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호텔 추천!!! 제주 오션스위츠 투숙 후기!! ^^

Posted by eunhyun:)
2014. 10. 28. 02:00 여행가 남찐/'14 제주여행

안녕하세요. 고품격 여행 블로그를 꿈꾸는 남찐입니다.

(네, 꿈만 꾸고 있습니다.)

 

오늘은 갑자기 뭔 바람이 들었는지, 저번 주말에 홀연히~ 제주도를 다녀 왔는데요.

원래는 지난달에 다녀왔던 도쿄 여행기를 다 포스팅 하고, 포스팅을 하려고 했으나. ㅋㅋㅋ

 

제주의 감동이 사라지기전에 언능 포스팅을 해야 될 것 같아서..

오늘은 제주도 여행 후기 그 첫시간으로. 제주공항에서 정말 가까운 호텔,

남찐이 근 2년간 눈독만 들이다 겨우겨우 방문한 오션스위츠제주 투숙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

 

 

 

 

 

 

 

 

금요일날 퇴근 후 부랴부랴 저녁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를 갔기 때문에,

정말 호텔 로비가 붐비고 그러지는 않더라구요.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aj렌터카에 간 다음에,

렌터카 인수하고 호텔에 오니까. 거의 10시 30분.. ㄷㄷ

 

 

이미 해외 호텔 투숙 경험이 많은 남찐이라서.

또, 제주도 호텔은 하얏트리젠시제주에 이어서 두번째이기 때문에. 무리없이 체크인 하겠구나~~ 하고

 

신분증 주면서 "체크인 해주세용." 하니까.

 

체크인을 하는데. "조식은 1일분만 결제를 하셨네요." 라고 하는겁니다. ㅋㅋㅋㅋ

 

오잉.. ㅋㅋㅋ 그럴리 없는데!! 하고 따지니까,

자세한건 여행사랑 협의를 하라네요... 본인들 전산에는 그리 뜬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씩씩 거리면서 김구 나라 잃은 표정 짓고 있다가..

1층 건너편에 보니까.

 

 

 

이런 비즈니스룸이 있더라구요..

 

여기서 남찐이 예매한 인터파크투어 들어가서 바우처 카메라로 찍어서 보여주니까,

 

 

예약 화면에서는 2인 1식으로 잡혔다는겁니다. -.-

남찐은 혼자 갔기 때문에. 아침 2번만 먹으면 되니까. 2회분만 결제하면 되는건데... ㅡㅡ

 

암튼, 호텔 직원이 본인 실수를 인정 하면서,

조식 쿠폰은 그냥 그대로 쓰면 된다고..ㅜㅜ

 

 

 

 

이게 바로 오션스위츠 제주 조식 쿠폰입니다.ㅋㅋㅋㅋㅋ

정말 말 많고 탈 많은.. ㅋㅋㅋㅋㅋ

 

 

 

암튼, 조식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 방에 가려고 하는데.

제주도에 테디베어뮤지엄이 있잖아요?? 그래서 찍었는데.

 

자세히 보면 웅진 로고가 있네요.

 

아마 오션스위츠 제주도 웅진에서 운영하는 호텔인가 봅니다... ㅡ.ㅡ

 

 

 

 

 

암튼!! 전망 좋은 10층방에 배정을 받았습니다.

 

 

이건 신발벗고 들어와서 한컷.

카드키 1개만 받았는데.. (아마 1명이라서 한개 줬을꺼에요...)

 

카드키를 저렇게 꼽아야지 방에 전기가 들어옵니다.. ㅋㅋ

 

힐튼 도쿄는 그런거 안꼽아도 됐는데.. ㅋㅋㅋ

새삼 힐튼이 편하게 느껴짐..ㅋㅋ

 

글구.. 아쉬운점이. 방문에 보조시건이 잘 안잠기더라구요. ㅡ.ㅡ

좀 뻑뻑하다고 그래야 되나? 문고리에 리얼 wd40 바르고 싶은 느낌.

글구. 남찐은 문이랑 벽이랑 연결하는 고리? 방범자물쇠?? 같은거 있는 방이 좋은데..ㅋㅋ

 

오션스위츠제주는 그런게 없네용... 아쉽....

 

 

 

방은 혼자 지내기에는 정말 넓고 좋습니다.

침대도 폭신폭신하구요.. ^^

 

 

 

 

 

테레비젼은 스카이라이프가 나옵니다.

테레비젼 화면도 커서 마침 새벽에 월드컵 경기를 누워서 편하게 봤습니다.ㅋㅋㅋㅋㅋㅋ

 

물론 다음날 새벽까지 축구 보느라 늦잠 잔 건 함정..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한가지 아쉬운점이.

