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KE1248편, 제주공항 -> 김포공항 비행 후기!! ^^+

Posted by eunhyun:)
2014. 10. 30. 03:00 여행가 남찐/'14 제주여행

안녕하세요. 남찐입니다.

드디어 2013년 도쿄여행기에 이어서 두번째로 여행기의 끝을 맺는 순간이네요.

 

오늘은 2014년 7월, 제주도 여행기의 마지막 포스팅.

 

대한항공 KE1248편을 타고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비행한 후기를 작성하겠습니다. ^^

 

 

관광지 포스팅이야.. 이전까지 다 했으니까 ^^;;

이제 집 가는 포스팅을 해야지요.. ^^

 

 

 

AJ렌트카에 차량을 반납하러 가기 전, 마지막으로 제주 오션스위츠 호텔로 갔습니다.

차에 있는 쓰레기도 미리 정리하고.. 짐도 좀 챙기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션스위츠제주 호텔을 선택했던 가장 큰 이유인.

 

해안도로를 한번 걸어보고 싶었거든요.

 

 

 

 

 

 

 

2014년 7월 제주여행기 포스팅을 할때마다 적어놨던,

태풍 너구리의 영향으로 해안도로 걷기를 못했기 때문에.

 

또 언제 제주 바다 냄새를 맡으며 해안도로를 여유 있게 걸을 수 있을까? 란 생각에 다시 와봤습니다.

 

 

마침, 먹구름 가득하던 제주시도. 남찐이 서울로 간다니까. 저렇게 조금이나마 맑은 하늘을 보여주네요. ^^

 

 

 

 

 

제주공항이 근처다 보니까, 착륙하는 비행기는 정말 많이 봤습니다.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들어오다 보면 처음 보는 제주도 땅이 아마 오션스위츠제주가 있는 그쪽 지역인 것 같습니다.

 

사진에 찍힌건 대한항공이구요. ^^

 

 

 

 

 

남찐이 괌에 갈때 타고 갔었던 제주항공도 보이네요.. ^^

 

 

 

 

그리고 한번도 타보지는 않았지만. 남찐 집 윗층 처자가 근무하고 있는 티웨이항공(t'way 라고 쓰던가요?) 비행기도 찍어봤습니다.

 

 

 

 

해가 뜨니까, 제주항 전경도 굉장히 아름답게 보이네요.

아마 부산에서 배 타고 들어오면. 저기로 도착한다고 알고 있는데,

아쉽게도 남찐은 여객선은 못봤습니다. ^^

 

 

 

 

제주도 출발하기 전 날, 다이소에서 급하게 구입한 삼선슬리퍼.ㅋㅋㅋ

적응을 안해서 발등이 까지고 상처도 났는데. 그래도 3,000원이라는 가격에.

바다도 들어가게 해주고.. 여러모로 유용했습니다.

 

집에 가져가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남찐이 캐리어를 들고 온게 아니기 때문에.

또 dslr 카메라의 무게로. 그냥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ㅠㅠ

 

지금 생각하니까 조금 아쉽네요..ㅠㅠ

 

 

 

 

이제 집에 가야죠!!!!!!

 

 

aj렌터카에 2박 3일간 렌트한 레이를 반납하고,

제주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맑은 날씨의 제주 해안도로는 정말 너무 아름답네요!!!

 

 

 

드디어 도착한 제주국제공항..ㅜㅜ

 

 

 

 

제주도에 올때는 아시아나항공,

집에 갈때는 대한항공.

 

항상 대한항공만 타는 남찐이라. 대한항공 카운터에 가서 체크인 하는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프레스티지 타고 다니다가 이코노미 탈려니까. 좀 어색어색..ㅋㅋㅋ

 

 

 

 

원래 서울에서 예약한 비행기는 9시 40분 비행기인데,

예정보다 일찍 도착하게 되어 대한항공 직원분이 20시 비행기로 바꿔주셨습니다.

