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메가세일의 성지, 하버시티와 명품거리 방문 후기!! ^^
홍콩하면 국제금융도시와 "메가세일" 이라고 불리우는 쇼핑 천국이라는 단어가
다들 생각나나 봅니다.
(사실 전 세계 어디를 가도 한국보다는 쇼핑천국 입니다. -_-;;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뭐든지 비싸지더라구요.. ㅋㅋㅋ)
암튼, 홍콩 메가세일에 대해서 이미 가기전부터 남찐도 기대를 많이 했기 때문에,
기왕에 침사추이에도 가봤으니까. 어디 한번 하버시티라는 쇼핑 타운도 한번 가볼까. 하고 찾아가봤습니다. ^^
- 홍콩 메가세일 기간
ㅇ 홍콩 여름 메가세일 : 7월초 ~ 8월 말
ㅇ 홍콩 겨울 메가세일 : 크리스마스전부터 그 다음해 구정 연휴까지.
정확히는 반클립에서 구경 하다가. 이때 에르메스 뱅글에 feel 이 확 꽂혀서,
한국 말로 "이거 보고 에르메스 한번 가보자." 이랬거든용.
근데, 반클립 직원분이 센스있게 "에르메스" 라는 단어를 듣고 하버시티에 있는 에르메스 매장을 알려주더라구요. ㅋㅋㅋㅋ
(역시, 외국인과 관광객에게는 친절해야. ㅋㅋㅋ)
하버시티를 가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그냥. 침사추이역 L6 게이트로 나와서 1881 헤리티지 방향으로 직진하면 나옵니다. ㅋㅋㅋㅋㅋㅋ
단, 주의하실점은. 흑인 노동자-.- 같이 생긴 사람(정확히는 동남아겠지만.) 이 한국사람으로 보이는 관광객에게는.
"사장님, 짭퉁 시계, 짭퉁 가방!!" "가짜 가방 있어여!!" 하고 호객행위를 한다는겁니다.
그것도 짭퉁 까르띠에 시계를 보여주면서, 따라오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 사람들이 돈을 많이 써서 그런건지, 아니면 허영심 때문에 짭퉁을 많이 사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ㅋㅋ)
명품계의 대표 3대장이죠, 프라다, 구찌, 버버리.
루이비통이야 홍콩 어디를 가도 매장이 다 큼직큼직 합니다. ㅋㅋㅋㅋㅋ
(센트럴에 가도. IFC몰에 가도. 큼직큼직..ㅋㅋ 가격도 한국보다 저렴하구요..)
그리고 마크제이콥스도 그럴싸하게 매장 꾸며놓고,
장사 잘되더라구요~~ ㅋㅋㅋ
남성 정장브랜드로 굉장히 유명한 아르마니(GIORGIO ARMANI) 와 엠포리오 아르마니(EMPORIO ARMANI) 도 있습니다.
이것 역시 매장이 굉장히 커요~~ ㅋㅋㅋㅋ
근데, 엠포리오 아르마니 시계 무브먼트가 홍콩산이다 보니까,
사람들이 홍콩 독수리의 준말로 홍독. 홍독. 하면서 부르잖아요 ㅋㅋㅋ
근데 실제 홍독을 홍콩에서 보니까 왠지 모르게 웃음이~~ ㅋㅋㅋㅋㅋㅋ
나름, 명품계의 최고 존엄. 핸드백계의 표준화된 최고 존엄. 샤넬입니다.
아시아권 어디를 가봐도 샤넬 앞에서는 항상 줄 서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샤넬 외에 줄 서있는곳이 한곳이 더 있었는데요,
바로 에르메스 매장이였습니다. ㅋㅋㅋㅋ
근데 개인적으로 하버시티 에르메스 보다는 내일 포스팅하게 될 홍콩섬에 있는 에르메스 매장을 가는게 더 좋아요.
일단, 매장도 더 크구요, 줄도 안서고 해서. 여러모로 침사추이 에르메스 매장보다는 좋더라구요~~~ ^^
힘든 쇼핑을 마치고 하버시티 안에 있는 카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핸드폰에 붙어있는 스타벅스 모양 캡은 IFC몰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구입한건데요,
한국에 오니까. 저것도 엄청 비싸더라구요 -_-;;;;;
이날 메가세일이라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더니 결국에 구입한건,
비비안웨스트우드 젤리슈즈 하나 샀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럼, 이쯤에서 남찐의 포스팅을 꾸준히 보셨던분이라면 한가지 의문점이 생길텐데요~~
과연 괌과 홍콩 어디가 명품 쇼핑하기에 더 쇼핑하기 좋으냐?? 라는 물음에 대해서는,
남찐은 괌이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_-;
매장 하나하나가 다 으리으리하게 차려진 홍콩도 좋지만,
가격이 일단 괌과는 상대가 안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또, 홍콩 메가세일 기간이 뒤로 가면 갈수록 할인폭이 커진다고 하지만,
그만큼 선택할 수 있는 물건도 많이 없구요.. ㅋㅋㅋ
남찐의 생각은 그러합니당~~~ ^^
근데. 그냥 구경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홍콩이 더 좋기도 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