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다공항에서 대한항공(KE2708) 타고 김포공항으로 귀국 비행 후기!! ^^

Posted by eunhyun:)
2014. 10. 28. 01:30 여행가 남찐/'13 도쿄여행

안녕하세요. 남찐입니다.

드디어 장장 1년간 -_- 포스팅을 했던 2013년 추석에 다녀온 일본 여행기 포스팅의 마지막편입니다. ^^



본 포스팅을 보기 전에 아래 포스팅을 보시면 더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 KE703편 타고 인천공항 -> 나리타공항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탑승 후기 (http://namzzin.tistory.com/184)



문득 저 링크를 보고 아니 왜 하네다공항 -> 김포공항 노선이고,

이번 탑승기는 이코노미 좌석인데. 왜 저 포스팅을 봐야하는것인가??


이거 남찐따 직무유기 아닙니까?? 하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우선 KE2708편의 경우 KE703편과 같은 기종의 보잉747 기종을 사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으로 가는 대한항공 보잉747 비행기가 이코노미석 서비스는 이렇고,

프레스티지석 서비스는 이렇구나! 하면서 비교해가는 재미가 있구요.



일등석과의 비교는... 나중에 남찐이 돈 많이 벌면 써볼께요..ㅋㅋㅋㅋㅋㅋ

(과연 그날이 올지..ㅋㅋㅋ)





2013년 추석의 마지막날, 모두 한국으로 가는것을 보니,

이분들 최소 한국인 ㅜㅜㅋㅋㅋㅋ


정말 붐비더라구요. 이코노미석을 끊은지라 정말 하염없이 기다리는데.

마침 대한항공 남자 승무원분이 오셔서 "고객님, 무인발권기로 도와드리겠습니다~~" 해서 여권들고 촐랑촐랑 따라갔습니다.


그러니까, 좌석도 제일 앞자리로 빼주고. (공간은 잘 모르겠는데. 확실히 나갈때 정말 빨리 나가더라구요.ㅋㅋㅋ 

이코노미석에서 젤 빨리 나갔어요..ㅋㅋㅋ)


그럼 짐은 화물칸으로 어떻게 보내여?? 하니까.



셀프 체크인 수하물로 안내를 해주더라구요.


대한항공 이코노미석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이런 셀프 체크인, 혹은 무인 체크인 기계를 이용하면

정말 편하게 이용하는것 같습니다.


좌석도 본인이 직접 정할 수 있구요!!





다만, 셀프 체크인을 하면 이런 A4 용지에 티켓이 출력되기 때문에

항공권 기념품 간지가 조~금 떨어지는건 함정..ㅋㅋㅋ




연휴 마지막날임에도 불구하고 하네다공항 출국심사장은 빨리빨리 진행되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남찐처럼 신주쿠에서 출발하는 사람들은 아예 인천공항 - 나리타공항 노선으로 왕복을 끊어두고,

나리타익스프레스를 이용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남찐도 그러고 싶었지만. 우선 티켓이 없었거니와. (추석 2주전에 예매를 했거든요.)

두번째로 인천공항 - 나리타공항 노선과 하네다공항 - 김포공항 노선을 2개 다 타보고 싶었기 때문에.


일본으로 갈대는 인천공항 - 나리타공항 노선을

반대로 한국으로 귀국할때는 하네다공항 - 김포공항 노선을 이용 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냥 본인이 시간을 아끼고 싶다. 라고 하면

거리가 멀어도 인천공항 - 나리타공항 노선이 더 낫습니다.ㅋㅋㅋㅋ


일단 신주쿠역에서 나리타익스프레스 한번만 타면 되기 때문에,

남찐처럼 가방 들고 낑낑낑. 하면서 하네다공항까지 JR 환승하고.. 모노레일타고 이런거 안해도 된다는것이지용..ㅋㅋㅋ



그래서 나리타공항에 출국심사대 사람이 훨씬 더 많은듯!! 


그렇기 때문에 나리타공항은 하네다공항보다 조금 더 일찍 도착해야 합니다~~






하네다공항 면세구역인데요.

나리타공항도 면세구역은 정말 잘되어 있는데,

하네다공항도 있을것은 다 있는것 같습니다.


불가리, 까르띠에 있는것을 보니까... ㅋㅋ


또 화장품 면세구역에서는 한국어를 능수능란하게 하는 직원도 많이 있구요!! ^^





일본에서 인형만 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이버 라인의 캐릭터 문 쇼키, 헬로키티 쇼키,  요미우리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헬로키티 쇼키.. ㅋㅋㅋ




누차 말씀드렸듯이, 하네다공항에서 김포공항 갈때는 이코노미석을 이용했기 때문에

하네다공항의 식당에서 커피랑 샌드위치를 먹었습니다.



비행기 GATE 와 가까운곳에 까페도 있더라구요.

네이버 검색해보니까. 스타벅스도 있다는것 같은데.


남찐은 그냥 다리 아파서 ㅡㅡ (가방 2개 들고 다니면 힘들어용...) 의자 있는곳에 앉아서

느긋하게 비행기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찐을 김포공항까지 데려다 줄 대한항공 KE2708편 비행기도 한번 찍구요!!


근데, 사진을 찍는데... 어? 어? 하다 보니까.





헬로키티 비행기로 정말 유명하잖아요?


EVA항공의 헬로키티 에디션 비행기도 있더라구요.. ㅋㅋㅋㅋ


참, 일본의 캐릭터 산업이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자국의 캐릭터가 다른 나라의 비행기를 꾸미고 있는것을 보면. 정말 어떤 기분일까요?