 

뭐.. 일행 없이 혼자니까... ^^

 

 

 

 

출발시간이 임박해서 부랴부랴 탑승수속을 하고,

항공기 타는곳으로 내려갔습니다.

 

 

 

여기는 jdc 면세점, 일명 제주공항면세점인데요!!

 

아무래도 jdc 면세점이 고객 수요에 대해서는 더 적극적으로 반영하는것 같습니다.

 

이용 규칙은 중문관광단지 면세점과도 같지만. 정식매장은 아니더라고 하더라도.

병행수입매장 있잖아요?? 일명 뷰띠끄샵이라고 해야하나??

 

옛날에는 루이비통이나 구찌, 프라다 같은 소위 명품3대장 브랜드가 제주공항 면세점에는 없었는데.

이번에 가보니까. 뷰띠끄샵 형식으로 입점을 했더라구요.

 

 

물론 400$ 이상은 구매를 못하기 때문에. 간단한 지갑, 구두와 같은 제품들만 있습니다. ^^

 

 

 

 

그리고 공항에 왔으니까,

빠질 수 없는 비행기 사진!! ㅋㅋㅋㅋ

 

 

 

대한항공 보잉747 비행기는 정말 많은것 같습니다.

남찐이 대한항공을 타기만 하면 대부분의 꼭 출국을 할때는, 아니면 입국을 할때는.

한번은 보잉747 비행기를 타게 되더라구요.

 

 

 

 

작년에 제주도 갈대도 보잉747 비행기를 탔었구요!! (물론 그때는 프레스티지석으로..ㅋㅋㅋㅋ)

 

 

 

 

탑승시간이 되자, 승무원들이 분주해지기 시작합니다.

어차피 이코노미좌석이라 서둘러서 줄서고 하지는 않았어요.

 

짐도 많은편이 아니라. 느긋하게 들어갔는데.

 

 

 

 

같은 열에서 젤 빨리 들어감잼..ㅋㅋㅋㅋ

 

국제선도 똑같겠지만. 대한항공 국내선 보잉747 비행기의 경우 3-3-3 좌석입니다.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버튼을 눌렀는데 작동은 안하더라구요.

근데 옆자리에 어떤 아가씨는 작동됨 잼..ㅋㅋㅋㅋ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거창하게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아니지만,

비행 출발시 안전방송을 하는 lcd 창을 통해서 비행기의 속도, 현재위치, 온도, 기상상황 등등을

표시를 해줬었는데요 (관련 포스팅 : http://namzzin.tistory.com/215) 대한항공은 그런게 없다보니

조~금 아쉽더라구요!!

 

 

 

 

보잉747 짐칸이야 뭐.. 넉넉하기로 유명하니까!! ^^

그래도 한번 찍어봤습니다.

 

근데. 확실히 실내 디자인은 에어버스보다는 안예뻐요.. ㅋㅋㅋㅋ

 

 

출발이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원이 안맞는건지.

스튜어디스분들이 카운터기를 가지고 여러번 인원 체크를 하는 통에 원래 출발시간보다 조금 늦게 출발을 했습니다.

 

뭐.. 편하게 잘 타고 왔는데.

 

아쉬운점은 역시 창가석에 탑승하지 못했다는것이..ㅠㅠ (하늘에서 바라본 석양이 정말 아름다웠거든요.)

 

 

그리고!! 신기한것은. 작년에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올때는 비행기 탑승과 하차 모두,

공항에서 연결된 게이트가 아닌.

 

대한항공 버스를 타고 비행기로 가서 탑승하고,

또 비행기에서 버스 타고 내려서 김포공항으로 들어갔거든요.

(심지어 진에어를 타고 갔었을때까지도!!)

 

근데. 이번에는 바로바로 공항으로 연결되니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 로, 요즘에는 승객이 비행기에서 자는데 음료수 타임이 지나가면

승객 좌석 앞에다가 스티커를 붙이더라구요.

