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별 다섯개짜리 한국영화!! 군도 : 민란의 시대
시사회 이후 평들이 다들 별로라서 조금 걱정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영화중에 별 다섯개 주고 싶은 작품임.
꼬박 1년만에 스크린에 다시 나온 이경영씨의 스님연기.
그러고 중간중간 환상적인 먹방을 선보이는 하정우,
남자가 봐도 잘생긴 강동원. (조선 최고의 무관이라는 컨셉은 차가운 연기의 강동원과 정말 잘어울렸음.)
그리고 뿌리 깊은 나무에서부터 믿고 보는 배우 조진웅.
조진웅과 외모적으로도 그리고 느낌이 조금 닮았지만. 조금 더 강해보이는 배우 마동석까지.
괜히 아이돌 나와서 흐느적 거리고 그런게 없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 강동원과 하정우의 결투 장면에서 나오는 시원시원한 음악과 배경까지.
정말 별 다섯개가 안아까운 작품.
지난주에 개똥망 영화 더시그널 보고 다운된 기분을 군도가 하드캐리해주는 느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