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도쿄 맛집!! 도쿄돔 라멘집!! ^^ (도쿄돔 맛집 강추!!)

 안녕하세요. 남찐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정말 보기도 행복한 맛집 포스팅인데요.

 

 

작년에 남찐이 도쿄돔에 갔었을때 정말 우연히 들린 라멘집이 있는데요. (정확히는 도쿄돔 앞, 도쿄돔시티에 있지만!!)

한국에 와서도. 라멘집은 정말 많이 가봤는데. 도쿄돔 라멘집에서 먹은 맛이 안나더라구요.

 

또 그만큼 맛이 없구요.

 

그리하여, 정말 이번에 도쿄여행을 가면 꼭!! 도쿄돔 라멘집을 가고야 말겠다. 라고 수차례 다짐 끝에,

신주쿠에서 광속으로 짐 풀고, 스카이트리 광속으로 구경 갔다가.

서둘러서 도쿄돔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도쿄돔을 가는 방법은 이미 남찐이 포스팅을 해놨으니까, 링크만 걸께요.

 

 

* JR을 타고 도쿄돔에 가보자!! (신주쿠에서 도쿄돔 가는법) : http://namzzin.tistory.com/138

 

* 도쿄 랜드마크 도쿄돔 주변 맛집 도쿄돔 라멘집을 가다!! : http://namzzin.tistory.com/143

 

 

 

본 포스팅을 보기 전 상기 2개의 포스팅을 보시면 이해가 더 쉽습니다. ^^

 

 

남찐은 스카이트리에서 갔기 때문에 Marunouchi Line 에서 Korakuen역에서 하차,

 

Mita Line 의 Kasuga역(가스가역) 으로 갔습니다. ^^

 

 

위 링크된 포스팅을 보시면 가는법은 잘 나와있어용~~ ㅋㅋㅋ

 

암튼, 도쿄돔 앞에서 인증샷 한장!

 

 

 

저 멀리 도쿄돔호텔이 보이네요.

 

남찐이 급하게 동경을 가느라.

하얏트리젠시도쿄가 풀방이라는 전화를 받고는,

그다음에 알아본게 바로 저 도쿄돔호텔이였습니다. ㅋㅋㅋ

 

근데 도쿄도청을 수시로 갈 수 있고 또 도쿄 최고 번화가 신주쿠를 포기하기 힘들어서,

힐튼도쿄로 급 선회를 한것인데요.

 

 

아마 다음번에 간다면. 저 도쿄돔호텔에서 투숙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

 

 

 

 

도쿄돔이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 선수가 일본에서 활약할때 있던 팀인

요미우리 자이언츠 홈구장인것은 아시죠?

 

또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라이벌인 한신 타이거즈에는 오승환 선수가 뛰고 있잖아요~~

 

그래서 도쿄돔 라멘집을 투어에 넣으면서 기왕이면.

 

요미우리 자이언츠 vs 한신 타이거즈 경기도 봐야겠다. 라고 했는데

아쉽게도 도쿄돔에서 한신과의 경기는 남찐이 일본에 있을때 없더라구요.ㅜㅜ

 

 

그래서 걍 라멘만 먹고 오기로..ㅜㅜ;;

 

 

 

작년 9월에 갔었을때는 그냥 후롬라이드 같은 놀이기구만 다녔었는데,

여름에 가니까. 저렇게 분수대가 작동을 하네요.

 

물론 비가 많이 와서 구경하기에는 조금 그랬습니당.

 

 

도쿄돔 라멘집이 이 근방.. 정확히는 도쿄돔시티에 있는 베스킨라빈스 근처인데.

여기서 보니까 안보이는겁니다.

 

물론 지금 사진으로 보면 아, 저기가 라멘집이구나! 하고 보이지만.

당시에는 비도 오고, 또 1년전에 한번 왔다가 간 집이라서.

 

설마 없어졌나? 그러면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고 가야되나?? 이런 생각까지 했었는데요. ㅋㅋㅋㅋㅋㅋ

(실제로 작년에는 못 본 가게들이 많이 들어섰습니다~~ 여기도 어쨌든 망하면 없어지기 마련이니까요...)

 

 

서둘러서 라멘집이 있었던곳으로 갔습니다.

 

정확히 위치도, 상호명도 모른채로...

 

 

 

그냥 자판기로 메뉴 주문했었고, 일본 전통 가옥 디자인이였던것만 기억하고 갔는데,

위 사진처럼 자판기 보니까. 딱 기억이 나네요 -_-;;;

 

 

 

들어가서 간단하게 라멘 하나만 신청했습니다.

