장발에 검은색 머리로 변장한것을 봤는데.

 

캡틴아메리카2에서도 그렇고...  장발보다는 단발이 더 매력적인 배우임...

 

 

암튼, 아직 타짜2 안봤지만.. 올해 9월 영화 감상을 이렇게 재미있는 영화로 하게 된것에 대해 너무너무 행복한 하루였음!! ㅋㅋㅋ

 

 

루시 강추에여!!

 

 


루시 (2014)

Lucy 
7.2
감독
뤽 베송
출연
스칼렛 요한슨, 최민식, 모건 프리먼
정보
액션 | 미국, 프랑스 | 90 분 | 2014-09-03
글쓴이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