 

나중에 그 스티커를 줄때 음료수를 달라고 하면. 주는 시스템인가봅니다. ㅋㅋㅋ

 

 

kia!! 고객감동!! ㅋㅋㅋㅋ

 

 

 

 

 

드디어 도착한 김포공항.

저녁 9시가 넘어서 도착해서인지 다들 피곤하고..ㅋㅋ 밖은 어둑어둑하고..ㅋㅋㅋ

 

도착해서도 비행기 사진 찍어야 되는데.. 그건 또 피곤해서 못찍고.ㅋㅋㅋ

(사실 공간이 없어용.. 김포공항 도착 후 비행기 찍고 싶으신분은.. 여기 게이트 연결되는 브릿지에서 찍으셔야됩니당...)

 

 

 

 

캐리어 안들고가고 그냥 백팩만 들고 가서 빨리빨리 되서 좋았는데,

이제 저 문만 나가면 일상으로 복귀...................

 

언제 또 제주도를 갈 수 있을려나...

 

 

 

 

 

 

 

○ 2014년 7월. 제주도 여행기를 마치며..

 

이번 제주도 여행은 평소와는 다르게 아무런 계획도 없이, 마냥 급하게 떠난 여행이였습니다.

출근길에 인터파크투어 홈페이지를 들락날락 거리다가,

 

제주도나 한번 가볼까? 해서 출발을 했었는데.

막연히 DSLR 카메라 샀으니까, 삼각대 들고가서 야경이나 한번찍어봐야지!! 하고 여행일정을 잡은것이였거든요.

 

그러다 보니, 최대한 빨리 가고 싶어서 그 주 주말에 가고자 했지만,

아무래도 1주안에 출발하는 여행을 잡기에는 제주도가 성수기인지라.. ^^;

 

결국 그 다음주에 출발을 하기로 결정을 하고나니.. 모든게 다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처음으로 하얏트, 힐튼 같은 오성급 호텔이 아닌. 그 지역 관광 호텔을 예약해서 갔는데요.

위치도, 전망도, 서비스도 너무나 마음에 들었지만.

 

역시나 모든 포스팅에서 거론했듯이. 제주도의 날씨는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정말, 올해 안에 기회가 된다면.. 맑은 날씨가 보이는 제주도 풍경을 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사실 8월 첫째주가 매년 휴가라서.. 올해 한번 가볼까 했었는데.

만약에 갔었으면 한라산에서 1,000mm 의 기록적인 폭우 맞고 또 망할뻔 했겠지용.. ㅋㅋㅋ

 

 

한편으로 또 다른 아쉬움은. 작년에 2013년도에 제주도에 갔었을때. 더 많은 장소를 못가본것에 대한 아쉬움이 컸습니다.

제주 2박3일 여행의 핵심을 이루는 둘째날, 접촉사고가 나는 바람에. 운전에 대한 두려움(?) 이 생기는 바람에,

관광지에서 이른 시간인 오후 4시에 호텔로 쏙 들어가버렸거든요.

 

 

만약 그때 그냥. 에이.. 뭐.. 이럴수도 있지. 하고 더 많은 장소를 돌아다녔더라면,

더 많은 장소를 보여줬어야 하는건데. 하는 아쉬움이 너무나 남아있네요.

 

 

 

 

제주도라는 정말 아름다운 자연을 볼 수 있게 된것에 대해 정말 이 세상에 감사하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홍콩에서 바라본 럭셔리한 명품거리도, 괌에서 바라 본 PIC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바닷가도,

일본 도쿄에서 바라본 화려한 도쿄도청의 모습과 끝내주는 야경들에 견주어도 절때 빠지지 않는게 제주도거든요.

 

 

뭐.. 말이 많지만.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만한 아름다운 섬입니다.ㅋㅋㅋ

 

 

 

언제. 또 다시 제주도를 갈 지 모르겠지만.

다음에 갈때는 제주도의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기를 바라며....

 

 

 

2014년 7월 4일 ~ 2014년 7월 6일까지.

2박 3일간의 제주도 여행 후기를 모두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