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꼭 가봐야하는 섭지코지 방문 후기!! ^^

Posted by eunhyun:)
2014. 10. 30. 16:00 여행가 남찐/'13 제주여행

안녕하세요. 남찐입니다. 내일은 사정상 아침 8시까지 늘어지게 자도 되는지라,

신나서 블로그 포스팅에 열중이네요.. ㅎㅎ

 

덕분에 다녀온지는 1년이 넘었으면서도 아직도 결말을 못내고 있는

2013년 제주도 여행 포스팅을 올리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바로 제주도에서 꼭 가봐야한다는 코스,

제주도 2박 3일 여행코스로도 자주 추천이 되고 커플여행코스로도 강력 추천하는.

 

 

이미 종영한지 1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자주 회자가 되는 SBS 드라마 "올인" 의 촬영지인

"섭지코지" 방문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그간 캐논 700D로 찍은 사진만 올리다가 간만에 미러리스 카메라인 소니 NEX-3 사진을 올리니까,

뭔가 기분이 새롭네요.

 

타이틀에 올라온 흰 막대기 사진은 섭지코지 관광코스의 마지막인 언덕등대 사진입니다.

(그야말로 언덕위에 하얀 등대..ㅋㅋ)

 

 

섭지코지의 입장료는 따로 없어요.. 대신에 주차비를 납부한다고 하는데.

작년에 남찐이 갔을때는. 제주공항 가기전에 잠깐 들러서 가는지라. 대충 네비찍고 갔는데.

 

네비가 섭지코지 앞에 있는 호텔인 "휘닉스 아일랜드" 주차장으로 안내를 해주더라구요.

 

 

덕분에 남찐은 그냥 거기다가 주차를 하고 섭지코지까지 걸어서 갔습니다. 한 5분정도.. ^^;

 

 

근데.. 다른 블로그 보니까. 다들 섭지코지 주차장 이용하시고 주차비 내시던데..

뭐.. 남찐은 모르고 그런거니까.. 아마 용서해주실듯 ^^;;

 

 

 

섭지코지는 따로 입장료가 없습니다. 다만, 유료 시설이 있는데요.

 

바로 사진에서 보이는 학창시절 서울대공원 가면 항상 탑승했던 코끼리열차와,

그리고 섭지코지를 말 타고 한바퀴 돌 수 있는데요.. 이것도 물론 유료구요,

 

 

네비에서 "올인"을 검색하면 나오는 성당 같은 건물,

 

일명 올인하우스. (물론 지금은 리모델링후에 드라마에 나오던 올인하우스 모습은 없지만요.) 는

유료로 돈을 내고 입장하셔야 합니다.

 

 

특히 올인하우스는 입장시간이 09시 ~ 18시까지이기 때문에 입장시간 유의하셔야 하지만,

섭지코지 자체는 딱히 통제를 하거나 그러는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아무래도 섭지코지 정문 막으면 휘닉스 아일랜드 주차장에서 넘어가도 되니까요.. ㅎㅎ)

 

 

그래서인지 섭지코지는 왠지 야간에 야경 찍으러 가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ㅎㅎ

 

 

 

 

섭지코지는 서두에 적었듯이, 섭지코지 입구에서부터 시작해서

언덕위에 하얀등대가 있는곳이 절정인데요.

 

소요시간은 약 30분 ~ 40분정도 걸립니다.

 

근데 부지런히 걸어서 그정도 걸리는게 아니라. 천천히 풍경도 구경하고,

또 기념사진도 찍고 해서 그정도 걸려요.. ^^

 

 

또 성산일출봉처럼 험하게 등산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그냥 바닷바람만 좀 조심하면,

천천히 산책하면서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기에. 연인들끼리, 커플들끼리 찾으면 좋은 관광지입니다.

 

 

 

 

섭지코지 언덕위 하얀등대(정식 명칭은 섭지코지 방두포등대 라고 하네요.) 에서 바라본

올인하우스의 모습입니다.

 

푸른 날씨속에 시원한 바다. 보기만 해도 너무 아름답죠??

 

 

 

 

 

 

그리고 정면과 측면에서 바라본 제주도 바닷가의 모습.

 

푸른 바다색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정말 제주도에 오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이였습니다.

 

또, 제주도를 3번 방문하는 동안 관광지에서 이렇게나 맑은 하늘, 맑은 날씨를 만날 수 있었던것은

아마 이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였던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섭지코지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입니다.

 

저 커다란 성산일출봉을 보면서, 전날 호텔 수영장 이용하겠다고 일찍 들어간것을

얼마나 후회했던지.. ㅋㅋㅋ

 

결국에는 1년후에 다시 제주도를 찾아서 성산일출봉에 오르고 말았지만,

(정말 힘들게 올라간 성산일출봉 방문 후기 : http://namzzin.tistory.com/223)

 

 

다시 제주도를 찾기전까지는 성산일출봉에 못간 아쉬움에 제주도 여행일정을 잘못 짠거라고.

1년 내내 투덜거리기도 했었답니다!! ㅋㅋㅋㅋ

 

 

 

아무튼, 섭지코지의 경우 주변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고.

또 멀지 않은 위치에 제주도의 랜드마크 성산일출봉과 요즘 모 여행사에서

끼워팔기 많이 하는 아쿠아플라넷제주가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제주도 동부투어를 계획중인 관광객이라면 꼭 찾아야 하는,

제주도에서 꼭 가봐야하는 관광명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근데, 새벽에 잠 안자고 섭지코지 후기 포스팅 하고 있으니까,

제주도 또 가고 싶네요... ㅡ.ㅡ;;;

 

 

toru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