모든 호텔이 다 그렇지만. 조명 시설이 저렇게 2개 밖에 안되요.. ㅡㅡ

 

물론 화장실 불 다 켜고, 화장대에 있는 물 다 켜고 하면. 나름 밝은 방에서 지낼 수 있지만,

위에 스탠드 2개 끄면. 불이 다 꺼지는건 좀..ㅜㅜ

 

천장에도 그럴싸한 조명 좀 달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물론 관광지 대부분의 호텔이 다 저런 st 지만..ㅋㅋ)

 

 

 

 

라면이나 커피를 먹을 수 있는 커피포트기와,

냉장고 입니다. 와인바나 이런건 없는것 같더라구요. 남찐이 묵은 방에는...

 

그러고 한가지 아쉬운점이.ㅋㅋㅋ

 

여기 전기코드가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어쩌면 남찐이 못찾은것일수도 있는데.

 

있기는 있어요. tv 뒤에랑, 커피포트기 옆에 전기 코드가 있는데.

 

남찐처럼 혼자 간게 아니고 가족이 여러명이 갔다면. 스마트폰 충전하기도 굉장히 버거웠을듯. ㅜㅜ

 

 

 

 

비데도 달린 화장실!!

홍콩이나 괌 호텔에 비해서 우리나라 관광지 호텔이 더 좋은 이유가 바로 저런 서비스인것 같습니다.ㅋㅋㅋ

 

이제 화장실에 비데 없는 호텔은 진짜 후진국 호텔이라고 생각될듯 -_-;;

1층에 있는 웅진 곰돌이 인형 때문인지 비데는 웅진 룰루비데 입니다. 항상 점검하기 때문에. 비데 위생에 대해서는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아요~~

 

 

 

 

단, 청소하는 아주머니께서 비데의 전원을 항상 끄기 때문에.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 전원 버튼을 눌러주고 켜놔야 된다는건 함정. -_-;;

 

 

 

이건 샤워룸이구요. 더블 + 싱글 룸이기 때문에 욕조는 없는것 같았습니다. ^^

 

 

 

여기서 아쉬운 점 한가지.

어메니티에 대한 불만은 없는데. 제일 왼쪽 어메니티에 있는 여자 머리카락 보이나요??

저게 처음 들어갔는데 떡- 하니 있더라구요.

 

그리고 나중에 샤워하고 나와서 머리 말릴려구. 문 뒤에 있는 작은 수건을 펼치는데 마찬가지로 저 정도 길이 되는

여자 머리카락이 한가닥 또 나오는데. -_-;;;

 

처음에는 그냥.. 아, 청소하는 아줌마가 실수로 흘리셨나보구나. 했는데.

 

둘째날 여행을 가면서 아침에 양치 하다가 세면대에 치약을 좀 흘렸거든요. 남찐이.

 

근데 저녁에 룸 메이크업 하고 나서 들어와보니까. 흘린 치약이 고대로 있더라구요.

 

 

청소하는분이 바빠서 그럴수도 있는것이고, 하얏트나 힐튼같은 초대형 호텔이랑 서비스의 차이가 있는건 이해를 하지만,

이런 청소 문제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까다로운 사람은 이런걸로도 난리 칠듯.ㅜㅜ

 

 

 
그리고 욕실 내 다른 제품들, 면도기, 치약 칫솔들인데요.

 

체크인하는데. 결제한 룸은 치약이나 칫솔같은 어메니티를 사용 했을때. 부가요금이 청구될 수 있다고 해서,

남찐은 1층에 있는 gs25가서 사왔어요. (새벽2시까지 영업 하거든요..)

 

일본 호텔들은 세면도구들에 대해서는 다 무료로 제공해주는데,

왜 우리나라 호텔들은 하나 하나 다 청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_-;

 

 

 

그리고 실내에서는 이런 슬리퍼 신으라고 입구에 있네요.

 

가만히 보면 일반 호텔들과 바닥이 다르죠???

 

아무래도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호텔이다 보니 일반 가정집과 비슷하게

신발 벗는곳과 신발 신는곳을 구분한게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외국 호텔들은 구분이 안되잖아요.ㅠㅠ 다 장판 깔아놓고 그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건 전화기인데요,

좀 특이하게 생겨서 찍어봤어요. -_-;;

 

 

 

커피포트기는 남찐이 여태까지 지냈던 호텔들중에서 젤 좋은듯 -_-;;;

 

 

 

 

금고와 샤워가운인데요,

저 금고 쓰는 사람 있긴 한가요.. -_-;;

남찐도 갈때마다 사진은 찍긴 하는데... 한번도 안쓰고 있습니당.. ㅋㅋㅋㅋ

 

 

글고 샤워가운은... 다른곳은 하루 입으면 샤워가운 새 제품으로 채워주는곳도 있지만,

제주 오션스위츠의 경우에는 그냥 입던거 잘 접어서 책상에 올려놔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쓰다 보니까 오션스위츠 제주에 대해서 너무 불만만 잔뜩 써놓은것 같은데요 -_-;;;;;

 

 

그럼 이제 다른 제주 호텔에 비해서 장점을 써볼께요.........................

