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익스프레스를 타고 신주쿠역, 도쿄 힐튼호텔을 가보자!! ^^

Posted by eunhyun:)
2014. 10. 26. 20:00 여행가 남찐/'14 도쿄여행

 안녕하세요. 남찐입니다.

낼 새벽 4시 알제리전을 앞두고 일찍 자야 함에도 불구하고. 낮에 늘씬하게 낮잠을 자는 바람에,

잠이 안와서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나리타공항을 이용해서 동경(이하 도쿄라고 칭합니다.) 을 가는 관광객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나리타익스프레스에 관한 정보인데요.

 

 

우선 남찐이 작년에 갔었을때는. 나리타익스프레스 티켓과 스이카 카드를 묶어서 판매했었거든요. (http://namzzin.tistory.com/118)

일명 스이카&nex 라고도 불렀었는데.

 

외국인에 한해서 판매되던 서비스가.. 남찐이 올해 갔을때는 없더라구요..ㅜㅜ

 

듣자하니까, 4월 1일자로 폐지 됐다고 하던데.

남찐의 경우 작년에 여행 갔었을때 스이카 카드 환불 안하고 그냥 들고 들어와서,

기존에 쓰던 스이카 카드에 충전만 해서 사용하면 됐었지만...

 

처음 일본을 방문 하거나 혹은 기존 스이카 카드를 환불한 여행객의 경우에는 조금 그럴 것 같습니당.. ㅋㅋ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Yokoso! Japan 이라는 글자가 환영해주네요.

 

 

 

나리타공항 입국심사장입니다.

12시 30분에 도착을 했는데.. 일등석이나 프레스티지석의 승객이 얼마 없어서,

널널하게 입국 심사 받고 입국했습니다.

 

 

근데.. 작년의 경우 나리타공항 직원이 한국어로 입국심사를 진행 했었는데요,

올해는 젊은 아가씨가 입국 심사를 하는데.. 전부 영어로 진행을 하더라구요.

 

 

남찐이 후줄근하게 입고 가서 그런지,

 

방문 목적이 무엇인지, 도쿄에서 무엇을 보고 갈것인지.. 이런거 묻던데... ㅡㅡ

 

 

나리타익스프레스 티켓을 발권하려면 항상 들려야 하는 장소.

이제 스이카&넥스가 없다 보니.. 작년보다 많이 한산해진 것 같습니다.

 

여기 말고도 나리타공항 1층 (그러니까, 입국장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곳에)에도 있구요,

 

나리타익스프레스 개찰구 앞에도 발권할 수 있는 공간이 새로 생겼더라구요.

 

 

남찐도 처음에 나리타공항 1층에 사람들이 엄~청 서있길래,

어? 발권 장소가 바꼈나?? 하고 줄 서다가.. 직원에게 물어보니까. 지하 1층에 있는곳도 여전히 영업을 한다기에,

바로 뛰어가서 발권잼... ㅋㅋㅋㅋㅋ

 

(1층은 시간 너무 오래걸려용~~~)

 

가격은 1인당 15,000원 받더라구요... 왕복 안팔아요.. 스이카&넥스때는 왕복도 팔았는데.ㅠㅠ

이제 신주쿠역에서 나리타익스프레스 타고 오려면.. 신주쿠역에서 표 사가지고 탑승해야 되는게 현실.ㅜㅜ

(신주쿠역에서 나리타익스프레스 티켓 발권하는 법은 나중에 포스팅할께요~~~)

 

 

 

 

또 다시 1년만에 찾은 나리타익스프레스 개찰구.

 

사진에서 보면 급행열차의 경우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는데요,

 

13:45 열차는 요코하마행, 14:18 열차는 이케부쿠로행 열차인가? 그랬는데,

 

작년에는 14:18분 열차를 탔거든요... 13:45 열차의 경우에는 도쿄역에서 환승을 해야 한다고 해서리...

 

 

길 잃어버릴까봐. 신주쿠 직빵으로 가는 열차를 조금 기다렸다가 탔는데,

이번에는 두번째 방문이고... 도쿄역 까지만 가면.. 그냥 지하철 타고 신주쿠역 갈 수 있다고 하니까.

13:45 열차 발권해주더라구요.

 

 

시간은 한 30분 차이 나는데. 호텔 체크인하고 뭐하고 하면.. 실제로는 1시간정도 차이 나는것 같습니다.

 

 

 

 

13시 45분 열차를 타려고 개찰구로 내려왔어요.ㅋㅋㅋ

도쿄 시내로 들어가려면 1번 라인에 있는 열차를 타야 합니다.. ^^

 

 

여기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서양 아가씨가 보기에 남찐이 일본 사람인지 알았나봐요,

 

표를 읽어달라고 부탁을 하길래.. 그냥 이 열차 타고.. 몇번에 앉으면 된다고 하니까,

아리가또. 아리가또 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국인이 보기에는 한국인이나 일본인이나 다 비슷비슷하게 보이나봅니다.. ㅡㅡ

 

 

드디어 출발 5분전,

자리에 앉아서 찍어봤어요.

