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3대폭포, 제주 서귀포시 정방폭포와 서복전시관을 가다!! ^^

Posted by eunhyun:)
2014. 10. 29. 11:30 여행가 남찐/'14 제주여행

안녕하세요. 남찐입니다.

 

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와 더불어 제주3대폭포 포스팅의 마지막편.

제주 서귀포시에 천지연폭포 근처에 있는 정방폭포 방문 후기 포스팅입니다. ^^

 

 

 

 

 

 

 

 

 

첨부한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방폭포와 천지연폭포는 자동차로 10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있구요.

(천지연폭포가 서귀포항쯤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천지연폭포와 외돌개가 근방에 있기 때문에 (관련포스팅 : http://namzzin.tistory.com/235)

많은 관광객분들이 정방폭포 - 천지연폭포 - 외돌개 순으로 관광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물론 남찐처럼 정방폭포 같은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는 관람 시설이 18시에 문 닫는걸 잊어버리고 가버리면,

다음날 다시 오게 되지만요 -_-;;;;

 

 

 

 

아무튼!! 헬로키티 아일랜드를 구경하느라고 18시를 넘겨버리자,

남찐은 다음날 일찍 서귀포에 다시 오기로 결정을 하고 훗날을 도모합니다.

 

 

그러고 다음날.

 

 

 

 

네비에 멀쩡히 정방폭포 주차장을 검색하고 갔는데. 모르고 지나치는 바람에.

그냥 대충 가까운데다가 자동차 주차 시키고 언능 보고 나오자!! 해서 갔는데.

 

여기가 바로 서복전시관이라는곳이더라구요.

 

 

뭐, 전설에 의하면 불로초를 찾아 헤매던 중국 진나라 진시황의 신하 서불이라는 사람이 제주도 서귀포까지 와서,

찾으라는 불로초는 못찾고 정방폭포를 감상하고 나서는 완전 반해서리.

 

정방폭포 옆의 바위에다가 "서불과지(徐巿過之)" 라고 글을 남겼다고 합니다.

 

이 서불과지라는 글자는 우리에게 명필로 유명한 추사 김정희 선생님이 유배생활중에 해안가 바위에 새겨진것을 보고,

탁본을 했다고도 하는데요. 흥미로운것은 서귀포라는 지역명이 "서불이 서쪽으로 돌아갔다." 라는것에서 유래가 됐다고 하네요.

 

 

 

 

물론 서복전시관은 서불이 새운것이 아닌. 서귀포시의 관광정책에 따라,

인위적으로 조성된 자리입니다.

 

뭐.. 정방폭포 주차장으로도 활용되기도 하니.. 딱히 나쁜것은 아니지만..

 

요즘 제주도에 중국인들이 점점 몰려오고 있다 뉴스를 봐서 그런지.. 딱히.. ㅋㅋㅋ

 

 

 

서복전시관과 정방폭포 가는 길을 이어주는 돌다리.

딱 봐도 우리나라 문무백관이라고 보기에는 좀 거리가 있는 할아버지상이 있지요? ^^

 

 

 

그렇게 5분여를 걸으면 정방폭포 매표소에 갈 수 있습니다.

 

 

 

 

사실 매표소에서 표를 안끊어도 멀리서나마 이렇게 정방폭포를 볼 수 있는데요.

 

동양 유일의 폭포수가 바다에 직접 떨어지는 폭포이다 보니,

그 장엄한 크기와 우뢰와도 같은 폭포수 소리가 가히 절경입니다.

 

 

 

 

 

 

입장료는 2,000원인데요~~

 

좀 더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기 위해 남찐도 표를 끊고 내려가봤습니다.

 

 

 

 

 

 

 

날씨 좋은 날에는 정방폭포 가까이 있는 저 바위에 가서 기념사진을 찍기도 한다는데.

아쉽게도 남찐이 신발이 쓰레빠를 신었고.. 또 비가 와서 바위들이 미끌미끌 해서리.

 

사람들이 모두 가까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정방폭포 근처 맛집으로는 서귀포 중문해수욕장에 있는 해녀의집과도 같은 횟집이 있는데요.

 

가격은 모르겠지만. 정방폭포를 바라보며 회를 한접시 먹으면 기분 정말 최고일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방폭포도 멋있었지만,

이렇게 깍아지는 암벽을 배경으로 한 바다가 풍경도 너무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역시 맑은 하늘이 아닌, 흐릿흐릿한 하늘 때문에.. 좀 아쉬움이 남기도 했지용.. ㅋㅋㅋㅋㅋ

 

 

 

 

 

다시 또 다른 여행지로 가기 위해 자동차로 가는데,

이렇게 먹는물이라고 적힌 음수대가 있네요.

 

남찐도 잠깐 목을 축인 후 자동차로 출발을 했습니다.

 

 

 

 

정방폭포의 경우 관람시간도 굉장히 짧기 때문에. 너무 급한 사정이 있는게 아닌 이상 서귀포시에 갔다면

한번쯤 들려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만, 해가 일찍 지는 기간에는 입장 통제를 30분 일찍 하니 참고 하시길!! ^^

 

 

- 정방폭포 입장시간 -

 

10월 ~ 4월 : 08시 30분 ~ 17시 30분

 

5월 ~ 9월 : 08시 ~ 18시 30분

 

 

- 정방폭포 입장료 -

 

성인 : 2,000원

 

청소년 / 어린이 :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