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GPO 푸드코트에 위치한 버거킹 다녀왔습니다~~~ ^^

Posted by eunhyun:)
2014. 10. 25. 20:34 여행가 남찐/'14 괌여행

 안녕하세요. 남찐입니다.

비록 미국 본토는 아니고 미국령이지만... 미국에 간다면 꼭 한번 들러보고 싶은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미국 버거킹인데요. -_-;;

 

마블의 히트작인 아이언맨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이언맨1 에서 토니스타크가 마크1으로 탈출하고

비행기로 무사 귀환 후 병원으로 가자는 페퍼를 뿌리치고.

 

"지금은 기자랑 아메리칸 치즈버거가 필요해." 라고 하면서,

버거킹의 치즈버거를 먹으면서 기자회견 하는 장면이 나오지요~~~ ^^

 

 

다들 아시겠지만 저 장면은 토니스타크 역할을 맡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한참 마약을 하던 시절,

어느 날 치즈버거를 먹다가 마약에 쩔은 자신의 몸으로 인해 햄버거 맛을 느낄 수 없게 되자,

그 날 이후로 마약을 모두 바다에 버리고 새출발 했다. 그래서 그 고마움으로 아이언맨 1탄에

저런 장면을 된거다. 라는 이야기를 언뜻 봤었습니다.

 

 

미국 버거킹은 대체 어떤 맛이기에 저런 에피소드까지 달고 있나. 너무 궁금해서

괌에 가면 꼭 가보려고 했어요 ~~~ ㅋㅋㅋㅋㅋㅋ

 

 

 

남찐은 치즈버거를 먹고 싶었지만, 한국에서도 자주 사먹는 와퍼버거를 먹었습니다.

(글로벌 와퍼!)

 

 

 

 

 

확실히 풍족한 나라답게. 케찹도 2명한테 5개씩이나 줍니다. ㅋㅋㅋㅋㅋㅋ

국내 버거킹에서 저렇게 받으면 케찹에 말아먹냐, 이런 소리 들을텐데 -_-;;;

 

 

 

드디어 나왔습니다. SET 메뉴라서 그런지,

이것저것 고르는게 많더라구요.

 

특이한점은 우리나라에서는 와퍼셋트! 하면 딱 와퍼랑, 햄버거랑, 감자튀김 이렇게 정해져있잖아요.

뭐. 감자튀김을 어니언링으로바꾸려면 추가금을 내고 한다던지.

 

근데 괌 버거킹은 그런게 없더라구요 -_-;; 그냥 감자튀김 or 어니언링을 먹을지 선택하게 합니다. (추가금액 없이!!)

 

그리고 콜라도 조금 더 큰 거 같구요..

근데 아쉽게도 맥도날드에서처럼 콜라를 본인이 원하는 만큼 떠다 먹는 시스템은 아니였습니다.

(관련 포스팅 : http://namzzin.tistory.com/113)

 

 

그리고 결정적인 차이 한가지.

 

디저트를 고르라고 하더라구요. 파이 조각이 2종류가 있길래.

 

각각 다른걸로 골라봤습니다.

 

 

 

 

위에는 초코.. 어쩌구 하는 파이였고 아래는 애플파이였는데요.

 

일단 미국 사람들 많이 먹는건 알고 있었는데,

남찐도 나름 많이 먹는다고 생각을 하는데. 패스트푸드점에서 배부르기는 처음이였습니다. -_-;;;;

 

 

 

암튼, 여행 가서도 버거킹이냐!! 할수도 있지만.

패스트푸드점에 가는 것 만큼 그 나라 일반 사람들의 문화를 볼 수 있는것 같습니다. ^^

 

그리고 개인적으로 버거킹이나 맥도날드등을 좋아하기도 하구요!!!!

 

 

괌 GPO 와 ROSS 방문중 일정에 쫓긴다면 잠깐 요기도 할 겸,

푸드코트에 있는 버거킹을 찾아보는건 어떨까요?

 

 

가격/시간대비에 비해서 정말 만족합니다!! ^^

 

 

 

추가)

버거킹 초코케이크는 혁신적인 마케팅이라는 이야기가.. ㅋㅋㅋㅋㅋ

 

맞습니다. 예전에 버거킹이 와퍼 1+1 행사 한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남찐도 버거킹 엄청 자주 갔었거든요. (그게 꼬박 1년전인듯.)

 

 

한국 버거킹도 셋트메뉴에 저런 디저트 끼워서 팔면 장사 엄청 잘될듯~~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