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703편 타고 인천공항에서 나리타공항까지 비행 후기!! ^^

Posted by eunhyun:)
2014. 10. 25. 20:28 여행가 남찐/'13 도쿄여행

 안녕하세요~~ 남찐입니다.

 

 

남찐의 해외여행 시리즈 제4편. 바로 남찐의 도쿄 여행기입니다. ^^

 

 

 

늘, 언제나 그러하듯이 남찐은 서울역 얼리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해서 편하게~ 가려고 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4시 30분에 맞춰둔 알람을 못듣는 바람에.

 

 

 

서울역에서 체크인도 못하고.. (서울역 얼리체크인은 비행기 출발 3시간전까지 가능합니다..)

부랴부랴 인천공항행 급행열차를 타고 인천공항에 가서 겨우겨우 체크인을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다행히 일본으로 출국하는 날짜가 추석 당일이다 보니까,

인천공항이 크게 붐비고 했던 일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

 

그냥... 평일에 해외 나갈때 수준의 인원이였어요.. ^^

(공항은 연휴 첫날이랑 연휴 전날이 제일 복잡한 것 같습니다. 괌으로 출국할때 생각만 하면.. ㄷㄷ)

 

 

 

그러고 이건... 자세히 보면 저 안에 멍뭉이!! 가 들어있는데요.

삼성화재 여행자보험 가입 부스 앞에서 찍었습니다.

 

마침, 예전에 삼성화재에서 맹인견 무료 분양 행사도 했었잖아요??

골든리트리버 훈련 시켜서.. 신입사원때 그곳으로 견학을 간적이 있었는데~~ ㅋㅋ

그때. 강아지들이 생각나서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추석 당일이라 그런지.

롯데면세점에서는 이렇게 송편도 준비를 했더라구요.

 

허겁지겁 나오는 바람에 아침도 못먹었던 찰나에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

 

 

 

 

남찐을 도쿄까지 데려다 줄 비행기 입니다.

인천공항 일본행 비행기들이 모여 있는 공간이 좀 조용조용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동편 터미널 제일 끝이 였던것 같은데...)

 

확실히. 중화권 갈때와는 다른 분위기~~ ㅋㅋㅋ

 

 

그래서 좋은 비행기를 기대했으나!!!

(더군다나 2달전 홍콩을 갈때 탑승한 에어버스기는 시설도 좋고, 핸드폰을 usb 로 충전을 할 수 있는 등

이코노미라도 시설이 정말 좋았기에. 미리 휴대폰 충전기도 준비하고. 하는 성의를 보였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선 늦게 체크인해서 좌석이 창가는 커녕 가운데에 낑기고,

그나마 자리도 에어버스처럼 2-4-2 가 아닌 3-3-3 좌석 ㅋㅋㅋㅋ

 

 

 

거기다가 휴대폰 충전 어디서함......? ㅋㅋㅋㅋㅋ

 

보잉기는 제주도 갈때 프레스티지 타본게 전부 였기에,

이코노미는 실망 그 자체였어요 ㅡ.ㅡ

 

(홍콩행 에어버스 ke613편 탑승 후기 : http://namzzin.tistory.com/43)

 

 

거기다가, 일단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리모컨도 후줄근..... ㅋㅋㅋ

물론 비행기 연식이 오래되서 그런거겠지만. 그래도 앞으로 타라면

보잉기보다는 에어버스기 타려구요....

 

 

 

그나마 중화권(홍콩) 을 갈때와 다른점은, 홍콩행 비행기에서는 같은 대한항공이라도

헤드폰을 빌려 줬다가, 내릴때 다시 회수했거든요.

 

근데 도쿄행 대한항공에서는 이어폰을 기념품으로 주더라구요.~~ ㅋㅋㅋ

 

물론 비행기에서 쓸때는 몰랐지만... ㅋㅋㅋ 내려서 평상시에 쓰기에는 좀 그렇습니다~~ ㅋㅋ

(지지직 소리가 많이 들려서리..)

 

그냥 이어폰에 "대한항공" 이라는 글자가 있는것 자체로 소장할만한 이어폰이에요~~ ㅋㅋㅋ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외관은 후줄근하지만,

그 안에 탑재된 소프트웨어는 에어버스에 있는 소프트웨어와 동일한 것 같았습니다.

 

물론, 기내 영화의 경우 2013년 8월에는 아이언맨3가 최신이였지만,

한달 지나니까 스타트랙이 생겼더라구요~~ ㅋㅋㅋ

 

아, 근데 일본행 대한항공과 중화권(홍콩)행 대한항공에 있는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의 영화가 살짝 다른점이 있습니다.