우리나라의 타요버스는 버스라서 비행기 장식은 힘들지라도,

뽀통령, 뽀주석, 뽀로로가 다른 나라 비행기에 장식되어 전 세계를 누비는 날을 한번 간절히 바래봅니다... ^^



드디어 탑승 안내 문구가 떴네요.


일본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비행기의 경우 일본 JAL 항공과 같이 운영을 하는것 같더라구요.


같은 스카이팀 멤버다 보니까...


대한항공 KE2708 편 비행기를 끊은 사람과 JAL항공 JL5235 비행기를 끊은 사람이

모두 함께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오는것이더라구요~~~ ^^



남찐은 이걸 탈때까지만 해도 하네다공항 - 김포공항 노선만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번 6월에 나리타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올때도 똑같이 JAL 항공과 공동 운항을 하는것을 보니.


거기다가 기장이 한국인 기장, 일본인 기장 이렇게 함께 타는것을 보니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




대한항공 일본노선 비행기의 경우 기념품으로 대한항공 이어폰을 줍니다.

물론 이코노미석에 한정해서 주더라구요.


프레스티지석은 그런거 없어용.. ㅋㅋㅋㅋㅋㅋ


근데 성능은 그냥 그래요..ㅋㅋㅋ

그냥 대한항공 써있어서 기념품으로 가질만한..ㅋㅋㅋ






보잉747 비행기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리모콘입니다.

이건 이코노미나 프레스티지 모두 동일하므로 패스!! ^^




기내식이 나왔어요.

남찐 옆자리에 앉은 일본인 아저씨가 맥주를 시키길래

남찐도 따라서 맥주를 시켰는데 KIA~~~ 여독을 푸는 느낌이 든다 이겁니다.



그리고 정말 맛있게 먹은 기내식.

솔직히 기내식 자체는 프레스티지보다 이코노미가 더 맛있는것 같아요.ㅋㅋㅋㅋ

적어도 나리타공항, 하네다공항 같은 일본 노선에서는...ㅋㅋㅋㅋ




그리고 이런 후식도 주네용..ㅋㅋㅋㅋ


그렇게 세관 신고서도 작성하고,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가지고 놀고 하다 보니까.

비행기가 어느덧 우리 대한민국 상공에 진입했더라구요...


그리고 의자 바로 해달라고 안내방송 나오고....





아~~ 서울공화국 입성~~~~



서울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라는 지우히메의 메세지..ㅜㅜ

환영 안해주셔도 되요....ㅜㅜ





그리고 집에 와서 보니... 역시나 남은건 기념품들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남찐의 2013년 도쿄 여행기는 모든 포스팅을 마칩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뭔가.. 그동안 남찐이 동경해오던 나라, 가고 싶었던 나라, 일본을 처음으로 갔었거든요.

그리고 일본 도쿄에서도 꼭 가보고 싶었던 시부야, 동경대, 도쿄돔을 다 보고 와서 정말 좋았었습니다.


아울러 일본의 거리에서 쓰레기가 하나도 없는것. 특히 주말 저녁 시부야에 정말 일회용 스타벅스 컵 하나 없는것을 보고

아, 이게 바로 경제대국 일본의 힘이구나. 이래서 일본이 선진국이고 일본의 국민성이 무섭다는것이구나. 하고 생각을 했었고.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어깨빵 -_-을 여행기간 내내 안당하다 보니까.

남찐도 귀국하고 나서는 항상 남들이 먼저 타더라도. 남찐 만큼은 어깨빵 안하도록


내리는 사람이 다 내리고 나서야 지하철에 타는 습관을 들여서 아직까지 실천중입니다.



물론 남찐 뒤에서 줄 서있는 사람들은 답답해서 죽겠지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개인적으로 2013년 일본 도쿄 여행기 포스팅을 1년 가까이 포스팅을 했던게.


처음에는 네이버에서 포스팅을 잘 하다가.


일본에서 귀국하고 정확히 1주일 있다가. 뭔 바람이 들어서인지 이직을 하게 됐거든요.

근 한달간 준비하다가 돈 더 주고 일은 더 한가한곳으로 옮겼는데.

그때 괜히 머리 복잡해서. 포스팅 미루고... 이후에 이직한 직장에서 적응하느라.. 한 3월까지 짬짬히 포스팅 하다가.


또 티스토리로 이사가서 ㅋㅋㅋㅋㅋ 첨부터 다시 포스팅하고.


완전 팔만대장경 제작하는 심정으로 포스팅을 한 기억이 납니다.



저때 귀국할 당시에는.. 앞으로 다가올 인생의 소용돌이도 모른채. 그냥 싱글벙글 했었는데..ㅋㅋㅋㅋ


한편으로는 또 일본에 갈 수 있을까? 또 도쿄에 갈 수 있을까? 하면서 아쉬웠었는데.ㅋㅋㅋㅋ

결국 1년이 안되서 도쿄에 한번 더 다녀오고..ㅋㅋㅋㅋ (비만 쫄딱 맞았지만..ㅋㅋㅋ)



사람들이 방사능 때문에 안된다고 하더래도,

실제로 가서는 방사능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_-;;


우선 일본인들의 친절과, 선진화된 시민의식 때문에 홍콩과는 다르게 가면 갈수록 더 기분 좋은 관광지인것 같습니다. ^^




아무튼 결론은!


2013년 남찐, 일본을 가다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