(제주 호텔이라고 해봤자 하얏트리젠시제주만 가봤지만. ㅋㅋ)

 

 

우선 에어컨이 저렇게 방마다 한개씩 달려있습니다.

무려 메이커인 휘센 에어컨!! ㅋㅋㅋㅋㅋ

 

하얏트리젠시 제주의 경우 방마다 에어컨이 달려 있지만 저렇게 딱! 티나게 달려있는게 아니라서

켜도 시원하다는 느낌이나 그런건 없었는데요.

 

저 에어컨은 일반 가정집에 달기도 하는 에어컨이라서 방마다 따로따로 가동이 가능해서리. (중앙냉방 아님, 개별냉방임.)

시원하다 못해서 춥더라구요.. ㅋㅋㅋ

 

그래도 여름에 땀 뻘뻘 흘리는 남찐에게는 저 에어컨 덕분에 이곳이 낙원이요, 천국이로다. 하는 심정으로 쉴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끝내주는 경치인데요,

 

남찐이 제주 오션스위츠를 매번 예약 하려다가 full 방이라는 이유로 하얏트리젠시 제주로 간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저런 조망 때문인것 같습니다.

 

오션스위츠 제주의 경우 홍콩의 하버그랜드홍콩처럼 전 객실이 오션뷰인것 같은데요.

 

남찐의 경우 제주항이 바로 보이는 그런 구도라서 정말 완전 좋았구요,

더불어 저 산책로를 따라서 가다보면 야외공연장과 농구코트가 있어서.

 

제주도 현지인들 구경하기 딱 좋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찐이 제주도에 갔었을때는 비가 쥬륵쥬륵 내려서 그냥 아 바다구나? 했는데,

날씨 맑을때 가면 전망은 정말 끝내줄듯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른 호텔에 비해서 주차시설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야외에다가 주차하는것보다 이렇게 지하주차장이 딱! 하고 있으면.

비가 와도 우산 안챙기고 그냥 지하로 내려가서 차 타면 되니까. 요로모로 편한건 제주오션스위츠의 특장점중에 하나일꺼구요.

 

대부분이 렌트를 할텐데. 초보운전의 경우 저렇게 주차장 널널한곳에다가 예약을 하는게 더 좋습니다.

 

왜냐면... 늦게까지 돌아다녀도 주차장이 널널하면. 주차하기가 편하거든요.ㅋㅋㅋ

반대로 주차장 라인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야외주차장이고 하면.. 비올때 우산 쓰고 나가야되고...

밤에 조금만 늦어도 주차할곳 없어서 빙빙 돌고.. ㅋㅋㅋ 전쟁이에요 전쟁..ㅋㅋㅋ

 

 

 

마지막으로 이건 그냥 찍어본 사진..ㅋㅋㅋ

 

남찐 지갑, 핸드폰, 차키, 그리고 aj렌터카에서 준 제주도 지도랑 할인쿠폰.

그리고 오션스위츠 제주의 카드키 case. ^^

 

 

 

여기까지, 남찐이 그리도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션스위츠 제주 투숙 후기입니다.

 

 

포스팅에는 불만만 잔뜩 써놨는데,

체크아웃 하면서 직원이 물어보더라구요. "투숙 기간중에 어디 불편한점은 없었는지?"

 

대부분의 호텔이 체크아웃 할때 "객실에서 사용한 물건이 있는지", 혹은 "룸서비스를 신청한게 있는지" 에 대해서 물어보는 반면에,

저렇게 말 한마디라도. 친절하게 나의 불편함에 대해서 알아보고 고치려고 하는 직원들의 마인드 자체는

하얏트나 신라, 롯데같은 5성급 호텔. 그 이상이라고 생각됩니다. ^^

 

 

개인적으로는 공항 근방에서 투숙하게 된다면. 또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은 하는 바,

하지만. 남찐이 좋아하는 관광지는 대부분 제주 오션스위츠가 있는 제주시가 아닌

차로 1시간 가야되는 서귀포시에 있다는게 함정...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오션스위츠 제주도 좋아요~~~ ^^*

 

 

 

* 네비에 입력하고 갈때는 "오션스위츠제주"라고 검색을 해야 검색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