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 엣지, 삼성 기어 VR이 공개됐네요!! ^^
바로 지금(9월 3일) 독일 베를린에서 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 엣지, 삼성 기어 VR 을 공개하는 언팩행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요즘 삼성전자 실적이 영~ 아니올시다여서, 주가가 말도 안되게 떨어지고 있었는데.
이번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된 제품은 그야말로 삼성에서 사활을 걸고 하반기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는데요.
더군다나 다음주에 공개되는 애플의 아이폰6의 경우 세로만 길다란 조금은 어색한 모습에서 탈피,
갤럭시처럼 5인치급의 대형 화면을 채용하여 더더욱 기대를 하게끔 하는바,
삼성도 뭔가 입이 바짝바짝 말랐는지. 혼신의 힘을 다해서 언팩행사를 진행하고 있네요.
자, 그럼 이제 베를린에서 공개된 갤럭시노트4를 한번 봅시다!!
엥..?! 저거 노트3 아니냐?? ㅋㅋㅋㅋㅋㅋ
진짜 삼성전자 돈도 많이 주는데. 인간적으로 디자인팀은 반성 좀 해야되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뭐.. 폰 디자인이 거기서 거기라고 하는데 -_-; 어째.. 삼성에서 근무했던 남찐이 보기에도..
삼성 디자인은 어떻게 커버치기가 좀 그런 수준...
근데.. 이번 갤럭시노트4 에는 삼성이라는 글자가 각인이 되어 있네요...
이건 이돈주 삼성전자 전략마케팅실장이 갤럭시노트4를 발표하는 모습인데요. (손목에 갤럭시기어S 가 인상적입니다.)
마찬가지로 SAMSUNG 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각인이 되어 있습니다.
위 첨부한 사진은 일본에서 판매하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S5 인데요,
SAMSUNG 이라는 글자 대신에 일본내에서는 통신사인 DOCOMO 라는 글자가 적혀 있어서
좀 의외다 싶었는데.. ㅋㅋㅋ
노트4는 기세 좋게 일본에서도 SAMSUNG 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갤럭시가 판매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암튼, 오늘 공개된 삼성전자의 하반기 신작, 갤럭시노트4의 사양은.
디스플레이 자체는 갤럭시노트3와 같은 크기라고 합니다. (5.7인치)
그러나 화질은 노트3에 비해서 2배정도 더 선명한 쿼드HD 슈퍼 아몰레드를 채용했다고 하는데요.
아몰레드 특유의 번인현상이 얼마나 잡혔을지 개인적으로 궁금하기도 합니다.
또한, 15년전부터 삼성이 새로운 핸드폰을 발표할때마다 강조하는 성능. 바로 카메라인데요.
갤럭시노트4의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를 기준으로 1600만 화소 (어지간한 DSLR 급.. ㄷㄷ) 에,
손떨림 방지기능을 채용했고 자동으로 노출시간을 조정해주기 때문에 어두운곳에서 사진을 찍기 굉장히 좋다고 하는데,
이거야 뭐.. 사용자가 직접 찍어봐야.. 느낄 수 있는거구요... 또 사진의 완성은 얼굴이기 때문에... 헤헤.. ㅋㅋ
그외 전면카메라의 경우 370만 화소이고 조리개 값은 F1.9로 밝은편에 속하기 때문에,
전면카메라만으로도 예쁜 셀카를 찍을 수 있다고 합니다.. (라고 하면서 사진의 완성은 얼굴인거.. 재차 강조..ㅋㅋ)
그외에.. 자잘한 기능이야.. 실제 판매시작 이후에 후기로 많이 올라올꺼구요.
이번 언팩행사에서는 갤럭시노트4 외에. 커브드 엣지 디스플레이(사실 플랙서블디스플레이와 다른점을 모르겠음.) 를
채용한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배다른 형제. 갤럭시노트 엣지도 발표했습니다.
바로 이녀석인데요. 엣지라는 이름답게 삼성 스마트폰 치고는 정말 엣지있게 잘빠졌습니다.
어쩌면 저 곡면기술이 앞으로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시장에서 정말 중요한 기술이 될 것 같은데요.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우리가 보는 평평한 스마트 화면에서 영화나, 동영상을 보고 있어도
측면에 커브된 액정화면을 통해 문자 확인이나, 평소에는 자주 사용하는 앱 실행 및,
뷰커버를 닫고 있더라도. 커브 화면을 통해 핸드폰을 제어할 수 있게끔 하는 기기인데요.
이미 비슷한 테마의 갤럭시라운드가 똥망한 상황에서 갤럭시노트 엣지를 보고 사람들의 반응이 갈리기는 하지만.
순수하게 디자인 자체만으로 봤었을때. 남찐은 갤럭시노트4 보다는 갤럭시노트 엣지에 더 끌리는게 사실입니다.
근데, 왼손잡이들은 갤럭시노트 엣지 사용할때 불편하지 않을까요??
물론 남찐보다 머리 좋은 삼성전자 연구원들이 만들었겠지만... ㅡ.ㅡ
그리고 이번에는 새로운 스마트 기기인 삼성 기어 VR 입니다.
가상현실 전문업체 오큘러스와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삼성전자의 새로운 작품인데요.
간단히 데프콘 소니 게임기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쓰고 보면 되는거에요.
아마 블루투스로 연결을 하면 되는것 같은데.
몇일전에 소니에서도 플레이스테이션4와 연동하는 가상현실기기를 발표한것으로 미루어보면.
어쩌면 스마트시계보다 가상현실기기 관련된 시장이 앞으로 더욱더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질것으로 봅니다.
다만, 오큘러스가 가상현실기기로는 앞서는 업체이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갤럭시노트4 가지고 게임하고, 영화보고 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차후에.. 삼성전자의 스마트TV 와 연동을 한다던지... 하는 변칙적인 요소가 있지 않을까.. 남찐은 그리 예상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가격만 봐도 저게 20만원은 넘어보이는데.. 핸드폰으로 영화 보려고 저거 사기에는 돈이 좀..;;;)
근데, 신문기사에는 세련됐다. 매끈하게 잘빠졌다. 라고 하는데.
남찐이 보기에는 제주도에서 해녀분들이 일하러 들어갈때 쓰는 수경 같은 디자인이네요 -_-;;;;
그외에.. 이번 언팩행사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사실 것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좀 그런데요.
바로 이번 언팩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레이첼 라일리라는 아가씨입니다.
옥스포드대학교 수학과 출신 재원으로.. 스마트기기를 소개하기에 너무나 안성맞춤인 아가씨네요..ㅋㅋㅋ
영국에서 온 아름다운 아가씨, 레이첼 라일리를 알게된것이 오늘의 가장 큰 수확인 것 같습니다.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