 

항상 말씀드렸듯이. 일본의 경우 지하철 마다 저렇게 한글로 역명을 표기해주기 때문에,

해외여행을 처음 경험하는 분들이라도 쉽게쉽게 찾아다닐 수 있습니다. ^^

 

 

 

이 날 비가 와서 그런지.. 넥스가 가다 서다를 반복했어용..

덕분에 경치나 조금 찍고 그랬는뎅.. ㅡㅡ

 

 

 

역시 dslr 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위 사진 2개 빼고는 다 흔들림잼.. ㅋㅋㅋㅋㅋㅋ

 

 

 

 이제 한정거장만 더 가면 하차네요...

근데 지금 생각하기에. 그냥 한정거장 더 가서 Shinagawa(시나가와역)에서 내려가지고 그냥 jr타고 신주쿠 가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남찐은 그냥 도쿄역에서 Marunouchi Line 을 타고 니시신주쿠역(M07) 에서 내렸지만요...

 

 

남찐을 또 한번 도쿄역까지 데려다 준 나리타익스프레스, N'EX.

 

 

이때도 넥스 기념품 못샀어요.. ㅋㅋㅋㅋㅋ

왜냐면 돌아오는 길에 A380 모형 비행기 사려고 돈 아끼느라..ㅜㅜㅋㅋㅋ

 

 

 

내리니까. Marunouchi Line 뜻하는 빨간색 동그라미에 M 이 적혀있네요,

계단으로 올라가라고 하니까 올라가봅니다.

 

 

도쿄역은 신주쿠역 만큼이나 복잡하니까. 주의. 또 주의해야 해요! ^^

 

 

 

올라가니까. 이제 돌아가라고. ㅋㅋㅋ

돌아서 개찰구를 찾아 갑니다. ^^

 

 

Marunouchi Line 은 직진해서 보이는 개찰구로 나가라고 하네요.. ^^

 

 

 

여기서 고민을 하는 분들이 있을텐데요.

첫번째 개찰구에서는 나리타익스프레스 티켓을 집어 넣어서 나온 후에,

다시 Marunouchi Line 승차 개찰구에서는 스이카를 찍고 들어가면 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9호선을 제외한 모든 지하철들이 공기업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일본은 민자 노선이라 환승할때마다 돈내고 그런다네용.. ㅋㅋ

 

 

역시 대중교통 수단은 우리나라가 쩌는듯! ㅋㅋ

 

 

 

Marunouchi Line 의 도쿄역(동경역) 입니다.

작년에 여기는 캐릭터스트리트 때문에 한번 왔었죵!! ㅋㅋ

그리고 전철 타고 열심히 가다가 보니까.

 

드디어 니시신주쿠역(M07) 도착!! ^^

 

 

 

그럼 이쯤에서 니시신주쿠역에 왔는데. 이제 어떻게 가야 하는가? 하고 고민하는 분들이 있을텐데요.

간단합니다.

 

나오면 2번 출구라고 보여용.

2번 출구에 동경대학교병원이랑, 도쿄도청(Tokyo Metropolitan Goverment Office) 이 있는 방면으로 나가면 됩니다.

 

물론 지하도를 이용하는것도 간단한 방법이지만.

그냥 남찐은 길을 숙지하는 차원에서.. ㅋㅋㅋ 이리 나왔어요.. ㅋㅋㅋ

 

 

 

 

2번 출구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돌아서 동경대학교병원 끼고 직진하면 힐튼호텔입니다.

 

정확히는 C8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힐튼호텔 정면이구요,

E4번 출구로 나오면 하얏트리젠시도쿄, 도쿄도청 앞 입니다. -_-;

 

작년에는 길 몰라서 신주쿠역에서 셔틀 타고 다녔는데,

그냥 편하게 전철타고 1정거장만 더 가서 니신주쿠역에서 하차 후

바로 앞에 있는 출구를 이용하는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2번 출구로 나오면 보이는 간판,

하얏트리젠시도쿄나 힐튼호텔 모두 도쿄도청 5분 거리에 있기 때문에.

그냥 잘 모르겠다. 하면 무조껀 도쿄도청만 찾아가면 됩니다.. ^^

 

 

 

 

오른쪽으로 도니까. 도쿄도청과 하얏트리젠시도쿄가 보이네요,

이 날 일본에 태풍-_- 이 상륙해서리... 맑은 하늘은 여행기간 내내 못봤습니다.

 

그래도 구름속에 있는 도쿄도청 보니까. 나름 멋있더라구요..ㅜㅜ

 

작년같은 환상적인 조명쇼는 못봤지만...ㅜㅜ

 

 

 

그리고 조금 걸어서... ㅋㅋ 드디어 힐튼도쿄 호텔에 도착.. ㅋㅋㅋ

(사진은 첫날 일정 마치고 저녁에 찍은거에요~~)

 

체크인하고 방에 들어와서 짐 정리하는데.

 

신발이며 가방이며 다 비 쫄딱 맞고... ㅋㅋㅋㅋ

그래도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ㅋㅋㅋㅋ

 

 

암튼, 시작부터 뭔가 이상한.. 남찐의 두번째 도쿄여행....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이네용~~~ ㅋㅋㅋ