작년에는 직원이 이게 애플쥬스다. 해서 애플쥬스 선택해서 먹었었는데 -_-

올해는 그냥... 물만................

 

 

처음에는 사장이 일본어로 쏼라쏼라 하더니,

영어로 얘기하니까. 외국인이니까, 이것저것 도와주더라구용. ㅋㅋ

 

근데, 확실히 도쿄돔시티가 번화가인게.

비가 와도 사람 정말 많아요 -_-.

 

작년에는 평일에 가서. 정말 사람 없이 먹었던듯.

 

 

 

 

특히 젊은 여성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주변이 쇼핑단지다 보니..)

 

 

 

작년과 다름이 없는 디자인인데요,

 

 

 

 

 

조금씩 바뀌기는 했습니다.

1인석 공간이 생겼고.. 또 물이랑, 가운데 주전자는 육수? 였던것 같은데요.

어떤 사람은 자판기에서 혼자 3개를 뽑았는데.

 

하나는 남찐이 먹은 라멘이였고,

다른 하나는 밥과 샐러드였던것 같습니다.

 

메뉴얼에 봐도 원래 라멘 맛있게 먹고 가운데 주전자에 담긴 추가 육수로 밥도 말아먹으라고 하던데.

 

남찐은 일본어를 모르니까요.

 

그냥 라멘만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드디어 나온 도쿄 최고 맛집이라고 자부하는

도쿄돔 라멘.

 

 

정말 평범한 라멘인데. 1년간 늘 생각만 하다가.

힘들게 일본에 가서. 그것도 비가 쥬르륵 쥬르륵 내리는 날,

찾아가서 먹으니까. "아, 내가 일본에 왔구나. 정말 잘왔다." 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물론 주변 사람들한테 카톡으로 보내면서 "내가 라멘 먹으러 일본까지 온 사람임." 하고 실시간 중계도 했지만. ㅋㅋㅋㅋㅋ

 

 

 

아참, 도쿄돔 라멘집의 경우 전 포스팅에서도, 그리고 서두에서도 말했듯이

모든 결제를 자판기로 하는데요.

 

 

사실 남찐이 이거 먹으로 한국에서 일본까지 간건데. 그냥 가기는 좀 그래서

 

라멘집 사장(사장이라고 해봐야 남찐보다 5살 어리더라구요.) 한테 팁으로 달러 조금 줬거든요.

 

그러면서 작년 9월쯤에 물꼬기 한마리랑 같이 왔었는데. 여기 라멘이 너무 맛있어서,

일부러 한국에서 여기까지 왔다.

 

일본여행에서 정말 좋은 추억거리를 남겨줘서 고맙다. ㅋㅋㅋ 하면서 팁을 주니까.

 

아리가또. 아리가또. 하면서 자판기를 보여주더라구요.

 

 

 

 

 

작년에 사장한테 영어 메뉴판은 없냐고 물어보니까.

자판기 위에 숨겨져 있는 일본어가 적혀있는 사진 메뉴판을 줬었는데요.

 

남찐이 다녀간 이후에 본인들도 외국 손님들을 위해 뭔가 시스템을 개선해야겠다. 라고 생각해서

저렇게 붙여둔거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물꼬기는 어디갔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남찐이 도쿄돔 라멘집을 기억해서 찾아온것처럼,

여기 사장도 남찐 일행을 기억하고 다른 외국인들을 위해 정말 작은 개선이지만.

저렇게 바뀐것것을 보니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그래서 꼭, 다른 추가메뉴들도 사진 메뉴로 해서 저렇게 잘 보이게끔 해달라고 했어요.

더불어서 사과쥬스도 먹고 싶으니까. 사과쥬스 그림 메뉴판도 걸어두면 좋겠다고 하니까.

 

서비스로 사과쥬스도 주더라구요.. ㅋㅋㅋㅋ

 

 

라멘집 사장님 센스 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대로였으면 도쿄돔시티(Tokyo dome city) 에서 쇼핑거리도 구경 했겠지만,

일정은 짧고 갈곳은 많았기에. 또 서둘러서 자리를 옮겨야만 했습니다.

 

 

 

남찐이.. 언제 도쿄에 갈 지, 아니 일본에 가게 될 지 모르겠지만.

그때. 다시 한번 가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때는 꼭........ 사과쥬스 내 손으로 주문해서 먹어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