 

 

바로 홍콩행 비행기에서는 모든 영화에 자막이 한문으로 어떤 언어를 설정해도

나왔는데요,

 

 

일본행 비행기에서는 그런게 없어서 좋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독도 근처를 비행해갈때쯤... ㅋㅋㅋ

 

 

 

이렇게 맛있는 기내식이 나옵니다.

기내식은 정말 나리타행 대한항공이 젤 맛있는듯 ㅠㅠ

 

특히 사진 오른쪽에 보면 모닝두부가 있는데요,

저거 정말 맛있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음료는 콜라 와인 말고도 맥주 가능한거 아시죠^^?

 

기내에서 먹는 맥주가 또 그렇게 별미입니다~~ ㅋㅋㅋ

 

남찐은 스튜어디스 누나가 맥주를 안보여주길래 없는가 했는데,

돌아오는 비행기에 맥주 없나요?? 하고 물어보니까 한잔이 아닌 한캔을 주시더라구요~~ ㅋㅋㅋㅋ

(더불어서 안주로 땅콩과 함께!!) 그리하여 신나서 마신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ㅋㅋ

 

 

꼭. 꼭. 운전할거 아니면 기내에서 맥주 드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

 

 

 

 

 

그리고 기내식을 다 먹고나면 이제 위와 같은 용지 2장을 줍니다.

 

바로 입국신고서(흰색 종이) 와 세관신고서(노란색 종이) 인데요!!

입국신고서(흰색 종이)의 경우, 지내게 될 주소를 적으라고 하는데.

주소 모른다고 공란으로 두면 안되구요~~ 간단히 본인이 지내게 되는 호텔 이름만 기록하면 됩니다.

 

 

남찐과 하얏트 리젠시 도쿄에서 지냈기 때문에. hayatt regency tokyo 라고 적어두었습니다.

 

그리고, 세관신고서(노란색 종이)의 경우에는 그냥 전부 없음~~ 이라고 체크해두구요,

뒷면에 현금 보유 여부를 적게 되는데. 일행의 경우 잃어버릴까봐 일부러 현금을 안주거든요..

 

그래서 0$ 라고 적으니까. 나리타 공항에서 출입국 담당하는 직원이 1$ 라도 적으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암튼, 검사하는것 아니니까 적당히 잘 적으시면 됩니다.

 

세관신고의 경우 자국민이 아니면 딱히 신경 안쓰니까요 ㅡㅡa

 

 

 

드디어 일본 본토에 들어왔습니다.

저 멀리 후지산도 보이는데. 역시 게으른 덕분에. 창가에 못앉아서리 ㅠㅠ

잘만 하면 비행기에서 후지산도 볼 수 있었는데... ㅋㅋㅋ

 

 

아, 또 왜 어릴때 해외를 다녀야 한다고 하잖아요?

 

실제로 보니까. 저 비행시스템으로 보니까 교토와 도쿄가 정말 멀구나. 라는걸 알겠더라구요~~ ㅋㅋㅋ

 

역사책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밀어 버리려고 교토에서 도쿄로 보냈다. 라고 하는 구절을 보고,

둘다 큰 도시 아닌가? 근데 왜 권력을 약화 시킨다는거지??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비행기로 교토 지나오고 도쿄로 향하다 보니까. 아. 바다 가까운 구석으로 밀어내서

세력을 약화시켰다는거구나. 하고 이해가 가더라구요.

 

 

역시 공부하고 다녀야되요 진짜.. ㅋㅋㅋ

 

 

 

그리고 인천공항에서 2시간만에 도착한 나리타공항.

 

너무나 조용해서 여기가 진짜 공항인가 싶기도 했었습니다.

 

아기자기한 차량과. JAL 로고가 붙은 자동차들이 다니는걸 보니까.

 

아, 드디어 일본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어서 오십시오. YOKOSO JAPAN! ^^

 

몇년전에 가수 윤하가 YOKOSO JAPAN! 하던 광고를 봐서,

익숙한 단어..

 

아, 드디어 꿈에 그리던 일본으로 왔구나!! ^^

 

 

 

 

Welcome to NARITA.

 

 

나리타공항이라는 이름, 정말 익숙한데.

이제서야 왔습니다~~~ ^^

 

 

나리타공항 직원들. 한국어도 정말 잘하고,

한국인에게 정말 친절합니다.

 

일본으로 출국할 당시 혐한 시위 관련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괜한 걱정이였더라구요!!!

 

 

더군다나. 전세계 어느 공항을 가더라도.

입국심사관이 그렇게 상냥하고 친절할수가 없는데~~ ㅋㅋㅋㅋ

 

홍콩, 마카오 입국심사관이랑 비교가 절로 되던... ㅋㅋㅋㅋㅋㅋㅋ

 

 

 

어찌됐든!!!

 

남찐의 도쿄여행이 드디어 시작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